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05107?sid=101
골드만삭스, 0.7% → 1.1%로
현대硏 "경기진작용 추경시급"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0%대로 낮췄던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과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을 반영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현대경제연 "2분기부터 경기 회복…속도는 더딜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29534?sid=101
올해 한국 경제가 1분기(1~3월)에 경기 저점을 찍은 뒤 2분기부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분기 대비 -0.2% 성장률을 기록하며 뒷걸음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역성장 탈출을 위한 적극적 경기 활성화 노력 시급' 보고서에서 “1분기 과도한 경기 침체 영향으로 2분기(4~6월) 경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 1월을 저점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미래 경기를 반영하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상승세라는 점도 경기 회복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부문은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회복세가 미약하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 탈출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가계와 기업 경제 심리가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정책 대응의 적시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 주도의 건설 경기 활성화 노력 지속,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신속한 마무리, 중국과의 경제협력 지속,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실효적이고 생산적인 복지정책 확대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