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6.9 12:50 AM
(198.244.xxx.34)
엄하다의 기준이 다 다른데 그 집은 공부쪽만 엄하게 규제하고 식사예절이나 에티켓에 대한 교육은 전혀 신경을 안쓴거죠.
2. 음
'25.6.9 12:51 AM
(58.78.xxx.252)
식사예절은 아무 상관없었나 봅니다. 학업 스트레스가 컸다는건 공부만 잘하면 다된다는 부모님이었을지도...
넌지시 얘기하는데 꼰대냐고 하는거면 그냥 아웃입니다. 연애하고 결혼하면 수만번 같이 밥먹을텐데 스트레스 대박이죠.
3. 다르죠
'25.6.9 12:52 AM
(211.234.xxx.91)
엄하다 vs 제대로 교육을 받다는 다른거죠.
엄하게 자랐을지언정, 가정 생활 예절교육을 못받는거네요.
자유롭게 자라도 제대로 가정교육 받은 사람은 달라요
그리고, 식사예절보면 그 집안 수준 나옵니다.
단순히 그 사람 하나 만의 문제는 아니예요.
덧붙여, 한국에서 엄하다는 서열 복종에 해당이 많아
좋은 의미는 아니죠. 따뜻한 가정에서는 엄격해도 엄하게 안 키우는데 두분다 '엄' 뜻을 모르시는듯
4. ....
'25.6.9 12:57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 자식들 엄청나게 엄하게 훈육했죠. 그런데 정작 자기 식습관은 최악입니다. 엄마가 저희 어릴 때 아빠랑 식탁에서 싸워가면서 계속 지적하고 저희한테 저러면 안된다고 가르쳐서 그나마 자식들은 정상적인 식습관 갖게 된 것 같아요.
엄하게 자랐다는 거 좋은 것 아닙니다. 저의 경우 집에 오면 친구들이랑 전화 통화도 못 하게 했고 아파도 절대 학교 결석,조퇴 용납 안 됐고, tv 못 봤고 대학시절 통금 엄청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엄하게 자랐다는 건 결국 통제당하며 자랐다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당사자인 저는 저 방식이 절대 도움되지 않았고 너무 불행했고요.
5. ...
'25.6.9 12:59 AM
(39.7.xxx.14)
저녁시간때 집에서 식사여부로 전화가 오면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받아요
그런집에서 기본적인 식사예절을 안 가르치고, 젓가락질 교정 안한게 너무 의아했어요
6. ㅠ
'25.6.9 1:03 AM
(220.94.xxx.134)
공부만 엄하게 시켰나보죠
7. 예전 소개남
'25.6.9 1:09 AM
(211.218.xxx.216)
부모 전문직에 형제들 다 스카이인데도
식당에서 의자 밑에 신발 벗고 있고
편한 자리에선 한쪽 다리 접어 의자에 올리고 그 무릎에 팔 걸쳐
젓가락 숟가락 포개서 한 손에 들고 식사에 집중..
뭐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 ㅠ
양식기 사용 순서도 엉망이었어요
방귀도 길에서 뿡뿡 뀌고 ㅎ
8. ...
'25.6.9 1:10 AM
(39.7.xxx.14)
타인을 계속 험담하는 것 같아서 그렇긴한데, 글씨도 엄청나게 악필이에요
공부도 빡세게 시키시면 이런것도 잡지않나요?
아, 저 집은 뭐죠?
9. Aa
'25.6.9 1:11 AM
(211.201.xxx.98)
엄하게,가정교육의 기준이 다르더군요.
우리 시집은 교육자 집안 운운하며
어른에게 순종하는 것만 가정교육이라고.
밥상에서 젓가락으로 접시 끌어당기고
맛있는 반찬만 쏙쏙 골라먹고
뒷사람거 안 남기고 다 먹어치우고
식탁의자에 한쪽다리 올리고 등등
식습관은 대략난감...
10. ...
'25.6.9 1:12 AM
(39.7.xxx.14)
사람은 순하고 괜찮은데 자꾸 거슬려요 ㅠㅠㅠㅠㅠ
11. oo
'25.6.9 1:14 AM
(118.220.xxx.220)
억업하는거랑 예의를 가르치는 거랑은 달라요
부모가 예의를 모르면 가르칠수 없지만
억압은 할수있죠
12. ...
'25.6.9 1:17 AM
(39.7.xxx.14)
댓글보니 가풍이 별로일 수 있다는거네요 ㅠ
엄격하게 통제하는데 기본예의를 안 가르친 집이라는...ㅠㅠㅠㅠ 아이고 ㅠㅠㅠㅠ
13. 그래도
'25.6.9 1:21 AM
(124.63.xxx.159)
쩝쩝거리거나 반찬 안덜어먹고 생선가시 상에 조르르 붙혀놓는거 아니면 괜찮지 않나요?
14. 그래도
'25.6.9 1:22 AM
(124.63.xxx.159)
근데 자기입으로 엄하게 자랐다고 말하는 인간치고 제대로 자란사람 없던데 특히 연예인들 그런 얘기할때 웃기더라구요
15. ...
'25.6.9 1:27 AM
(39.7.xxx.14)
쩝쩝거리진 않는데, 생선가시 밥뚜껑에 조르륵 붙여놓던데요 ㅠㅠㅠㅠ
16. 아이공
'25.6.9 1:28 AM
(125.142.xxx.31)
-
삭제된댓글
허당이 따로없어요
엄하긴 개뿔... 부모가 지적질만 혹독하게 하고선 제대로 안가르쳤네요. 그런 쓸데없이 엄한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거죠
젓가락질 x자라니 진짜 홀딱 깹니다. 너무 없어보이는데요?
대학친구중 유독 본인 귀하게 자랐다는 애 있었는데
할많하않 그자체였어요.그냥
17. 흠
'25.6.9 1:31 AM
(125.142.xxx.31)
허당이 따로없어요
엄하긴 개뿔... 부모가 지적질만 혹독하게 하고선 제대로 안가르쳤네요. 그런 쓸데없이 엄한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거죠
젓가락질 x자라니 진짜 홀딱 깹니다. 너무 없어보이는데요?
대학친구중 유독 본인 귀하게 자랐다는 애 있었는데
할많하않 그자체였어요.
아마도 그렇게 자라지 못한것에대한 보상심리로 하는 말 아닐까싶어요
대체로 생활습관이 엉망인 집안인데 마음에 안들어서 체벌만 무섭게 하는 부모밑에서 자란 사람같아요
18. 정치 얘긴 아니고
'25.6.9 1:34 AM
(221.149.xxx.157)
윤석열이 자랄때 아버지에게 고무호스로 맞고 자랐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 행동을 보면 기차에서 구둣발 올려놓고
식사예절도 본인 입에 들어갔던 젓가락으로 튀김 집어가고
떢볶이 먹던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에게 덜어주고 하잖아요.
먹는것도 영 추접스럽고...
19. ...
'25.6.9 1:45 AM
(39.7.xxx.14)
아아 ㅠㅠㅠ윤석렬얘기까지 하시니 정말 깨네요 ㅠ
20. ...
'25.6.9 1:53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글씨 별로고 젓가락질 제대로 안하는데 그것도 눈에 보일 정도면 안맞는거니 관두세요
저도 젓가락질 자세 지적하며 가정교육 운운하는 사람 피곤해 싫어요
21. ..
'25.6.9 1:57 AM
(1.237.xxx.38)
저도 글씨 별로고 젓가락질 제대로 안하는데 그것도 눈에 보일 정도면 안맞는거니 관두세요
쩝쩝이면 모를까 자세에 젓가락질까지 자세히보고 지적하며 가정교육 운운하는 사람 피곤해 싫을거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같이하면 자존감 깍아먹는 사람이죠
22. 11
'25.6.9 1:57 AM
(114.201.xxx.32)
애 키워보세요
글씨체 맘대로 되는지
그냥 내기준에 상대방 밥먹는게 거슬리면 아웃입니다
특히 결혼상대자로 만나지 말아야죠
나랑 안맞는겁니다
23. ...
'25.6.9 2:09 AM
(39.7.xxx.14)
상대방 집에 대해 너무 자세히 쓰는 것 같지만, 부모님 두분다 한국인인데 어릴때 집에서 외국어만 쓰고 읽게 해서 성인이 된 지금도 한국어로 된 글 읽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학교는 일반 학교 다녔고요
그 정도면 엄청나게 아이에게 관심많고 열성적으로 키우신거잖아요
고집세거나 개구진타입이 아니라 조용하고 얌전한 타입인데 왜 교정 안 하셨지했거든요
24. ㅇㅇㅇㅇ
'25.6.9 2:16 AM
(116.46.xxx.210)
엄하다=성질 더럽다 는 뜻 아닐까욤
25. ..
'25.6.9 3:12 AM
(175.119.xxx.68)
엄하다=아버지가 무서워서 내 말 안 들으면 다리 몽둥이 부러진다
예의랑은 상관없는 말
26. 지볶행
'25.6.9 3:21 AM
(211.206.xxx.180)
22기 영수 식사예절.. ㅎㄷㄷ
저는 같이 이성 감정으론 못 먹을 듯.
27. 헐
'25.6.9 3:26 AM
(217.149.xxx.193)
부모님 두분다 한국인인데 어릴때 집에서 외국어만 쓰고 읽게 해서 성인이 된 지금도 한국어로 된 글 읽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ㅡㅡㅡ
이 집안은 사이콘데요?
정상적인 집구석이 아닙니다.
식사예절이 저런거 다 이유가 있어요.
28. ㄷㄷ
'25.6.9 3:33 AM
(58.237.xxx.5)
상대가 꼰대냐고 한건
이미 끝난 사이 아닌가요?
젓가락질 잘못해도 밥 잘 먹는데~ 꼴보기싫음 사랑에 빠지지않아서 입니다
29. ㅎ
'25.6.9 5:56 AM
(116.42.xxx.47)
그렇게 싫은데 그 사람 배경만은 포기가 안되나봅니다
결혼하면 더 최악을 경험할텐데 빨리 포기하시죠
30. 엉망진창
'25.6.9 5:57 AM
(221.138.xxx.92)
자유분방하게 자랐어도 식사예절은 어느 정도 배우죠.
31. 흐음
'25.6.9 6:48 AM
(211.206.xxx.123)
양친 한국인인데 외국어만 쓰고 살았던 그 사람은 그래서 그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해요? 그게 궁금하네요. 그 사람이 뻥카치는게 아니라면 21세기에 나타난 맘충의 모습이 그 엄마한테 보이는데요? 엄한게 아니라 못배워먹은 집 같은데요? 그 부모님이 외국어 능통자면 모를까 생각있는 사람들이 그럴 이유가 없거든요
32. ....
'25.6.9 6:56 AM
(125.180.xxx.142)
공부에만 엄했구 인성이나 예의는 방치했네요
33. 하하
'25.6.9 7:21 AM
(218.154.xxx.161)
댓글 중 연예인 이야기는 정말 백파 공감.
그러면서 나쁜 짓은 다 했드만요.
34. 원글님
'25.6.9 7:23 AM
(118.235.xxx.51)
글보니 원글이가 연상인가 싶었는데 맞네요
엄마가 남의집 아들 못하는거 쓴것 같아요
35. ㅇㅇ
'25.6.9 7:31 AM
(49.164.xxx.30)
가풍같은 소리하고있네..저기요.그냥 혼자 살아요. 오죽못났음 소개받은 남자집안까지
낱낱이 깔까? 한심
36. ...
'25.6.9 7:4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니라 흠 있나 찾는 시어머니같아요
요즘 시어머니도 안 저럼
배우자 만나는거지 시어머니 만나나요
37. ...
'25.6.9 7:49 AM
(1.237.xxx.38)
엄마가 아니라 흠 있나 찾는 시어머니같아요
요즘 시어머니도 안 저럼
배우자 찾는거지 시어머니 만나나요
38. kk 11
'25.6.9 7:49 AM
(114.204.xxx.203)
아뇨 그냥 본인이 하는 말이죠
39. kk 11
'25.6.9 7:50 AM
(114.204.xxx.203)
공부에만 엄했나봐요
가정교육은 보고 배우는게 큰데
40. ㅇㅇ
'25.6.9 7:58 AM
(39.7.xxx.72)
저도 대학생 때 소개팅에서
어떤 남자가 자기 아빠가 엄했다는데
무슨 젓가락을 주먹쥐고
그 주먹사이에 젓가락을 끼고 x자로 한 다음
음식을 거기에 걸어서 먹는 거 보고 충격
(제대로 표현도 안되네요 진짜 기괴한 방식)
아주 긴 접시에 샐러드랑 고기 나오는
특이한 플레이팅 있었는데
고기가 그 사람 쪽에 있고 샐러드가 내쪽에 있었는데
나는 손이 안 닿아 고기를 못 먹는데
자기 혼자만 고개파묻고 고기 계속 먹고
제가 샐러드도 드셔보실래요? 하니까
아니라고 자긴 고기 좋아한다고 하면서
자기 혼자 고기먹음
학교도 좋은 학교 나왔는데
그냥 자기 아빠 가부장적이고 성질 드러운 걸
엄했다고 표현한 모양
아직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슬리퍼에 패딩입고 나온 적도 있고
당연 몇 번 만나고 끝냈죠
그러면서 이해를 못하더군요
왜 까이는지
41. 식사예절 보면
'25.6.9 8:10 AM
(180.68.xxx.158)
그집안 수준 나오죠.
평범하기만해도
평타는 되지요.
엄한게 아니라
공부 못하면 쳐맞는 집안이었나봄.
42. oo
'25.6.9 8:29 AM
(58.153.xxx.21)
엄한게 아니라, 그냥 아이에게 무섭게 대하는 비뚤어진 가정관에서 자란 좀 모지란 남자 아닌가요?
집에서 외국어썼다고 국제학교 아닌 일반학교 나온 사람이 한글로 된 글을 읽는게 힘들면 책 많이 안읽어 무식한거 본인 입으로 인증한 셈.
식사예절에서 밥맛 떨어지면 더 못봐요.
저 결혼전 만나전 사람이 모든 밥(한식, 양식)을 비빔밥으로 만들어먹는 영국유학생이였는데, 한달 만나고 헤어졌어요.
진짜 매 끼니때마다 그와 밥 먹음 속이 안좋더라구요.
43. 요즘은
'25.6.9 8:44 AM
(76.80.xxx.14)
보통 엄하게 자랐다 = 공부하도록 빡세게 관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