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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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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임보중인데 입양이안되서 울은게 오버인가요

ㅠㅠ 조회수 : 2,103
작성일 : 2025-06-08 14:13:28

제가 강아지를 3주째 임보중이예요

한달정도만 시간과 공간이 허락해서

구조후 임보중인데 자꾸 불발되서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요

무엇보다 입양이 안되면 결국 보호소행인데

저와 정도들고 눈빛을 못잊을것같아요

좋은곳가면 보고싶어도 참으면 그만이지만

만약 보호소에 간다면 이 강아지가 저를 얼마나 기다릴까 괜히 임보해서 사람손만 타게하고

보호소가서 적응만 못하게 만든것같아서

너무 괴로워서 어제는 눈물이 막 나오더라구요

제 죄책감도 말할수도 없구요

이런 감정들과 눈물을 옆에 있던 사람이 그런걸로 운다고 울일도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좀 주책스럽긴해도 진심으로 그상황 생각하면 눈물이 나거든요

제가 감정과잉에 너무 오버스러운걸까요?

IP : 49.166.xxx.1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8 2:1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입양이 안되면 임보하시는 분이 키울수는 없나요.?? 저라면 울지는 않을것 같고 지지하게 이 강아지를 어떻게 앞으로 . 보호소에 안보내고 해결을 볼까 진지하게 고민을 할것 같아요
    제가 키울수 있으면 제가 키울것 같구요 .. 아니면 주변에도 좀더 알아보구요

  • 2. ...
    '25.6.8 2:1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입양이 안되면 임보하시는 분이 키울수는 없나요.?? 저라면 울지는 않을것 같고 지지하게 이 강아지를 어떻게 앞으로 . 보호소에 안보내고 해결을 볼까 진지하게 고민을 할것 같아요
    제가 키울수 있으면 제가 키울것 같구요 .. 아니면 주변에도 좀더 알아보구요
    저는 일단 그런류의 일로는 안우는 스타일이라서 감정이 과잉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그것만 해결볼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 3. ...
    '25.6.8 2:17 PM (114.200.xxx.129)

    입양이 안되면 임보하시는 분이 키울수는 없나요.?? 저라면 울지는 않을것 같고 진지하게 이 강아지를 어떻게 앞으로 . 보호소에 안보내고 해결을 볼까 진지하게 고민을 할것 같아요
    제가 키울수 있으면 제가 키울것 같구요 .. 아니면 주변에도 좀더 알아보구요
    저는 일단 그런류의 일로는 안우는 스타일이라서 감정이 과잉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그것만 해결볼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 4. 누구라도
    '25.6.8 2:17 PM (222.119.xxx.18)

    같은심정이죠.
    모든 정보와 방법을 총동원해서 입양에 몰입하게 되죠.
    저는 유기묘 구조해서 다섯 마리 입양 보내며 8킬로그램 빠지고,
    휴무 다 쓰고 , 통장은 텅장되고^^
    그래도 좋은집 가서 잘 사는 소식 들으면 죽어도 여한이 없네..합니다.

    꼭 입양가길 기원해봅니다.
    수고 많으시네요.

  • 5. 원글
    '25.6.8 2:22 PM (49.166.xxx.115)

    오늘부터 좀더 적극적으로 임보 알아보고 있어요
    전 키울수가 없는 형편이구요ㅠ
    속병이 나서 밥도못먹고 못자고 있어요

  • 6. .,.,...
    '25.6.8 2:23 PM (59.10.xxx.175)

    임보하다 입양해서 그맘 알아요

  • 7. ...
    '25.6.8 2:24 PM (211.234.xxx.3)

    울정도로 절망적이면
    전단지라도 붙이고 인터넷에 글이라도 올리고
    지인들 총동원해서
    입양처 알아볼것 같아요

    그런것 없이 눈물만 흘리는거면
    자기연민에 감정과잉같다고 해도 할말 없어요

  • 8. 아뇨...
    '25.6.8 2:25 PM (198.244.xxx.34)

    저 같아도 너무 맘 아프고 힘들거 같아요.
    솔직히 그래서 임보 하고 싶은데도 못해요.
    보내고 나면 너무 힘들거 같아서....ㅠㅜ

  • 9. 원글
    '25.6.8 2:37 PM (49.166.xxx.115)

    지금 저로선 할수있는거 다 해보고 실제로 보고 가신분도 여러분있는데 불발되서요

  • 10.
    '25.6.8 2:39 PM (220.94.xxx.134)

    아니요 절대 오버아님 전 글만 봐도 눈물 나요 저극T인데도 강쥐키우는 맘으로 공감되네요ㅠ

  • 11. 00
    '25.6.8 2:40 PM (182.215.xxx.73)

    줌인줌아웃에 입양글 올리면 규정위반일까요?

  • 12. ㅡㅡ
    '25.6.8 2:48 PM (118.235.xxx.214)

    임보해주신것만으로도 어떤분인지 알아요
    힘드시지만 감사할뿐이에요

  • 13.
    '25.6.8 3:48 PM (211.209.xxx.130)

    입양 보내도 보고 싶을 거고
    못 보내면 당연 그럴 수 있어요.

  • 14. 와 정말
    '25.6.8 3:49 PM (116.41.xxx.141)

    대단한 분들이 왜이리 많으신지

    저는 10년넘게 길냥아가즐 밥만 챙기는 정도인데
    맘안쓰고 돈만 쫌 쓰겠다주의 랄까

    막 임보하고 중성화하고 분양시키고 보호소봉사하는 분들보면 진짜 ㅜㅜ

  • 15.
    '25.6.8 4:44 PM (58.120.xxx.112)

    저라도 울어요
    그리고 보호소로는 못 보낼 거 같아요
    입양될 때까지 임보하세요
    보호소 보내고 괴로워하는 것보다 나을 거 같아요

  • 16. ㅡㅡ;;
    '25.6.8 6:00 PM (110.15.xxx.203)

    눈물나죠.
    자꾸 불발되었다는것 보니 손놓고 있었던것도 아니고 열심히 입양알아보신것같은데..수고가 많으세요.
    정 많이 드셨을테고 미안해하시는 마음도 이해되고.

  • 17. ..
    '25.6.8 8:07 PM (211.235.xxx.93)

    아이구..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저도 힘들게 강아지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 도움도 못드리고 어쩜 좋을까요?ㅠㅠ
    아가야.. 어서 좋은 주인 만나 편안한 삶 살아라.
    기도할게~~
    원글님 힘내세요~

  • 18. ..
    '25.6.8 8:28 PM (223.38.xxx.98)

    너무 이해해요
    묶여있는 강아지 산책중인데 임보 입양 알아보지만 어려워요
    모기 많아지면 당장 임보 라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저도 현실적으로는 데려오면 안 되는데 대안이 안 보여요
    힘내세요
    우선 급하시면 입양 아닌 임보를 여러 곳 구하세요
    집이랑 가족단위 다 확인하시구요
    꾸준히 모니터링 필요해요

  • 19. 하푸
    '25.6.8 9:36 PM (121.160.xxx.78)

    제가 그래서 임보 못해요
    길냥이 밥도 못줘요 정들면 끝장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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