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 안좋은 부부 한쪽이 돌아가심

...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5-06-01 10:29:04

꿈도 안좋게 꾸나요?

너무 그리운 아버지 안녕 말한마디 못하고

급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평생 아버지 없는 어느날을 꿈꾸고

아버지가 아파 입원하면 이번에 니아빠 죽어야 하는데

자식앞에서 서슴없었는데

아버지는 또 엄마를 그렇게 챙겼어요 ㅜ 원래

정이 너무 많은분이고 엄마는 사패 기질이 있고요

 

엄마가 발목이 아픈데

꿈에 니아버지가 통통한 할머이랑 같이 와서

집을 다 부셨다네요 그후 발목이 아프다고

또 꿈속 아버지 나쁘다 난리치세요.

자식들은 꿈에라도 아버지 보고 싶은데

돌아가신후 한번도 꿈에 안오시네요 

IP : 118.235.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사이 일은
    '25.6.1 10:36 AM (118.235.xxx.161)

    자식이 다 알수 없어요
    저도 살아보니 엄마가 아빠 원망만 하던거 이해가 안갔는데 이제 이해가 돼요
    제 자식들도 그럴거예요
    남편이 결혼하고 10년동안 저를 그렇게 괴롭게 했는데 애들 생각해서 참으며 살다보니 남편도 조금씩 미안해하며 사람이 달라지다 이제는 천사처럼 굴어요
    그러니 우리애들은 어린시절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고 현재의 아빠만 보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로 알고 저는 지난 10년이 남편 본 모습이라 생각해서 싫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물론 애들에게 내색은 안하지만요

  • 2. 아뇨
    '25.6.1 10:44 AM (118.235.xxx.231)

    저도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아버지 나쁘고 친가쪽 다 악마인줄 알았어요. 결혼한고 엄마랑 떨어지니 명확하게 보이더라고요
    친가쪽은 정이 많은 분들이고
    외가쪽은 개차반들 엄마도 그쪽 피더라고요

  • 3. ㅁㅁ
    '25.6.1 10: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본인이 악하게 대해서
    그도 내게 그럴것이란 무의식이있지않나 싶어요

    생전에 시모가 딸 제껴두고 일생 며늘챙겻고 사이도 좋았는데
    딱 노인네 거동 못하게되니 함부로 대하다가
    (주변 간병인들이 일러바쳐줘서 ㅠㅠ)

    돌아가신뒤 그 시모가 그렇게나 꿈에 찾아온다고
    무섭다고 우울증걸려 자살직전까지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721 운썩열 고작 3년짜리가 겁도없이.. ㄱㄴㄷ 18:28:01 77
1723720 국힘 지지자들은 인간은 맞나? 5 .. 18:21:10 297
1723719 이번 정권에서 마약 수사 제대로 했으면 2 ㅇㅇ 18:18:41 160
1723718 미국 생활비 물가가 엄청나네요 3 .... 18:18:36 590
1723717 10만원 cat검사로 adhd 진단 받았는데 30만원 풀검사 다.. 3 ... 18:15:47 319
1723716 인천공항에서 인천길병원까지 2 모모 18:15:00 146
1723715 각군 지휘관과 화상회의하는 이재명 대통령 6 ㅇㅇ 18:14:51 552
1723714 오늘 보니 강유정 대변인과 동창이더라구요. 2 .... 18:13:06 897
1723713 이정도 엘보면 적극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가요? .. 18:10:52 101
1723712 李 대통령, 국힘에 대선 공통공약부터 추진하자 제안 11 ㅎㅎ 18:08:43 645
1723711 국힘 경선중 웃긴거 발견 1 ㄱㄴ 18:08:39 562
1723710 윤석열 징그랍게 일 안했었나봐요 10 .. 18:05:01 1,814
1723709 2찍이 부럽습니다 4 몸에좋은마늘.. 18:03:54 626
1723708 한지민 언니'정은혜작가,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 ㅇㅇ 18:03:35 1,067
1723707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오늘 하루동안 한 일들 15 더쿠펌 18:01:20 1,390
1723706 남편 큰?기업다니면 결혼 잘한거 맞죠? 19 남편 17:54:04 1,253
1723705 남편이 이혼염두에 둔 상황에서 아이들 주식계좌의 돈을 자기에게 .. 3 주식 17:54:00 921
1723704 동해시 맛집 소개해주세요 4 동해여행 17:52:56 173
1723703 걸을 때 자꾸 발바닥 스치는 소리가 들려요 4 .. 17:50:54 341
1723702 대전역 성심당 빵사려면 몇분걸릴까요? 2 .. 17:49:15 464
1723701 검찰개혁말고 해체해야합니다 8 ㅇㅇ 17:44:02 625
1723700 이제 진짜 내란척결 시작이네요 8 ㅇㅇ 17:40:46 1,333
1723699 노무현 대통령님의 상록수 3 하늘빛 17:39:25 360
1723698 모 국힘의원이 한준호 의원한테 *소리 했나보네요 3 .. 17:38:26 2,211
1723697 꿀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 . 17:37:40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