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부침개용 양파를 작게 깍두썰기해 놨어요

50대중반남편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25-06-01 10:00:40

너무 어이가 없어 화가 나요.

아침 뭐 먹을거냐고 해서

부추 상해가서

부추전 할거라

부추 꺼내서 손질해주고

양파 껍질벗겨 잘라놔주고

부르면

내가 반죽 만든다고 했고요.

나와서 보니

양파가 저 지경

그냥 해야지 하고

부추 자르려고 보니

상해서 흐물흐물한건 그대로.

부추를 물만 묻혀 놓은거였어요.

결국 도와준대서 고마워 했다가

일을 더 하고

부침개 양파는 숟가락으로 떠 먹다가 포기.

도와준다는 말을 하질 말지.

근데 양파 아주 작게 깍두썰기는 너무 한거 아니에요?

내가 화나는게 이상한가요

IP : 223.38.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 10:03 AM (49.161.xxx.218)

    썰기전에 미리 가르켜줬어야지요
    남자들이 뭘알아요 ㅎ

  • 2. ...
    '25.6.1 10:06 AM (121.130.xxx.9)

    시킬 때는 정확히 구체적으로 지침을 주세요
    알아서 잘하려니 먹어봤으니 알겠거니 하지 마시고, 요래요래 썰어라...
    남자도 여자도 그냥 대충 하는 사람 많아요

    요리 말고 청소도 재활용 분류도 정확히 콕 집어서 알려주셔야 제대로 하는 사람이 태반일걸요?
    화내지 마시고 담부터는 요령껏...

  • 3. …..
    '25.6.1 10:09 AM (118.235.xxx.11)

    알려주는대로 하면 좋은데
    내가 알아서 할께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미춰버림요. ㅎㅎㅎ

  • 4.
    '25.6.1 10:23 AM (211.234.xxx.28)

    처음 주방일 시켜보셨나봐요.
    화는 참으시고 웃으면서 가르치시고 고맙다고해주고
    다음에도 부탁한다고 하셨어야죠!!
    언제까지 안부려먹을려고 그러시는겁니까!
    곰탱이는 몸이 망가집니다 여우로 빨리 변신하시길~

  • 5. ㅇㅇ
    '25.6.1 11:00 AM (106.101.xxx.194)

    right direction!!!!

  • 6. 구체적으로
    '25.6.1 11:28 AM (39.7.xxx.247)

    전에 해 본 사람 아니면 남자들은 모르더라고요. 부추전 먹어본적 있어도 그걸 떠올렸다 이렇게해야지 이걸 못해요...
    부추 씻으면서 흐물거리거나 노란건 떼고 씻고
    양파는 일단 반가르고 얇게 채썰듯 하라고 해야해요.
    남자들은 그런가봐요. 이상해요

    일단 썰어놓은건 양념장해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245 TK의 장녀 그 분도 약속받아냈대요 2 ㅎㅎ 2025/06/01 2,074
1721244 소녀상 철거정지 소송 패소한 미테구청, 다시 사유지 이전 제안 light7.. 2025/06/01 471
1721243 이번에 뉴스타파가 나라를 구했는데 국가차원에서 보상이 있었으면 .. 13 ㅇㅇ 2025/06/01 1,513
1721242 만두 만들려고 김치를 다졌는데 짜기 힘들어서 10 . . 2025/06/01 1,544
1721241 찌그러진 캔에 들어있는 올리브유 괜찮을까요? 2 .. 2025/06/01 614
1721240 훼라민큐 같은거 먹으면 짜증,불안이 좀 덜할까요 3 뎁.. 2025/06/01 985
1721239 타인에게 자신감 없어보인다, 자존감 없어보인다라고 말 한적 있으.. 6 ..... 2025/06/01 1,159
1721238 그알저알 폐지되는거 아세요? 4 ㅠㅠ 2025/06/01 4,314
1721237 요즘 네플릭스 일본드라마보려고해도 잘생긴 남주없는게 6 2025/06/01 1,338
1721236 수건 어떻게 접으시나요? 7 블루커피 2025/06/01 1,192
1721235 리박스쿨 전부 담아논 용자.jpg 펌 5 ㅇㅇ 2025/06/01 2,129
1721234 신발매장에서 진열 된 거 신어봤다 혼났어요 11 ~~ 2025/06/01 2,481
1721233 고등학생 선물(보육원 거주하는 학생들) 14 바베큐 2025/06/01 1,198
1721232 호텔경제학충 이번엔 5억씩이랜다 ㅋㅋ인플레 남미꼴 가자!!!! 15 .... 2025/06/01 1,084
1721231 갈색병을 대체할만한 화장품 10 궁금 2025/06/01 2,493
1721230 공원에서 애엄마 진상들 진짜.. 18 00 2025/06/01 6,420
1721229 잘 통치하면 장기집권 독재해도 좋을까요? 34 0000 2025/06/01 1,813
1721228 웃긴 글/동영상 어디서 보면 좋아요? 1 어디 2025/06/01 205
1721227 국힘 인사들이 자꾸 이재명 외치는 이유 by 장성철 14 하늘에 2025/06/01 2,567
1721226 "조롱과 비아냥에도 완주의 결승선 눈앞" 16 ㅇㅇ 2025/06/01 1,795
1721225 단톡방에서 공약을 두고 헛소리라고 하길래... 4 지나가는 2025/06/01 402
1721224 경찰 가용자원 총동원해 리박스쿨 수사나선다 8 o o 2025/06/01 804
1721223 리박스쿨 정책자문위원 3 2025/06/01 760
1721222 100만원 정도예산) 가벼운 천가방 있을까요? 4 추천 2025/06/01 1,591
1721221 충남 예산에 일 때문에 왔는데 5 기막혀요 2025/06/0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