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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 앞에 아기 옷을 걸어둔 건 왜 그럴까요?

의문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25-05-26 08:29:15

옷 걸어두고 그러는 게 무슨 미신적 의미가 있는 것 같던데

종종 가는 회사 근처 커피숍 앞에 그제 보니 옷걸이에 이쁜 여자 아기옷 하나를 걸어두었더라고요

 

옷도 이쁘고 희안해서 저건 왜 걸어둔 거에요? 하고 물었더니

쥔장이 누가 흘리고 가서 걸어두었어요. 그러더라고요

 

그러기엔 옷이  한 번도 안 입은 새옷같고

옷걸이를 일부러 갖다 걸어둔 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미신적인 무슨 뜻이 있는 것 같아서

(김건희가 거 분홍색 건물 앞에 옷 걸어두었던 게 자꾸 생각나서)

 

자주 가는 커피숍인데

고객의 마음에서 왠지 찝찝해서 저거 너무 오래 걸어두면 좀 그럴 거 같아요

했더니 한 번도 그런 적 없는 주인이

인상을 찡그리며 제가 알아서 할께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 물론 그렇죠. 알겠습니다. 그러고 테이크아웃해서 나왔거든요

 

오늘 아침도 출근하는데 보니 그 옷이 그대로 걸려있네요

왠지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귀신이 나오나? 생각도 들고

저거 걸어두면 돈을 잘 번다고 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혹시 가게를 그만 둘 생각이여서 가게 빨리 나가는 비방인가 싶기도 하고

뭔가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ㅎㅎㅎ) 앞으로 저 집을 가지 말아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저렇게 옷 걸어두는 건 왜 그런 건가요?

 

 

 

 

 

IP : 203.142.xxx.2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실물
    '25.5.26 8:31 AM (172.225.xxx.165)

    눈에띄게 정문에 걸어서 찾아가라는거죠

  • 2. ㅁㅁ
    '25.5.26 8:31 AM (140.248.xxx.6)

    누가 흘리고 가서 찾아가라고요

  • 3. 그런데
    '25.5.26 8:31 AM (122.34.xxx.60)

    찜찜하거나 자꾸 신경이 쏠리면 가지 마세요
    출근 길에 나무 보고 구름 보고 상쾌하게 시작해야지, 저 가게 저 옷의 의미는 무엇일까ᆢ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좋지 않다고 봅니다.

  • 4. ...
    '25.5.26 8:37 AM (211.212.xxx.29)

    까페 주인 말처럼 알아서 하는거지요.
    가위 걸어두면 집 팔린단 미신도 무서우실듯.
    오지랖이 태평양

  • 5. 원글
    '25.5.26 8:38 AM (203.142.xxx.241)

    네. 저는 가위 거꾸로 걸어두면 집 팔린다는 미신도 무서워요

  • 6. . .
    '25.5.26 8:44 AM (175.119.xxx.68)

    거니가 사람들을 버려놓았네요.

  • 7. ㅌㅂㄹ
    '25.5.26 8:45 AM (121.136.xxx.229)

    무서울 일이 뭐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도 생각이 있어서 하는 걸 텐데 간섭 안 하셔야 될 것 같아요

  • 8. ㅁㅁ
    '25.5.26 8:47 AM (112.187.xxx.63)

    ㅎㅎ허긴
    언젠가 동네 빌라입구에 여자팬티를 좌악 펴 걸어둿더라구요
    저도 궁금이긴 했음

  • 9. ㅇㅇ
    '25.5.26 8:53 AM (73.109.xxx.43)

    그렇게 미신을 많이 믿으면 어떻게 일상 생활을 하세요
    없는 미신까지 만들어내고
    설사 미신 의미가 있었다 한들 그걸 치우라 한건 너무 오지랖 아닌가요

  • 10. 원글
    '25.5.26 8:54 AM (203.142.xxx.241)

    저 미신 안 믿습니다. 그런데 겁은 많아요.ㅎㅎ
    옷을 걸어두는 게 무슨 미신적 의미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가게 앞에 저렇게 옷 걸어두는 게 흔한 일 아니니 눈에 띄잖아요
    게다가 회사 바로 앞에 있어 자주 가는 소형 카페인데요

  • 11. ㅡㅡ
    '25.5.26 8:56 AM (114.203.xxx.133)

    설사 미신적 요소가 있다한들
    님이 왜 거기에 참견을 하나요
    가게 주인이 불쾌한 게 당연해요
    찝찝하면 가지 마시면 끝

  • 12. ㅇㅇ
    '25.5.26 8:57 AM (73.109.xxx.43)

    그런걸 무서워하는게 믿어서 무서운거죠
    저도 진짜 겁 많은데 가위든 옷이든 신경 안써요
    하나도 안믿거든요

  • 13. ....
    '25.5.26 8:58 AM (118.235.xxx.231)

    매일 저거 아직 있나 엊ㅅ나, 그 옷이랑 신경전 하지 마세요.
    사장에게 말끔하신 것도 지나쳐요.
    겁이 많으시다니 이해가 갑니다만 본인의 불안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하지 마세요.

  • 14. ..
    '25.5.26 8:59 AM (175.119.xxx.68)

    몇달동안 옷이 걸려있었음 몰라도
    며칠전부터 보인거라면 주인말이 맞겠죠.
    주인도 이상한 손님은 싫어할듯

  • 15. 장사하는집에
    '25.5.26 9:00 AM (203.128.xxx.45)

    그런 방법 쓰는건 못봤어요
    소금 막걸리 뿌리는건 봤어도
    손님이 두고간거 찾아가라고 그리 해놨을같아요

  • 16. 상관마세요.
    '25.5.26 9:07 AM (211.205.xxx.145)

    아기옷을 보고 미신적 의미라고 추측하는 원글님이 더 무섭네요.
    도대체 누가 그 이쁜 아기옷을 보고 미신적 이유륾 떠올릴까요? 장식용이라고 생각하면 몰라도.
    원글님이 상당히 미신적 코드가 강한 사람이에요.
    그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확인하지 마세요.

  • 17. 하하
    '25.5.26 9:16 AM (110.70.xxx.88)

    자기 가게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데 가지 마세요.
    배놔라 감놔라 그러고 본인이 뭐 되세요?

  • 18. .....
    '25.5.26 9:31 AM (180.224.xxx.208)

    진짜 오지랍이 태평양...
    백 번 양보해서 설사 그게 비방이라 한들
    손님 많이 오라는 의미겠지 설마 손님한테 해코지 하려는 비방은 아니겠죠.
    내 손님들 잘못되면 나한테 좋을 게 뭐 있다고 그런 걸 할까요?

  • 19. 워워
    '25.5.26 9:34 AM (221.165.xxx.65)

    그게 가게 들르는 손님들에게 좋은 의미가 있는 거라면 이렇게 의심 안하고 자주 가실 건가요.
    모든 것은 다 마음에 있는 것이죠.
    추정하고 추측해서 부정적으로 결론 내리고 그 불안을 남에게까지 전파시키지 마세요. 그런 것을 파국적 사고라고 합니다.
    심사가 불안하시면 엄한 데 투사하지 마시고 정신과를 가보시고요.

  • 20. ---
    '25.5.26 9:36 AM (211.230.xxx.86)

    너무 나가신듯..
    글에 있네요. 아기옷 보고 찾아가라고 걸어놓은듯.
    저도 예전에 미용실에 애 가방 놓고왔는데, 누구껀지는 모르겠고 해서 거울앞에 계속 걸어두셨다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주인이 다시 미용실에 머리하러왔을때 찾아가라고.

  • 21. 맨드라미
    '25.5.26 10:28 AM (120.136.xxx.174)

    찾아가라는 의미도있겠고 마침 이쁘기도해서 걸어놨을거같아요 그게아니라도 뭘 무섭기까지
    저도 까페할때 꽃무늬 빈티지 아기원피스 나무옷걸이에 걸었어요 인테리어로요 그냥 이뻐서요

  • 22. 미신 안 믿는데
    '25.5.26 10:30 AM (68.98.xxx.132)

    뭐가 무섭습니까?

    뭘 하던 안 믿는데 무서울리가?

    이상한 분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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