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이어오는 모임이 있어요.
자꾸 사소린 거에 마음이 상해 꽁기해지는데.
그냥 계속 내가 다스려야 하는지, 말을 할지 고민입니다.
저녁모임으로 식사 + 술, 커피 정도
1년에 한,두번 전원주택가진 회원집에서 1박2일
메인 고기 외 먹거리 외 등은 회비(1/N)
개별로 주류 안주거리 국거리 챙겨오기도 하구요.
그 외 찬조도 합니다.
부부동반 동반 회원도 있고 그러긴 하지만
제 경우 남편이 이 모임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모임에 좀 제한도 있어 한동안 참석 못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큰 터치는 없지만
아직도 저는 잠깐 들렀다 오는 경우가 많고
1박2일 경우에도 전날 낮부터 이어지는 행사에
저녁에 잠깐 들렀다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임 후 1인당 회비를 2,3만원씩 걷는데
꼭 저도 포함시킵니다.
저는 거의 빼지않고 찬조는 10만원 정도,
가끔 와인 2,3병, 그 외 먹거리 좀 고가 챙겨갑니다.
예) 저녁 횟집+커피숍
저는 일이 있어 잠깐 들러 40분 정도 앉았다 옴
회 서너점 먹고 일어난 경우
톡)1/N : 13,500원 입금하라고 연락옵니다.
예) 1박2일, 낮부터, 고기, 술, 그외 먹거리, 담날 점심까지
저는 전날 밤7시경 도착, 거의 먹지 않고 11시쯤 귀가
심지어 별도로 와인도 챙겨간 상황
톡) 회비2만원 입금하라고 연락옵니다.
진짜 5만원정도 회비면 그런가 하는데
별도 챙겨가는것 있는데 꼭 2만원 소액을 나까지??
하아. 마음이 꽁기꽁기해집니다.
나를 배려하지 않네?? 요런 마음이 들어 섭섭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