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피곤이 누적된 상태에서 하루 종일 94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길 이었어요.
탈진상태에서 94마스크까지 하루종일 끼니까 호흡이 제대로 안되고 숨을 못 쉬어서 가슴도 답답하고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가슴이 더 답답해지더니 대략 명치? 부분의 몸통 안쪽 부분이 뭔가 뒤틀리는 느낌 쥐어짜는 느낌이 들면서 팔다리가 전기 오듯 찌릿찌릿하고 몸이 이상한거예요. 그래서 응급실 갔는데..(그 때 옆에서 본 분이 제 팔다리가 뒤틀리더라고)..
제가 원래 심장판막증이 있어서 심장 검사했는데 이상 없었어요.
귀가하고 며칠 뒤에도 집에 있다가 가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고 전신에 힘이 너무 없고 탈진상태 등 비슷한 증상으로 응급실 가 검사했는데 심장은 이상 무
정신과 의뢰해줘서 갔는데 거기서 클로나제팜 처방받아 먹으니까 가슴 답답하고 숨 못 쉬는게 훨 나아졌어요. 불안 장애라 하시고요.
근데 저는 그냥 신체적으로 탈진상태였거든요.
심장 안좋아 평소에도 가슴은 답답한 편인데 94마스크까지 오래쓰니 호흡이 더 힘들었고 그런건데..
질문 1 그런데 불안약이 왜 효과 있는지 이해가 안가고
질문2 그후로도 좀 피곤하면 그때처럼 명치 안쪽부분이 좀 굳는 느낌 뒤틀리려는 느낌이 드는데
이건 몸의 어느 부위가 그런건지 (위경련은 아니예요 느낌이 달라요)
이런 경험 있는 분이나 잘 아시는 분 설명 듣고싶어요.
3 탈진이나 호흡곤란으로 불안증세가 오기도 하는지
아님 원인은 달라도 결과적으로 증세는 같은건지도 궁금하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