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 시선이 제 입과 손 움직임에 고정되어 있고
부엌만 들어가도 따라오고
시댁에 3년간 같이 살며 지옥의 시간 보낸 후
시모와는 밥 안 먹어요,
물론 같이 살 때도 합가 두달 후 부터는 같이 안먹었어요.
진짜 싫어요.
밥 먹을 때 시선이 제 입과 손 움직임에 고정되어 있고
부엌만 들어가도 따라오고
시댁에 3년간 같이 살며 지옥의 시간 보낸 후
시모와는 밥 안 먹어요,
물론 같이 살 때도 합가 두달 후 부터는 같이 안먹었어요.
진짜 싫어요.
저도 이게 참 궁금한게요
나이가 들면 다 그렇게 젊은사람들한테 시선이 따라가는걸까요ㅜ
왜그럴까요ㅠ
저도 시어머님이 그렇게 쳐다보시고 또 들여다보시고 하시더니
어느날 그러시더라구요
얘..네 립스틱 그거 어디거니?
얘...네 치마 그거 어디서 샀니?
립스틱 어디거냐 치마 어디거냐
그건 친구들 지인들끼리도
물어보는 말 아니예요?
귀찮고 어려운 존재라서 그럴거에요
친구들.지인들끼리에도 그렇게 하루종일 시선이 따라가며 쳐다보나요?ㅠ
정말 잠들때빼고 하루종일 쳐다봅니다
눈이 따라다니는걸 느끼죠
친구들끼리라도 그렇게 하루종일 쳐다보며 네 립스틱 어디거냐 치마 어디거냐 라고 물으면 당장 손절이지요ㅠ
친구지간에도 그정도면 미친건가 싶을걸요
진짜 왜그럴까요?
왜 며느리만 오면 노려보듯이
며느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지..
립스틱, 치마, 가방..이거 어디거니?
그 말은 '내 아들 돈으로 너 편하게 사는구나'를
각인시키고 나도 사줘!
이 뜻이죠.
이러니까 며느리들이 시가에 갈땐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가는거구요
며느리를 향한 시모의 시기 질투 무섭습니다.
자기보다 예쁘고 젊은 여자가
내 집안에서 나랑 밥 먹는구나 ... 하는 듯..
딸이 더 예쁘게 생겨도
자기 딸이고 자기랑 비슷하니까 살펴보고 새삼스럽게
정보 캐치할거 없잖아요.
그 정도로 티내는 시엄마는 순진한걸거에요.
머리 좋은 분은 티는 안낼텐데..
시어머니 뽑기가 잘 안된 탓이죠.
그리고 애초에 나쁜 의도는 아닐수 있어요.
사람 불편하게 굴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