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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여잔데 저한테 생수병 따달라는 거 뭐죠

뭐냐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25-05-23 22:53:41

남자한테 부탁하면 몰라도

왜 같은 체구에 같은 여자인 저한테 생수병을 따달라는건지.

나한테 왜 따달래? 하며 일단 따주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대요.

나도 힘껏 손빨개지면서 따는 거라고요.

지도 눈치 보여서 그랬는지 나중에 보니까 알아서 잘 따더만요.

자기가 부려먹을만한 시녀가 누군지 호시탐탐 노리나봐요.

 

 

IP : 211.215.xxx.1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25.5.23 10:54 PM (120.142.xxx.210)

    님처럼 착하게 따줘버릇해서 그래요
    면전에다가 바로말하세요 병있냐고

  • 2. ..
    '25.5.23 10:58 PM (110.15.xxx.133)

    제 경우는 요즘 부쩍 손아귀 힘이 약해진것 같아요.
    전에 잘만 땄던 병뚜껑을 못 열어요.
    그런 제가 짜증나요.

  • 3. ...
    '25.5.23 10:58 PM (211.235.xxx.211)

    말하세요.

    나도 손목아파. 손가락아파

  • 4. 아니
    '25.5.23 11:00 PM (119.202.xxx.149)

    그걸 왜 따주고 앉아 있어요.
    그냥 니가 따! 그래야지…
    시녀병도 아니고…
    바로 못 받아치면 연습하세요.

  • 5. ..
    '25.5.23 11:01 PM (211.208.xxx.199)

    싫어하는 여자가 따달라고 했나요?
    저라면 그냥 '잠깐 손목이 아픈가?' 하고 따줄텐데..
    제가 너무 착한갸봐요. 캬캬

  • 6.
    '25.5.23 11:08 PM (140.248.xxx.2)

    따서 마시세요.
    마시라고 준거 아니냐며.

  • 7. ..
    '25.5.23 11:26 PM (223.38.xxx.217)

    ㅋㅋ 웃기네요 그 여자
    지 손은 뒀다 뭐하고

  • 8. 울 딸 ㅠ
    '25.5.23 11:27 PM (210.179.xxx.193)

    20대 대학생 딸이 생수병을 못 따요 ㅠ
    초등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랬어요. 우리딸 안 키웠으면 생수병 못 따는 사람 이해 못 했을텐데 우리딸이 그러니 그런 사람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여름에 학교 가다가 목이 너무 말라서 생수 사고도 못 열어서 믈을 못 먹었다는…
    집에서 연습도 시키고 했는데 열번에 한번 겨우 따더라구요 ㅠ

  • 9. 그정도면
    '25.5.23 11:34 P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윗님 딸 정도면 병따는 도구를 상비하고 다녀야 해요. 아님 개인 물병을 갖고 다니거나.

  • 10. 그정도면
    '25.5.23 11:35 P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윗님 딸 정도면 병따는 도구 있다고 하니 알아보셔요.
    아님 개인 텀블러나 물병을 소지하고 다닐수밖에요..
    제경우에는 저를 은근히 시녀로 조련하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 나빴어요

  • 11. 그정도면
    '25.5.23 11:36 PM (211.215.xxx.185)

    윗님 딸 정도면 병따는 도구 있으니 갖고 다니면 되죠. 지금 검색해봤는데 2천원이면 사네요
    제경우에는 저를 은근히 시녀로 조련하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 나빴어요

  • 12. ...
    '25.5.23 11:38 PM (58.29.xxx.173)

    생수병따개 판다고 알려주세요
    한번정도는 도와줄수있지만 계속 부탁하면 짜증나죠 내가 시녀도 아니고 뭐야 기분나쁘게. 물을 싸서 다니든지 알아서 해결해야죠

  • 13. 210.179님
    '25.5.23 11:39 PM (58.234.xxx.131)

    인터넷에 찾아보면 고무 재질로 모양은 타원형 비슷한데 한 쪽은 둥근 모양 한 쪽은 별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 병따개 있어요.
    따님 그거 사주시고 가방에 넣어다니라 해주세요.
    저도 그러거든요.

  • 14. Hjj
    '25.5.23 11:50 PM (219.248.xxx.134)

    저라면 ..못따면 그냥 안먹고 말지,친하지 않은 남한테 해달라고는 안합니다.

  • 15. ..
    '25.5.24 12:01 AM (211.234.xxx.245)

    저도 그런일 겪은적 있었는데
    믹스커피 종이컵에 물좀 떠다 달라고 하더라고요
    의자에 앉자마자 신발 벗어던지고요
    떠다주면서 말했어요.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한번만 더 그러면 디지는 수가 있다
    그런데 인간 안변해요. 조개구이 먹으러 갔는데
    손하나 까딱 안하더라고요 공주병말기

  • 16. 감사
    '25.5.24 12:02 AM (210.179.xxx.193)

    울 딸도 생수병 못 따는거는 친구한테도 부탁을 안 하더라구요. 오직 가족이랑 같이 있을때만 따 달라고 해요. 생수병따개 있는줄 몰랐어요. 당장 주문해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ㅇㅇ
    '25.5.24 12:06 AM (1.235.xxx.70)

    조리원에 있을때 항상 쥬스나 두유 뚜껑 따 달라고 내미는 여자가 생각나네요. "나도 조리원에 돈내고 조리하려고 들어왔어. (이년아~~라고는 차마 못함)" 라고 말해줬어요.

  • 18. 음..그게
    '25.5.24 12:46 AM (118.235.xxx.33)

    제가 친구한테 병따달라 한적이 있는데
    너가 나보다 밑이잖아ㆍ이런마음이 있던거 같아요
    내가 더예쁘고 인기 많고..

    내가 유치하고 나빴네요ㅜ. 친구 미안

  • 19.
    '25.5.24 3:21 AM (219.248.xxx.213)

    바닷가갔는데ᆢ초면인ᆢ여자 대학생2명이 불꽃놀이할때 쓰는 빼빼로크기의 불꽃놀이에 불을 붙여달라고하더라구요 해줬는데ᆢ나중에 생각해보니 성인인데ᆢ왜 못하지ᆢ싶었어요

  • 20. 저도
    '25.5.24 4:31 AM (211.114.xxx.107)

    뚜껑 잘 못 따는데 남편 말고는 따 달라고 부탁해 본 적이 없네요. 외출해서 음료 샀는데 뚜껑 못 열어서 그냥 가져 온 적도 많이 있어요.

    저는 공주병 걸린거 아니고 양쪽 어깨와 손목에 문제가 있어 오랫동안 치료받고 있는데 물건을 드는 건 아파도 참고 할 수 있지만 비트는 동작은 잘 못합니다. 게다가 작년부터 더 못하게 되었는데 유방암 때문에 왼쪽 가슴과 겨드랑이쪽을 수술해서 왼팔 사용금지입니다. 병원에 가면 왼팔사용 금지라고 적힌 스티커를 팔찌에 붙여줍니다. 주사나 혈삽 재는 것도 안된다고 합니다.

    병뚜껑 못 따는 사람중엔 저 같은 사정이 있는 사람도 있으니 무조건 뭐라 하지는 말아 주세요. 물론 저는 모르는 사람에겐 절대 부탁 안합니다. 그런데 가끔 목이 너무 말라서 뚜껑을 열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열어주고 갑니다. 그때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 21. ...
    '25.5.24 5:14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친한데 힘차이가 나는 친구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친하지않는 사람한테 하는건 웃길듯..
    근데 그 미묘함이 있음. 어렵게라도 따지긴하는데 자기손아프기싫어서 부탁하는것과
    진짜 10번을 시도해도 안따져서 부탁하는거..
    놀이터 공원에서 아이 줄 뽀로로음료수 진짜 별힘 다 줘도 안따져서 모르는 다른애아빠한테 부탁한적 두번 있음;;

  • 22. ...
    '25.5.24 5:32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친한데 힘차이가 나는 친구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친하지않는 사람한테 하는건 웃길듯..
    근데 그 미묘함이 있음. 어렵게라도 따지긴하는데 자기손아프기싫어서 부탁하는것과
    진짜 10번을 시도해도 안따져서 부탁하는거..
    놀이터 공원에서 아이 줄 뽀로로음료수 (평소엔 따지는데 간혹 딱붙은게 있음) 진짜 별힘 다줘도 안따져서 모르는 다른애아빠한테 부탁한적 두번 있음;;

  • 23. 죄송
    '25.5.24 7:18 AM (121.162.xxx.234)

    더 이쁘고 인기 많고
    에서ㅡ한참 웃었네요
    정말 그런 마음이셨던게 아니라 그런 마음이였겠지 를 돌려쓰신 거죠?
    저도 손목에 문제 있어 아귀힘이 잘 안가 텀블러 씁니다만
    이쁘고 인기있음 뭐해요, 내 손으로 물도 못마시는 주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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