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괴롭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25-05-23 18:56:53

너무힘드네요?

이것도 노화일까요

저 공감이해의 아이콘인데

오래 안 지인 

오늘우연히 진짜우연히 합석했는데

사실 ᆢ 고민은 누구나 다 한보따리  아닌가요?

즐거운거만 생각하고 살자 하는데

자녀공부안하는거 (그닥 그런거같지도않음)자녀와의 대화 생활내용

오로지 내자식얘기 애들진로 조카진로 동서아들진로 ᆢ 

넘의 자식들 이탈한얘기ᆢ

어떻하니ᆢ 잘될꺼야도 하루이틀

너무 힘들어서 계속 머리로 딴생각

사람이 그런얘기를 하기도 하쥬

근데 보통 상대방 근황도 묻고(니 암은 다 나았니? 건강은? 니애들은 어떠냐)티키타카가 전혀없어요 그리고 절~~~대 자기가족 마이너스되는 얘기1도 안해서 

내가족 미운얘기 한 저 바보되구ᆢ

뭐하러 이런데 나와서 심사사나와지나(우연히 합석)

진짜 귀에 피나는줄ㅠ

저는요 나이들면서 속상한거 좀 감추고 

온화하게 밝ㅇ게 지내는분과 친하게지내고 싶어요 

늙었는지 ᆢ 남의 하소연 시댁 속속들이 얘기(나도 많다구 ㅠ)듣고 싶지않고

자신의 얘기를 좀 했음 좋겧어요

요즘 무슨책이 재밌다 

넷플영화얘기도 하고 맛집 카페얘기도 하고 

달러환율어쩌구 그런얘기도 하고 

오로지 자식 남편 얘기

저는ᆢ진짜 나가서 자식얘기 안하려는1인 입니다

 

IP : 210.221.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인에게
    '25.5.23 6:59 PM (58.29.xxx.96)

    관심이나 호기심이 없는 사람이랑 안놀아요.
    지밖에 모름

  • 2. 그니까요
    '25.5.23 7:02 PM (210.221.xxx.213) - 삭제된댓글

    제가 동네서 이번에 병원다니는거 다 알고
    예의상으로도 좀 괜찮아?이래야 하쥬
    제 자식들 얘기는 묻지도 않아요
    사실 표면상 전문직가정에 애들다 공부잘하고 괜춘한 가정인듯한데ᆢ

  • 3. 지겨워
    '25.5.23 7:04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네요.
    이제 정말 시간 아끼세요.
    그런 만남에 님의 귀한 시간 낭비 마시구요.
    나이들면서 모임 줄이고 만남 줄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저런 사람들은 절대 모임에서 안나가요. 자기 말할 데가 필요하니까요.

  • 4. 그니까
    '25.5.23 7:10 PM (210.221.xxx.213)

    제가 미련한거예요
    동네서 십년넘게 지인으로 있는뎌
    사람 다 쳐내면 볼사람도 없지 싶고 단점은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 하소연 할때만 주로 전화를 1시간해요?
    저는 받아주고 ㅠ
    언제 이러지말고 만나자 하면 뒤로 뺌
    모임 엄청많음 근데 자식하소연은 자식 잘키운 내가 잘 알것같댐
    함께 차 밥 이런 약속 잘 핑계됨
    전화만 주구장창함
    그러다 오늘 봄ㅠ
    내가 바보

  • 5. 지겨워
    '25.5.23 7:16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주변에 남은 사람 없을까 무서워서 저런 사람에게 시간 내주다 보면
    진짜 좋은 만남은 가져보지도 못하고 인생 마감해요.
    니 갈 길 알아서 가라고 이제는 보내 주세요.

  • 6. 그러게요
    '25.5.23 7:20 PM (210.221.xxx.213)

    맞는 말씀

  • 7. 진짜
    '25.5.23 7:26 PM (122.45.xxx.63)

    지쳐요 ㅜㅜ

  • 8. 진짜
    '25.5.23 7:49 PM (175.208.xxx.185)

    진짜 싫어요. 별로 공감형성 안되고 스치다 만나
    가끔 보는 사이인데 걸핏하면 전화걸어서
    자기 교감출신이다
    아들이 의사다
    트래킹 갔다
    넌 어디 안가냐고 전화를 한두시간 붙잡고요

    취미생활좀 하시면 좋겠어요. 이미 전화는 차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007 피검사 당뇨수치106이나오면 2 당뇨 2025/06/14 1,612
1725006 피부마사지기 추천해 주세요 3 .... 2025/06/14 878
1725005 빨리 좀 감빵ㅇ으로 보내요 4 내란범 2025/06/14 694
1725004 60대의 마지막 차, 뭐 살까요? 11 골라골라 2025/06/14 2,922
1725003 나는 내가 얼마나 머리가 나쁜지 알겠는 게 6 아이큐2자리.. 2025/06/14 2,309
1725002 친구아들 축의금요.. 9 ㅇㅇ 2025/06/14 2,049
1725001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부모님께 고분고분(?)한 편인가요? 31 ... 2025/06/14 3,764
1725000 형광등이 깜빡이는 줄 알았는데.. 안과 가야할까요? 4 2025/06/14 1,900
1724999 이스라엘이 멸망을 앞두었을 때 실행시키는 전략 4 악의축 2025/06/14 2,153
1724998 펨코 개혁신당 가입시 포인트 지급.jpg 4 선거법위반 2025/06/14 920
1724997 22기 영수 보면서 저를 보아요. 10 2025/06/14 2,909
1724996 어른들은 어쩌다 병원 들어간게 끝으로 치닫네요 ㅠ 19 노년 2025/06/14 5,521
1724995 70년 전후 출생이신 분들, 우유과자 기억하세요? 14 우유과자 2025/06/14 2,251
1724994 노후준비는 정말실전이네요 59 노후 2025/06/14 17,573
1724993 김혜경여사의 한마디"참지말어" 36 이뻐 2025/06/14 13,868
1724992 마약사건이 사실이라면 4 ... 2025/06/14 1,490
1724991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 2025/06/14 1,428
1724990 대통령부부가 국민 상대로 마약사업 하는 나라도 있나요? 13 .. 2025/06/14 3,170
1724989 가세연 유튜브 없어질 일은 없나봐요 2 2025/06/14 1,380
1724988 최고형.... 국민앞에 심판하자 3 내란은 사형.. 2025/06/14 659
1724987 성년후견인 아시는분 있으세요? 2 ... 2025/06/14 854
1724986 국짐의 정신승리네요 2 2025/06/14 1,961
1724985 트럼프에게 훈장 받는 전한길 11 2025/06/14 2,945
1724984 일상글) 감나무를 보며 20 내란종식 2025/06/14 1,567
1724983 오이 좀 말려주세요 ~~ 11 오이사랑 2025/06/14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