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53
작년부터 아파트관리소 입사를 위해 자격증 따고
계속지원했는데 처음으로 면접의 기회가 왔어요
보통은 관리소장이 면접보고 끝나는데
1차 위탁사 2차 관리소장 입대의 회장
이렇게 면접을 보내요
관리소장은 바지소장인거 같고 입대의 회장 혼자 면접을 해서 이 아파트 엄청 특이하네 생각하며
계속 못 할거 같다는 늬앙스로 질문을 하네요
급여는 알고 있느냐 해당 업무가 민원이 많은데 할수 있겠느냐
주위에 이 일을 하는 지인도 있고 각오하고 잘 알고 있어 지원했다 했죠
그럼 면접에 오지 말라고 하던가
나이 어린 사람을 찾으면 서류에서 거르던가 하지
진짜 여러번 오게 하고
면접 여러번 봤지만 내가 되도 갈지말지 고민하던 차였는데 탈락 문자가 오네요
경력자들이 그런 아파트는 읻고 거르라고 하는데
개인사 다 물어보고 이게 제일 열 받아요
다음부터 사적인 질문하면 대답을 안해도 될까요?
관공서에서 기간제 면접 다수 봤는데 관리소 면접 처음 봤는데
너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고 기준도 없고
오늘은 진짜 열받아서 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