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5년은 매달 두번,그이후는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만나며 회비도 모으고 해외여행도 몇번 갔어요.참 힘든 사람이었지만 나머지 5멤버들이 맞춰주며 20여년 왔어요.
이번 모임 앞두고 또 딴지 놓다가 뭐에 맘 상했는지 카톡방을 나가버렸어요.
왠지 시원한 느낌이 들어 다시 초대안하다가 모임 전날 제일 연장자가 전화를 했는데 안받고,20년 총무인 제가 좋게좋게 언니온니 얼르고 달래는 카톡을 보냈는데 읽고 마네요.
나머지 5명이 만나 간만에 딴지 없는 모임을 하며 다음약속을 1분만에 잡았어요.
어느 카톡방이든 제일 먼저 뛰쳐나가는 사람은 나갈만한 사람이더라고요.잡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