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치루신 선배님들..아이때문에 속상해서..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25-05-22 19:53:48

성적도 4등급 344665
학원  못그만둔다  공부할거다 하고
핸드폰 자제 못하는 아이 
시험기간 마져도 밤새 놀고 그래놓고
조절시킨다고 그래서 자기가 조절능력이 없고
책임감이 없는거라고. . 귀가시간 등등
18살인데  애처럼 대한다 
씻는거 교정기  비타민 기상   모든일에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한적 있냐 그것도 전부
엄마의 몫이었다  니가 제발 책임감있게 해주길
늘 바랬다

 

자기가 알아서 언젠가라도 하게 뒀으면 했을거래요
새벽에 씻거나 안씻거나 안하거나
고쳐보러고8시40분에 여러번 깨워도 안되고
스스로 하는게 없어요
핸드폰 노트북 들고 밤새고 학교가니
핸드폰11시 노트북1시 제한하는건데 그것도
전부 자기 조절능력은 엄마가 제한해서라네요

열흘인가 그냥 맡기니 1도 조절하는모습 안보임

열흘밖에 안되서 변하길 바라는건  엄마 욕심이래요

고2가.. .

 

문제집이란문제집
인강이란 인강
족보닷컴 2번 연간결제
윈터스쿨 전부 애가 저한테 요구한것들..
하지만 안함

 

제가 18살 답게 행동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하는걸
보여주랬더니 엄마가 이미 능력을 상실시켰다네요
성인되서 너하고 싶은대로 다하라고했더니
상실시켜놓고 자기 인생 이렇게살라고
마음대로 하라는거냐며
부모는 얼마만큼 참고  인내해야 좋은관계가 될까요

돈은 돈대로 쓰고 월170 
학원비 낭비하더라도 원망듣기 싫으면
지원해야하고 전자기기도 기본생활도. .
자기 하고싶은대로 다 하게 둬야할까요?

고2인데...참..


부족한 엄마인거 압니다
아이가 학습적으로 이것저것 하고 싶어하니
늘 희망을 갖고 지원해줬는데
이런 탓이나 들어야하고 기운빠지네요..

 

 

 

 

IP : 118.235.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2 7:57 PM (211.235.xxx.185)

    애가 그래도 하던안하던
    뭘 요구 라도 하네요 ㅜ

    고3인데 햰폰만보고 공부 안함니다 ㅜ

  • 2. 저희
    '25.5.22 8:02 PM (218.53.xxx.110)

    저희애도 고2, 고3때까지 생활 태도 비슷. 내신도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끝까지 달래고 얼래서 수능때까지 고3 내신 반영때까지 어찌어찌 끌고 갔어요. 정말 천신만고 끝에 입시 결과 잘 나왔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에요. 거의 다 왔으니 힘내세요!!!

  • 3.
    '25.5.22 8:03 PM (1.176.xxx.174)

    저희 애 성적도 그런데.
    4등급이면 반에 이런 애가 반 이상 있다 생각하고 위로 삼으시길

  • 4. 에휴
    '25.5.22 8:04 PM (175.214.xxx.36)

    진짜 요즘 중고등 키우는 집들 10집에 7~8집은 핸드폰때문에 문제가 심각한듯요
    여기저기서 난리더라구요

  • 5. 우리애는
    '25.5.22 8:04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2학년때가 더 치열하게 했던거 같아요. 고3인데 보면 공부 대충대충하고 간식만 먹고 답답해서 속 터질거 같아요. 모의고사는 엉망이고 ...

  • 6.
    '25.5.22 8:26 PM (106.101.xxx.38) - 삭제된댓글

    공부는 하긴 해야겠고
    번듯한 대학은 가고싶고
    자기만의 공부방법은 정리돼있지 않고
    그런거죠
    자꾸 이거저거 시켜달라는건 불안을 학원의존으로 푸는건데 거의 다수가 그러지 않나요?
    4등급이면 딱 중간인데 그 아래 애들은 상황이 더 답답하다 여기시고 맘 비우세요 ㅜㅜ
    너무 무리해서 학원보내지 마시고
    돈이 별로없어서 좀 줄여야겠다 하세요
    이러나 저러나 핸드폰은 하겠죠 ㅜㅜ

  • 7. 그냥
    '25.5.22 9: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내새끼 나 아니면 누가 맞춰주겠나 하는 맘으로 맞춰주세요. 혼자 계획세워 잘 해봐라 하고 두세요. 못해도 다시 해보라고 하시고 기다려주세요. 어차피말해도 안바뀌잖아요. 학원비 교재비 인강비... 아깝지만 지금 그거 못하게 하면 평생을 살면서 원망할겁니다. 엄마때문에 못했다고. 그냥 그 비용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재수비용 5천 썼어요. 아이가 하겠다는데 진짜 말리고 싶었지만 그거 말리고 평생 원망듣느니 재수해보고 현실직시하라고 썼어요.
    그냥 평균의 아이에요. 열심히 하는 고2라면 그래도 남은 기간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적으신 대로의 아이라면 그냥두세요. 어차피 말을 해봤자 관계만 나빠져요.
    원서쓰는 것도 정말... 말을 안듣습니다. 떨어져도 붙어도 부모 원망하니 이것도 최대한 본인이 선택하게 상의만 하세요. 자료를 제시해주면 왜 맘대로 하려고 하냐고 난리고 알아서 찾아보라고 하면 왜이렇게 무관심하냐고 난리고...
    속이 터지겠지만...적당히 맞춰주면서 싸우지 말고 좋은 말만 해주시고 믿는다 해주시고 그냥 두세요.
    내 아이가 이런 아이라는거 받아들이세요.

  • 8. 그냥
    '25.5.22 10:05 PM (112.214.xxx.184)

    평범힌 아이에요 안 그런 애둘이 반에서 한둘이고 그런 애들이 인서울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408 김수현 두둔하는건 아니고 23 ... 2025/06/12 2,987
1724407 일본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나면 폭망하겠네요 10 2025/06/12 4,970
1724406 irp계좌 문의 1 ... 2025/06/12 1,040
1724405 마카로니 샐러드가 맛있나요? 8 ㅇㅇ 2025/06/12 1,446
1724404 "대선 결과, ... 망연자실" 기도 중 울먹.. 38 ㅅㅅ 2025/06/12 20,613
1724403 진짜 공짜면 그렇게도 좋은거에요? 4 궁금 2025/06/12 1,141
1724402 랄랄 성형외과 실장 빙의..웃고가세요 .,.,.... 2025/06/12 1,183
1724401 명상관심있으신분들 실시간 스님들 정진하시는것 따라해보시려면 2 솔솔 2025/06/12 592
1724400 아이와 외식하는데 5 2025/06/12 2,289
1724399 오늘 맛있게 먹은 점심 메뉴는 4 점심 2025/06/12 2,283
1724398 이즈니 버터 나이프 증정행사해요 2 .. 2025/06/12 3,058
1724397 기초연금 못 타는 분들 억울하지 않으세요? 25 간호조무사 2025/06/12 6,003
1724396 대장 용종 제거 후 3일 지났어요 8 화이팅 2025/06/12 2,108
1724395 최다글을 연일 그득 채우던 김수현 글... 23 아직도 2025/06/12 1,759
1724394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현충일 추념사, 특검법 통과,.. 2 같이봅시다 .. 2025/06/12 494
1724393 레테에 82쿡 글 캡쳐해서 조리돌림 하는 사람 있네요. 8 82 2025/06/12 1,225
1724392 이재명 독립운동가의 마지막 유언. 넘 신기해요 22 .,.,.... 2025/06/12 2,963
1724391 대체 무슨 배짱으로들 위고비 하시려고 하세요 14 안돼요 2025/06/12 7,695
1724390 전여옥을 바라보는 유시민의 분노의 눈빛 좀 보세요 12 ... 2025/06/12 4,591
1724389 닭갈비나 제육볶음 후라이팬에 하는게 낫죠? 10 ㅜㅜ 2025/06/12 903
1724388 맛있는 과일 좀 알려 주세요, 8 요즘 2025/06/12 1,941
1724387 신명 봤어요 5 혼자 영화 2025/06/12 1,965
1724386 이상한 옷 없어지고 원래 민방위복 돌아와 좋네요 17 동심 2025/06/12 3,725
1724385 한여름에도 걸으시는 분 9 ... 2025/06/12 2,511
1724384 오늘 드디어 내 주식도 레드.... 3 .. 2025/06/12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