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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딸때문에 미치겠는데 어떻게해야될까요?

..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25-05-22 09:00:41

학원갔다가 오면 오는길에 친구들이랑 

한시간쯤 수다떨다

제가 얼릉 들어오라고하면 그때서야 들어와요

들어와서도 이래저래 시간끌다 열시열한시다되서

씻어요

씻고 머리말리고 그때부터 숙제한다고 눈 씨뻘게져서

한두시까지 숙제하고 앉아있어요

그게 머리에 들어오나요?

매번 테스트 통과를 못해요(학원에서 매일 테스트봐요)

집에들어와서 두세시간 의미없이 시간끌다가

잘때되서 숙제한다고 앉아서 한시두시까지

반 졸린상태에서 앉아있는게 매일 반복인데

진짜 미치겠어요

혼내도보고 달래봐도 매번 똑같아요

얘를 도대체 어떻게해야될까요?

 

IP : 59.14.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2 9:02 AM (210.106.xxx.172)

    저희집 보고 쓰신거에요?

  • 2. ..
    '25.5.22 9:13 AM (59.14.xxx.107)

    210님 아이도 그런가요?ㅠㅠ
    저 진짜 미치겠어요
    시험 통과를 못하면
    다음날 미리가서 다시 테스트를 보는데
    차량이 안돼서
    제가 데려다주거든요
    그럼 정말 화가 치밀어요
    안그러겠다 하고는 또 반복이에요
    어제도 한시반까지 눈은 시뻘게서 그러고 있길래
    엄청 혼냈는데
    이짓을 도대체 언제까지 반복해야되나싶고
    너무 짜증나네요

  • 3. ..
    '25.5.22 9:15 AM (180.69.xxx.29)

    그냥 한반에 반정도 있는 평범한 학생들 패턴이라 생각들어요 ..그패턴으로 다들 시험보고 졸업도 하고요 고등가서 철나면 공부 열심히 하면 고맙고 아니면 그냥 졸업하는 애들도 많아요 중고딩때 닥달해서 끌려오는 애들 드물어요

  • 4. 긍정적
    '25.5.22 9:18 AM (121.133.xxx.95)

    그 시기에 제일 중요한건 성적보다 교우 관계예요.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 구나 생각하고
    아이한테 화내기 보다
    늦게까지 과제하는 게
    너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다
    조금만 일찍 씻고 일찍 자도록 하자
    키 크려면 일찍 자야 된다 정도만 해보세요.
    친구들과 잘 지내고, 테스트 공부를 하려고 하는게 괜찮은거죠.

  • 5. ..
    '25.5.22 9:20 AM (59.14.xxx.107)

    저 정말 궁금한게
    중학생애들 도대체 몇시에 자나요?
    저희애처럼 한두시에 자는게 말이되는건지
    저랑남편이 키가 무지큰데
    딸이 키가 작아요
    이제 다 큰거 같은데
    잠을 안자니 키가 크겠냐구요ㅠㅠ

  • 6. ㅅㅅ
    '25.5.22 9:22 AM (218.234.xxx.212)

    별짓 다해봤는데 별 수 없어요. 같은 뱃속에서 나와 공부능력이 전혀 다른 애들 여럿 키워보면 확실히 알게 돼요.

    양육방법의 영향력은 얼마 안됩니다. 애가 공부 잘한다고 내 덕분이 아니고, 못한다고 내 탓도 아닙니다.

  • 7. ㅁㅁㅁ
    '25.5.22 9:24 AM (211.186.xxx.104)

    이때는 친구가 세상에 전부고..
    공부는 뭐 그까이꺼 싶고 자꾸 잔소리 하는 엄마 더 짜증나고..
    윗분말씀대로 많은 아이들이 님딸하고 비슷비슷 할꺼예요
    그냥 이맘때는 엄마가 아무리 뭐라해도 아이랑 사이만 나빠지고..
    윗분 말씀대로 달래도 가며 해야 하는데 엄마는 애만 보면 분노게지가 솟아 오르고..
    그냥 공부는 조금 내려 놓고 기본 생활 지켜야 하는거 정말 나쁜 상황 만들고 있는거 아닌지 관리해주고 그러세요
    저 나이되면 엄마가 끌고 가는 공부는 정말 안되더라구요

  • 8. ..
    '25.5.22 9:24 AM (122.40.xxx.4)

    중등부터는 아이 공부에 내가 어쩔수 없더라구요. 저같으면 도보 가능한 집근처 학원으로 옮겨요.

  • 9. ..
    '25.5.22 9:38 AM (211.234.xxx.131)

    과외만 하고 10시까지 폰하고 운동하고 친구랑 놀다가 폰꺼지는 10시 부터 숙제안하고 쉬다 일찍 자는 중학생 남자 아이도 있어요. 늘 어렵네요.

  • 10. 판다댁
    '25.5.22 9:42 AM (140.248.xxx.2)

    폰하고 뭐하고 12시에자요
    매번 재시걸려요 학원 단어시험
    숙제는 다 안해가요
    락걸어더 풀어서 하루에몇시간써여
    다똑같다봄(공부못 안하는애들요)

  • 11. ㅎㅎㅎㅎㅎ
    '25.5.22 4:23 PM (222.106.xxx.168)

    버스타고 알아서 가라고 하시면
    화가 덜 나지
    않을까요?
    본인 행동이 따른 책임도 본인이 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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