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닌데 백팩을 메고 다니시는 이유
나는 바빠 죽겠는데 마치 마임하듯이 천천히 걷는 이유
다른 음식도 많은데 그렇게 추어탕, 국밥, 감자탕집에 가시는 이유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계신 이유 ... 이제는 다 알거 같아요.
이해할 수 없는 그 행동들을 이제 다 이해할 수가 있어요 ...
ㅠㅠ
어르신들이 학교를 다니는 것도 아닌데 백팩을 메고 다니시는 이유
나는 바빠 죽겠는데 마치 마임하듯이 천천히 걷는 이유
다른 음식도 많은데 그렇게 추어탕, 국밥, 감자탕집에 가시는 이유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계신 이유 ... 이제는 다 알거 같아요.
이해할 수 없는 그 행동들을 이제 다 이해할 수가 있어요 ...
ㅠㅠ
엄마 아빠가
왜 애어컨 바람을 싫어했는지 그 이유
좀 더 살아야 할까요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일이 많아 일부러 사람을 피하게 됩니당
저도 다른 건 이해하겠는데
추어탕 감자탕집에 가시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백퍼 맞는 말씀..
저도 80고개 들어서야
두분의 어머님 행동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드라는.
그래서 하루하루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툭하면 아프시다고 하셔서,
특히 날 궃은 날에
더 아프시다고 하셔서.
정말 꾀병인줄 알았어요;.
묻고 또 묻고 하던 이유 TT;
추어탕 감자탕 국밥류는 푹 고은 음식이라 씹기도 편하고 먹고나면 소화도 잘 되어서..
왜 시어머니께서 외식을 싫어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돈 아끼려고 그런다는 것도 있겠지만 나이들고 보니
진짜 외식이 입에 맞질 않아요
달고 짠 음식보다 그냥 슴슴한게 덜 자극적인게 좋아지더라구요.
우선 먹고 나서 속이 편하니까요.
수순을 밟고 있어요
저런건 다 취향인데
나이들면서 바뀌는 취향을 이해 하고 말고가 어디 있나요.
그런가보다 했던 일이지 이게 이해하네 마네할 일인가요?
뭐 불륜이라도 이해된단 소린가?하며 들어왔네요.
저도 약해서..ㅎ
묻고 또 묻고 하던 이유... 공감합니다.
이해까지 필요할 만큼 거부감이 드셨다는건지
그냥 나이드셔서 그러려니 할 만한 일들인거 같은데...
이해 갑니다. 이제 나이먹으니. 했던 말 또 하는 이유..기분 나쁜 일 없는데 인상 쓰고있던 이유...눈이 나빠지고 주름이 패이니 어쩔 수 없는...
읭?
그거야 내가 같은 나이돼서
겪으며 이해되는 거죠.
굥씨 나이됐다고 그 만행이
이해되진 않고요
노인이 돼도 어르신으로 늙고 싶지
경우 없는 노인네는 되고 싶지 않죠.
살아봐도 이해안되는 이해 못할 일은 있다는
다른 건 이해가 되고요.. 어차피 본인이 맘대로 하는 거니까.. 출퇴근 시간에 다들 바빠서 뛰는데 혼자 길 다 막고 천천히 걸으시면 뒤에 바쁜 직장인들은 미쳐요 -_-;; 제발 그렇게 천천히 가야 되는 곳이면 출퇴근 시간은 좀 피해서 다니시던가 아니면 길 막고 중앙에서 그러시는 건 좀 자제를 해야..
ㅎㅎ 울 할매가 자주 하시던 말씀
저도 이제 수긍이 가요 ㅎㅎ
저는 아직 이해 안가는데요
국밥집 가시는거랑 도서관 하루종일 계시는 이유가 뭘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