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년에 선 많이 봐서 결국 결혼까지 하신 분 경험 좀 주세요.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25-05-21 17:57:10

결혼 한 번 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연애가 잘 안 되어

이제 선을 몇 번 봤는데

도무지 마음이 가지 않고 어색하고 친해지지도 않네요ㅠㅠ

 

제가 나이가 40대 초중반이니 상대는 40대 중반을 넘으니

둘 다 기력이 없기도 합니다.

 

이성적인 끌림을 무시하고 만나니

(이성적인 느낌이 드는 남자가 없더라고요,ㅜ)

더 진행이 안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다들 선보고 맘에 들면 얼마만에 결혼하게 되는지도 알려주시고

혹시 잠자리는 하고 결혼하는 것인지도 알려주세요.^^

IP : 118.221.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1 6:01 PM (119.64.xxx.45)

    결혼할 사람이라고 딱 느껴졌어요.

  • 2.
    '25.5.21 6:03 PM (118.235.xxx.97)

    결혼이 왜 하고 싶은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 3. ㅇㅇ
    '25.5.21 6:05 PM (118.235.xxx.41)

    할려면 웬만한 남자와 스킨십이 가능한 남미새 마인드 장착이 필요해요

  • 4. 본인이
    '25.5.21 6:06 PM (118.235.xxx.162)

    마음을 우선 정하세요.
    1. 조건 맞으면 한다
    2. 설레는 사람을 찾는다

    2번은현실적으로 그 나이에 힘들어요.

    그럼 1번은? 이 남자랑 껴안고 뽀뽀가능을 상상해보고
    직진아니면 유턴.


    추가 남자의 가족도 중요한 요소. 잘못하면 지옥속으로 뚜벅거리고 들어가는 거 아시죠? 주변에 아는 아줌마 친구들 본인들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제 보기에 까다로운 시에미 가능성들이 보이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내가 60,70되어서 외로울게 두려우면 1번의 마음으로 찾아보세요.

  • 5. 29살에 결혼
    '25.5.21 6:19 PM (106.101.xxx.175)

    일단 학벌, 외모, 집안 중 집안은 포기하고
    무조건 서울대, 나보다는 큰 키와 중간은 되는 외모
    이것만으로 선봐서
    양가 반대없고, 인격적으로 문제없는 사람과
    결혼했어요.
    결혼 후 연애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생각해서
    연애 못 해본거에대한 후회?는 없었고요.

    잠자리는
    혼전순결 지켰고

    대신.집안(경제력)을 포기했기에
    남자 마통 갚아주고
    시가 생활비도 드리고요.

  • 6.
    '25.5.21 6:32 PM (220.72.xxx.108)

    그 설렌다는 말 느낌온다는 말 =외모.
    저도 저말 굉장히 많이 연구하고 자문해봤는데요. 외모, 패션, 유머감각이 젤 크게 차지했어요.
    사실 진주는 여자에 대해 잘 모르고 패션구리고 외모 당연 못생긴 사람들 중에 많았어요. 다만 제가 안 내킬 뿐이죠.

    전 나도 그들에겐 내키지 않는 부분이 있을꺼란 생각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일단 외모 배제 하고 다른 부분을 보려고 애썼구요.

    전 소개팅 선은 50번 넘게 보고 결국 결정사로 했는데요. 그때 매닞ㆍ

  • 7.
    '25.5.21 6:35 PM (220.72.xxx.108)

    +매니저가 포기 못하는 한가지만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그 조건만 맞음 일단 몇번 만나봤어요.
    만나보니 진짜 패션감각 구리고 고루하고 답답하게 생긴 사람도 말해보니 진짜 오픈마인드인 깨인 사람 있더라구요.

    한번 마음을 열어보세요.

  • 8.
    '25.5.21 6:4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선 보는거 보다 결혼 후 생활이 백배나 힘들 수 있어요
    선본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작위로 데이트하러 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 9. 요즘은
    '25.5.21 6:51 PM (125.248.xxx.134)

    다 맞춰보고 결혼하죠 당연

  • 10. 자꾸
    '25.5.21 6:59 PM (203.128.xxx.15)

    보다보면 그 중에 좀 다른사람 다른 느낌의 사람이 나옵니다
    한번봐서 영아니면 두번도 보지마세요
    시간낭비 돈낭비에요
    한번봐서 영아닌게 아니면 적어도 세번은 보고요
    술도 한번 마셔보고요

    결혼도 선도 다~~~타이밍이에요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면 어느새 버진로드를 걷고 있을거에요

    선은 결혼을 전제로 보는거라서 중매쟁이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하냐마냐에도 달렸고 빠르면 두세달안에도 다 해요
    혼전 자고말고는 각자의 소관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807 냉면, 삼계탕 값 또 올랐네요 4 ㅁㅇㅁㅇ 2025/06/19 1,171
1728806 사람말을 섬세하게하는 천재새가 있네요~ 4 와우 2025/06/19 1,171
1728805 82쿡에서는 연봉 1억 흔하고 넘쳐 남다는데 17 2025/06/19 2,860
1728804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  기술로 세상을 바꿀 학생들의 미래.. ../.. 2025/06/19 315
1728803 땅콩버터 만들어드세요 (초간단) 9 .. 2025/06/19 2,862
1728802 김민석 총리 페이스북.JPG 9 ........ 2025/06/19 2,404
1728801 곰탕 (냉동) 추천해주세요. 2 오예쓰 2025/06/19 473
1728800 20년만에 선풍기 사야 하는데.. 21 .. 2025/06/19 2,055
1728799 유튜브에 서울대병원 명예교수 믿을 수 있나요? 4 진짜 2025/06/19 1,100
1728798 박영규 9 예능 2025/06/19 3,000
1728797 (속보) 경찰 .3차 소환불응 윤전대통령 특검과 체포영장 협의중.. 29 ... 2025/06/19 4,569
1728796 명신이 평택항은 또 뭔가요 8 ㄱㄴ 2025/06/19 2,793
1728795 친구집에서 에어컨 안 틀어줄 경우 24 2025/06/19 5,265
1728794 어떤 게 더 운동량이 클까요? 3 ㅡㅡ 2025/06/19 803
1728793 차상위 구분 10 지나가다가 2025/06/19 2,057
1728792 홧병 나서 부모님한테 쏟아붓고 연락 차단했어요 12 홧병 2025/06/19 3,847
1728791 분갈이 한 화분과 흙은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12 ... 2025/06/19 1,586
1728790 관리실에서 층간소음 확인하러 오기도 하네요 4 어이 2025/06/19 1,119
1728789 주기자 라이브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나오시나봐요. 1 오늘 2025/06/19 1,017
1728788 (먹금)한국·이 재명의 G7 일정 종료 10 ... 2025/06/19 708
1728787 항암환자ᆢ 머리에 뭘 발라야하나요? 6 ??? 2025/06/19 956
1728786 한국·이 재명의 G7 일정 종료-!성과 제로로 귀국. 18 .... 2025/06/19 1,412
1728785 갈색병 10 퍼플 2025/06/19 1,241
1728784 위성락 코피 쏟고, 尹담당 통역관 호출…G7 강행군 뒷얘기 5 o o 2025/06/19 3,087
1728783 큰수술을 받았는데요 7 큰수술 2025/06/19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