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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 이런 말 해주는거 어때요?

고민 조회수 : 3,272
작성일 : 2025-05-21 10:02:32

아들이  아빠를  싫어하는데..  아빠를  어려워하고

일단  태도는  매우  공손합니다.

아빠를  싫어하는  이유는  당연히 있죠.

어릴때  안좋은  기억들, 아빠가  매우  강압적 태도등..

저와   아들은  사이가  좋은편  이구요.

 

지금  20대인  아들이   아빠를  대하는  태도는

뭐  교수님하고  대화하듯이  공손하면서   서먹서먹한  그런  상태거든요.  남편이  물어보는  질문에만  대답하는 식..  제  입장에선  많이  속이  상하죠.

그러나  몇년전부터  남편이  좀  성격이  유순하게  많이  변했어요.    많이  아팠던  이후로..

 

 

근데  남편이  재산이  좀 있어요.  아들은  외동이구요.

지금껏  아들한테는  아빠  재산  관련해서  한번도  얘길 해준적이  없는데요.  아들은  그냥  우리집은   먹고살만한  집이구나  정도로   알고있어요.  

 

근데  20대  중반인  아들에게   아빠가  재산이  좀  있으니   아빠한테  좀  잘하고  신경좀  써줄수있냐고  조심히

얘기를  해주는건  어떤가요?

아무래도  아들이  신경을  쓰지않을까  해서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날  싫어하는것  같고  상냥하게   안하면   나중에  돈주기  싫을것같거든요.

당장  몇년후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그냥  최소한만  지원  해줄것같구요..

 

저희집은  남편의  목소리가  큰  집이라서  남편이  돈관리른  하고있고   주도권을  쥐고있으니   아들에게

이런  재산  얘길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여기에

물어봐요 ㅜ.ㅜ.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대충이라도요.

 

IP : 211.235.xxx.10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여
    '25.5.21 10:04 AM (112.145.xxx.70)

    너 아빠한테 잘 보여야돼
    아빠한테 받을 게 있자나
    그런 식으로 굴다가 나중에 아빠가 너한테 돈 안 주면
    너만 손해다

  • 2. .....
    '25.5.21 10:04 AM (110.9.xxx.182) - 삭제된댓글

    님 미치셨음????

  • 3. 네가
    '25.5.21 10:05 AM (220.117.xxx.35)

    누리는 우리가 모두 누리는게 아빠가 일해서 벌은 돈으로 살아왔다
    아빠가 너 어릴때 데리고 다 가르치고 보살폈다
    아빠의 실질적 중요성을 말해야죠
    앞으로도 넌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고 거절할 수 없는게 현실
    아빠가 표현을 못할뿐 결국 세상에서 널 젤 아끼는 사람이 누구겠니

  • 4. 진심으로
    '25.5.21 10:06 AM (223.38.xxx.221)

    재산이 좀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금액은 얼마 정도 일 지 궁금합니다.

  • 5. ....
    '25.5.21 10:08 AM (115.22.xxx.208)

    엄마로서 중간에서 조율을 잘하셔야죠...재산이 있다정도는 아이도 눈치로 알겁니다.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도리어 반감을 가질수도 있어요 그냥 아빠에 대해서 좋은말만 해주시고 아이 상처도 어루만져주세요

  • 6. 그러면
    '25.5.21 10:13 AM (121.134.xxx.62)

    엄마를 속물로 알지 않을까요? 아들이 순수한 편이라면…

  • 7.
    '25.5.21 10:13 AM (116.42.xxx.47)

    하지마세요
    원글님 꼴만 우스워집니다
    외동 아들 언젠가는 받을 재산 뭐가 급하겠나요
    오히려 있는 재산 믿고
    열심히 안살거나 사업같은 이상한 일 하겠다고 나오면
    어쩌시려고요
    오래 곪은 상처를 돈으로 꼬시려고요
    애 어릴때 남편을 고쳤어야죠

  • 8.
    '25.5.21 10:16 AM (220.86.xxx.122)

    남편이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그러는게 더 빨라요.

  • 9. ???
    '25.5.21 10:17 AM (140.248.xxx.6)

    그말 하나 안하나 재산은 외동아들한테 갈텐데요
    애가 돈때문에 태도를 바꿀것 같지도 않구요
    엄마가 돼서 상처받은 애보다 남편 생각만 하나요

  • 10. 아니요
    '25.5.21 10:17 AM (168.126.xxx.229)

    나중에 그재산 어찌되어 안물려주면 ㅈㄹ 하개 됩니다.
    마세요.
    차라리 아빠와 시간 보내게 여행을 보내든 계기를 만들어주세요.

  • 11. 허억...
    '25.5.21 10:21 AM (220.78.xxx.213)

    굳이요?? 자칫 지금만도 못하게 될 수도 있어요
    엄마가 할 말은 아닌듯요
    절레절레

  • 12. 에고
    '25.5.21 10:24 AM (221.138.xxx.92)

    엄마가 사고방식이 많이 이상함..

  • 13. ...
    '25.5.21 10:24 AM (61.255.xxx.201)

    하지마세요. 그건 아들 망치는 길입니다.
    차라리 남편이 아들에게 어렸을 때 잘못했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버지가 처음이라 자식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 몰랐다 그냥 엄하게 키우면 잘 자랄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데 그게 네겐 상처가 된 것 같아서 정말 미언하다
    암튼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하시고 앞으로 아드님을 따듯하게 대해주시면서 기다리세요.
    아드님도 생각이 있는 분이시면 달라지실겁니다.

  • 14. 아니
    '25.5.21 10:25 AM (58.29.xxx.247)

    공손하잖아요.....
    속으론 싫지만 표시내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건데 돈있으니 알랑방구까지 끼라는건가요
    그럼 남편분은 외동아들한테 재산 안주면 누구한테 줄거래요?
    가족은 진심이 통하는 사이인거죠ㅠㅠ
    아빠를 강압적이라 싫어하는데도 예의차리는데 엄마까지 나서서 아빠 돈있으니 비위 좀 맞추라 등떠밀면
    빈손으로 나간다고 나설지도 모르겠어요
    가만히 계세요...

  • 15. ...
    '25.5.21 10:25 AM (118.37.xxx.213)

    남편보고 지난 날들 사과하고 잘 지내보자 해야죠.
    아들은 힘 쎈 아빠에게 주눅들어 살고 있었구만..
    제가 아들 입장이어도 재산있다 고개 숙이고 싶지는 않아요.

  • 16. 절대반대
    '25.5.21 10:26 AM (211.234.xxx.187)

    엄마가 나를 돈으로 조종하려는구나

  • 17. 뭐이미
    '25.5.21 10:26 AM (119.196.xxx.115)

    공손하게 잘하고 있는데 뭘 어케 더한거야? 아마 그럴거에요

    저희남편도 그래요....어릴때 술주정하던 아버지.....지금은 엄청 다정하고 그렇게 좋으신분이 없는데 제가 좀 살갑게 하라고 하니 그게 안된다네요.....저한테나 다른사람들한텐 엄청 살갑거든요

  • 18. less
    '25.5.21 10:32 AM (49.165.xxx.38)

    어릴때 기억 평생가요..`~~

    돈으로도 안되더라구요..

  • 19. ㅇㅇㅇㅇ
    '25.5.21 10:32 AM (221.147.xxx.20)

    반대입니다. 아들을 강압적으로 굴복시키는 거잖아요
    부모와 자식은 서로 사랑해야지요
    그런 관계가 된 데는 아버지 탓이 크잖아요
    그래도 공손하게 대화해주는게 아들이 엄청나게 노력해주는 거에요
    차라리 그걸 칭찬하면서 너 힘든 거 알고 있다 맘을 풀어주는 게 더 나을듯요

  • 20. . . . .
    '25.5.21 10:32 AM (175.193.xxx.138)

    하지마세요.
    며느리들 제일 싫어하는거잖아요. 시부모가 돈으로 휘두른다고..
    왜 그걸 아들에게 하려하세요.
    그리고, 외동아들이라면, 어차피 다 물려받을텐데,
    아들 말고 재산 다른데 줄 곳 있나요?

  • 21. 지금 20대 면
    '25.5.21 10:35 AM (183.97.xxx.35)

    아들 스스로가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시기가 머지않아 올텐데
    채근하지말고 느긋하게 기다려 주는게 ..

  • 22. ...
    '25.5.21 10:38 AM (61.255.xxx.201)

    부모도 자식에게 잘못한 건 사과해야 됩니다.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다시 관계정립을 하려고 해야지 가족이니까 라면서 두루뭉술 뭉개고 부모가 원하는 시점부터 사이좋게 지내보려고 하는 건 자녀를 존중하는 태도도 아니고 이기적인 태도예요.
    사회에서 타인에게 잘못했을 때는 사과하고 잘 지내보자고 하는 분들이 자녀들에게는 왜 그렇게 하지않나요? 똑같아요. 자녀분들에게도 사과하시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셔야 자녀분들도 변화하게 될 겁니다. 부모는 노력하지 않으면서 자녀에게만 변화를 보이라고 요구하는 건 너무 이기적인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답이 보일거예요.

  • 23. ..
    '25.5.21 10:49 AM (1.246.xxx.173)

    지금도 충분히 잘하는거 같은데요 아들이 말을 안하는거지 인격적으로 아버지를 안좋아하는데 가면쓰고 행동하라는건데 엄마가 자식한테 아버지 돈 많으닌깐 니가 잘해라도 웃기지않아요?

  • 24. ...
    '25.5.21 10:49 AM (117.111.xxx.40)

    재산받을 생각에 참고 잘해주다가
    남편이 재산 안주고 최소한의 지원만 해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원글이 너무 어리석네요

    자식한테는 최소한의 지원만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잘못이 있으면 아빠가 진심으로 아들과 대화를해서
    사과하거나 맘을 풀어주거나 해야죠

    돈으로 누르는 부모자식관계
    어떤결말인지 잘 아실텐데요

  • 25. ..저는
    '25.5.21 10:50 AM (223.38.xxx.136)

    순한 사람인데도 잘해줘라 뭐이런말 들으면
    더 반감들고 안하고 못하게돼요
    잘해주는건 내마음에서 우러나야 할수
    있는거에요
    결론은 하지 마세요
    말하면 도망갈지도요

  • 26. 헉스
    '25.5.21 10:54 AM (106.101.xxx.248)

    원글이는 돈때매 남편과 사는것같음..
    엄마도 싫어지고 아빠도 더 싫어질듯
    부모가 저런생각인데 자식은 어짜피 부모죽으면 내껀데 이런생각하겠죠

  • 27. 저라면
    '25.5.21 10:56 AM (122.32.xxx.24)

    사실을 기반으로
    상대방을 좀더 좋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정도로만 얘기할거같아요
    아빠가 요즘에 니 걱정을 많이 한다
    아빠도 많이 변했다
    니가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하신다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고 속으로는 많이 사랑한다
    이런식으로요
    부모 자식 관계기 때문에 중간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돈때문에 잘해라는 이상하죠

  • 28. ㅇㅇ
    '25.5.21 11:00 AM (14.5.xxx.216)

    돈으로 조종하려는 부모한테 존경심이 생길까요
    반발심 경멸감만 생길거 같은데요
    부모는 존경하거나 친밀감이 있어야죠
    진짜 이상한 엄마시네요

    부모가 끊임없이 애정쏟고 잘해주면 자식은 부모 따르게 마련입니다
    일부 빗나간 애들 말고요
    아들과 좋은 시간보내고 친밀해지려고 노력해야지
    아빠가 돈이 많으니 잘보이라고 하라니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나요

  • 29. mm
    '25.5.21 11:00 AM (211.246.xxx.120)

    저라면 엄마도 싫어질 것 같아요 ㅡㅡ

  • 30. ???
    '25.5.21 11:00 AM (118.235.xxx.222)

    아빠한테 재산이 있으니 좀 잘하고 신경을 써달라요
    이게 무슨 말인지요
    이십대중반 외아들에게 너무 잔혹하시네요 어머니!!!
    남편이 달라지셨다고 하니 자식한테 늘 웃어주고 잘하라고 하세요
    (경제적 지원 못받을까 아드님 걱정되서 쓰신 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 31. ㅇㅇ
    '25.5.21 11:08 AM (14.5.xxx.216)

    아들이 상냥하지 않다고 돈 움켜쥐고 지원안하는 아버지
    남편이 그런 아버지가 될거 같은거죠
    아들이 맘을 안열만 하네요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으면
    아버지를 변화시키세요
    아버지가 달라지면 자식도 달라질거에요
    자식한테 부모는 평생 약자죠
    키워주고 베풀고 사랑 쏟아붓고요
    자식한테 사랑받고 싶으면 부모도 노력해야죠

  • 32. 공손하면되지
    '25.5.21 11:11 AM (211.235.xxx.172)

    공손하면 되는 거지 뭘 더 기대하세요?

    아들과 남편이 하하호호하는 걸 보고싶었으면 진작에 남편을 바꾸었어야 합니다. 섣부르게 재산운운 하지 마세요. 그나마 있던 공손함도 날아갑니다. 감정적 교류도 내가 내놓은 감정만큼 돌려받는 더에요. 아들과 공손한 관계이상의 무언가을 형성할 만큼 정성스런 감정을 남편이 쏟았나, 내가 중간에서 잘 전달했나 생각해보시고, 없으면 지금이라도 하세요. 나이가 어린 친구 사귄다는 마음으로 감정적 교류 시작하게끔 남편을 잡으셔야 합니다

  • 33. ...
    '25.5.21 11:13 AM (112.152.xxx.192) - 삭제된댓글

    더 역효과일 것 같은데요. 그렇게 얘기해보시면 완전히 돌아서거나 또는 겉으로만 좀더 상냥해지고 속으로는 경멸하거나.

  • 34. ...
    '25.5.21 11:14 AM (112.152.xxx.19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사랑해주어야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는 식으로 하시는 것이 나을 듯해요. 용돈을 주면서 아빠가 주시는 거라고 하거나요.

  • 35. 아뇨
    '25.5.21 11:16 AM (211.234.xxx.113)

    여러모로 진짜 아닌것 같아요 그런 말은.... ㅠㅠ 좀더 심사숙고 해보시길요.

  • 36. 아이에게
    '25.5.21 11:17 AM (211.234.xxx.37)

    아빠가 젊을 때는 권위적이고 자식에게 따숩게
    못했는데 본심은 너를 너무 사랑한단다
    나이 들어가며 아빠도 적적함을 느끼니 네가
    아빠에게 좀 살갑게 잘 대해 드리라며
    심리적인 측면으로 말하고 재산부분은 말하지 마세요

  • 37. 우리나라의
    '25.5.21 11:34 AM (121.166.xxx.251)

    가장 큰 문제는 배금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그렇다고 해서 자식에게 강요하는것도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아들이 힘든 어린시절에도 불구하고 공손하게 대하는데 더 바라는것도 이상하고요
    아들의 아부를 바랄게 아니라 남편의 사과가 먼저입니다
    지금 최대한 좋게 써서 그렇지 남편이 과거에 독불장군에 다분히 폭력적이었던거 같은데요

  • 38. 가족과 떨떠름한
    '25.5.21 11:59 AM (118.218.xxx.85)

    남편인 경우는 자기 형제들과 더해서 조카까지도 지자식들보다 더 챙기는 경우도 있어요
    정말 황당해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 39. 어머나
    '25.5.21 1:17 PM (58.235.xxx.21)

    제발 그러지마세요ㅠㅠ
    엄마랑 사이도 안좋아지겠네
    결혼할때 지원 안해줘도 돌아가심 외동아들 몫일텐데 뭘 미리 걱정하세요
    남편이 아들 물려주기 싫다고 펑펑 쓰며 지내나요..?? 아니잖아요ㅠ
    차라리 남편을 설득하세요. 나중에 결혼할때 아들 하나인데 아버지로 생색 확 내주자 뭐 이런 식으로 남편을 구슬리세요~~~~ 그럼 자기도 받은게 있는데 아들도 잘 하겠죠

    그리고 지금 글 내용으로봐서... 특별히 나쁜 관계도 아니네요뭐~
    아버지아들 사이 다 그냥저냥이예요

  • 40. 중년이되니
    '25.5.21 1:31 PM (175.123.xxx.145)

    저도 비슷했는데
    엄만 왜? 저런사람과 결혼 했어요?
    묻더라구요
    ~아빠도 총각땐 너처럼 꿈이 크고 자신감으로 꽉찬ㆍ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겐 최선 다하고 큰돈 쓸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ᆢ너희들 낳고나서 부터 현실에 맞춰살다보니
    저렇게 되셨다ㆍ엄마 책임도 있는것 같아 ᆢ
    그리고 아빠는 가난하게 성장했으니 니들에게는 도움되는 인생
    살고싶어 하셔서 저렇게 변했어 ᆢ
    너희들은 공무원이될꺼고 결혼해서 아이낳으면 더 팍팍한세상을
    경험하게 되고 그렇게 살다보면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질때 많을꺼야ᆢ엄마아빠는 서로 좋아서 결혼이라는걸
    했는데 어느순간 왜?이렇게 사나 ? 생각이 많이들었어
    아빠 총각때 눈에 총기도 있었고 멋있고 미래에대한
    자신감도 엄청났어ᆢ그래서 결혼했고
    아빠를 조금만 이해해드려라~ 말했어요

    그후ᆢ뉴욕에서 큰 박람회가 있는데
    큰애가 꼭 보고싶다고 말하더니 경비마련 알바를 한다고 해요
    제가 남편을 구슬려서~ 아빠의 진가를 보여주라고!!

    아이불러서~아빠가 그 분야에 대통령상 받고
    뉴욕 박람회 한국대표로 3번 참석했어~
    니들 어릴때 조작사진으로 놀렸던 사진이 그 현장이었어
    아빠가 보내줄테니 가서 박람회도 보고 멋진공연 많으니
    보고 오라고 경비일체 주고
    상세히 뉴욕 관광가이드로 미리 해주더라구요
    아이가 그때부터 아빠를 존중하는 눈빛으로 바꼈어요

    남편이 과거 친절하지 않은것도 이해가 갑니다
    혼자돈벌어서 두아이 키우고
    저 공부까지 시켰거든요
    두아이모두 훌륭하게 자랐지만 아빠에대한 원망과 벽이존재했
    던것 같아요
    지금은 친정에서 유산도 받고
    노후도 어느정도 마련되었으니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배풀고 살려구요

  • 41. 굳이?
    '25.5.21 1:58 PM (125.142.xxx.33)

    아빠와의 관계개선에는 진심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사회생활도 잇속따지고 아들을 나약하게 만드는 원글님
    반성하세요

  • 42. ,,,,,
    '25.5.21 3:38 PM (110.13.xxx.200)

    아들이 속물근성이 심하면 먹히겠지만 대체로 안먹힐거 같은데요?
    30.40대도 아니고 이제 20대라면 크게 영향 없어보여요.
    돈으로 자식 움직일 생각마시고 남편도 몸도 약해졌으니
    좀 아들에게 마음넓게 대하라 하세요.
    돈으로 가족 휘두르면 팽당하는건 본인이에요.

  • 43.
    '25.5.21 6:46 PM (211.243.xxx.238)

    대충이라도 하세요
    자식도 부모가 돈있다면 안심이 되지요
    믿을곳 생긴것같구요
    목소리 크고 돈많은 아빠가 잘 안바뀝니다
    바꿀일이 없는거지요 아쉬운게 없어서요
    그래도 부모자식인데
    아빠도 자식 사랑합니다
    문제는 자신이 위에서 군림하려는 태도를 많이 보이고
    돈많은 아빠중에 이런 아빠들 있구
    많이 힘들지요
    전 아빠 경제사정 자식에게 알려주는게 좋다 생각해요

  • 44.
    '25.5.21 8:34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아들이 사리분별 잘하고 반듯한 아이면 속마음은 그래도 표면적으로 아버지 존중하고 잘하게 돼요
    우리 아들도 대학 다닐때도 와 저런 남자랑 결혼 했냐면서 이혼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고 취직하고 결혼 생각 하면서도 이혼할거면 자기 결혼전에 이혼하라고 결혼후 이혼하면 자기가 사기 결혼한거나 마찬가지라고 했어요
    지금 40대인데 아빠랑 잘 지내요
    아들에게 재산 얘기는 하지말고 아빠에 대해
    대화해 보세요
    대강 재산은 아들도 짐작은 하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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