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쩌디 쉬는 날인데요.
애가 11시넘어 일어나서
아점으로 먹은게
튀김우동 컵라면과 인절미3센치짜리 5개인데
(밥 싫다고 저거 먹는다고)
이거 먹고 배불러서 3시간 지났는데 더 안먹는대요.
그럴 일이에요?
입짧아서 몸무게 50키로도 안되네요ㅠ
잘먹는 거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요?
오늘 어쩌디 쉬는 날인데요.
애가 11시넘어 일어나서
아점으로 먹은게
튀김우동 컵라면과 인절미3센치짜리 5개인데
(밥 싫다고 저거 먹는다고)
이거 먹고 배불러서 3시간 지났는데 더 안먹는대요.
그럴 일이에요?
입짧아서 몸무게 50키로도 안되네요ㅠ
잘먹는 거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요?
Why not??
입맛이 없나보네요 ...
입짧으면 진짜 노닺입니다
저희 애도 키는 180인데 몸무게 55나가요
입짧으면 진짜 노답입니다
저희 애도 키는 180인데 몸무게 55나가요
저는 입 짧은 사람 부러워요.
울아들은 고3인데 키 187에 몸무게도 90kg
엄청나요 ㅜㅜ
90이면 조금만 빼면 멋있겠네요
대학가고 빼면되죠
키만 잘 크고 있다면 상관없을것 같아요.
작다면 지금 당장 소고기를 구워서...
고기랑 면을 주세요. (꼭 세트로..)
남자애들 먹는데 취미없으면 잘 안챙겨먹고 그냥 컵라면이나 이런거로 떼우거든요.
자기밥 자기가 챙겨 먹는거 맞지만 그래도 성인 되서 집 떠나기 전까지 챙길 수 있으면 챙겨줘 보세요.
우리 아이도 먹고 싶은게 잘 없고 그러다보니 알아서 찾아 먹는게 없어서 집에 있을때 고기랑 면으로 자주 챙겨줬어요. 제가 키가 작아서 소고기 꼭 챙겨 먹이면서 갖다 받치듯이 먹여서 키는 180 가까이 되는데 집에서 챙겨 먹일땐 60키로초반까지 가더니.. 대학 가서 기숙사 생활하더니 얼마전 신검에서 저체중으로 3급 나오더군요. 기숙사 생활하면서 두어달간 대충 먹으니 50키로대...
방학만 기다리고 있어요. 집에 오면 두달간 고기랑 맛있는 식단으로 살 찌우려구요. 성장기면 당분간 열심히 챙겨 먹이세요. 다 먹고 살자고 버는건데.
먹고 싶다는것들만 주세요.
그래야 먹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