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 예약이 없어 퇴근하다가 쓰는 글이에요
아주 작은 샵이에요 5.2평에서 속눈썹 연장을 합니다.
단골손님들은 계속 있고
시술시간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예약 한계 때문에
더 많이는 못 벌어요.
사람들 응대하는 거 힘들기도 하고,
시술 트렌드 맞추는 거 힘들기도 하고,
유지력 고생.. 노쇼하는 사람들의 힘듦..
새벽에도 예약 조절하는 것..
주말도 일하는 거, 다 힘들긴 하지만요.
고객님들이 제가 계속 예약이 매일매일 가득 차니까
제 수입을 되게 궁금해 하더라고요.
우리 82 회원들한테만 얘기해 줄게요.
월세 관리비 재료비 다 빼면
그냥 순수익 한 3백 5십~4백정도에요.
잘 버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두명 키우면서 괜찮은 거겠죠?
제가 집에 없으니
학원비 내고 나면 또 없는거 같아요.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