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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생리 터졌는데 집에 생리대가 없어짐

..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25-05-18 22:55:12

너무 황당하게 제가 사놓은 생리대가 많았고, 늘 생리대를 고정된 장소에 뒀었는데 거기 아무것도 없고

 

2주전쯤 엄마가 다녀가셨는데 분명 엄마가 또 제 물건 위치를 바꿔 놓은거 같더라구요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는데 

찾아야 하니 다른방 옷장도 뒤지고 하다가

결국 찾아낸게 구석에 어떤 작은 상자 안에서 발견. 그 상자 용도는 원래 다른 거였어요 ㅠㅠ 

 

진짜 짜증이 폭발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우리집에 방문하면 제발 가만히, 손님처럼 앉아이시다 가라고 해도 

이방 저방 화장실 주방 서랍 다 열어보고 이것저것 다 꺼내서 위치 바꿔놓고

 

주무시고 가면 새벽에 혼자 뭘 하는지 

거실, 화장실, 다른방에서 달그락 소리가 . 

엄마 가고나서 보면 

 

자주 입던 옷도 어디있는지 못찾겠고 

제가 정리해둔 드레스룸 옷들도 위치를 바꿔놓고

사람 미치게 하는데 

 

전에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미친사람처럼 악을 쓰고 도대체 왜 자꾸 그러냐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 집에 오지 말아라 

 

했더니 울면서 보고싶어서 참다참다가 너무 보고싶어서 보러 가는거래요 ㅠㅠㅠ 

 

집에 오고싶으면 아무것도 건드리지 말아라 제발

아무리 사정하고 빌어도 반복이고 

 

제가 죽어야 끝나겠죠. 

 

엄마는 절대 이해못해요 

본인은 형제 많은 집에서 챙김 받지 못하고 자라서. 

본인이 받고 싶었던 걸 딸한테 해준다고 생각하고 딸이 얼마나 괴로울지를 전혀 이해못해요 

 

누가 엄마집 가서 위치 다 바꿔놓고 숨겨놓고 그러면 어떻겠냐 물으니, 가족끼리 그게 뭐 어떠냐고 해요. 

 

안보는게 답이죠. 

근데 엄마가 3달에 한번 집에 왔다가도 

없어진 물건이 한번에 발견되는게 아니라

뭐가 필요해지면  이게 어딨지? 이게 왜 없지? 하는거라

 

지금 옷도 못찾고 있는게 여러벌이고 (엄마가 제옷을 세탁해준다며 가져가놓고(물론 저한텐 아무말 안하고)  그냥 잊어버려서 저한테 안돌려준 것도 있는 것으로 추측. ) 

 

진짜 환장할 것 같네요 

 

IP : 211.246.xxx.21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환장ㅠ
    '25.5.18 10:58 PM (58.76.xxx.137)

    읽기만해도 환장하겠네요.
    내 물건 내 장소 나만의 루틴이 있는데 그걸 다 헤집고 가니 환장할
    노릇ㅠ

  • 2.
    '25.5.18 10:59 PM (211.234.xxx.129) - 삭제된댓글

    안보는게 답이라는걸 알고 있음에도
    주기적으로 이런 글 올리는 이유가 뭐죠?

    분리불안이 아니고서야
    매번 당하면서 82 게시판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활용하는
    이유를 찾기 힘들어요.

  • 3.
    '25.5.18 10:59 PM (211.234.xxx.129)

    안보는게 답이라는걸 알고 있음에도
    주기적으로 이런 글 올리는 이유가 뭐죠?

    분리불안이 아니고서야
    매번 당하면서 82 게시판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활용하는
    이유가 뭔지...

  • 4. ...
    '25.5.18 11:00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인지나 정신적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딸을 도와준다고 쳐도 평소에 청소 잘 안 하는 수전 냉장고 가스렌지 현관 베란다 청소나 해주면 그만이겠구만 자잘한 물품 정리를 왜...본인 살림이나 정리하시지...

  • 5. ....
    '25.5.18 11:01 PM (59.15.xxx.230)

    어머니보다 원글이 더 이해가 안돼요. 어머니가 하시는 그거요. 그게 폭력이에요. 먹기싫은 음식 몸에좋다고 억지로 먹이는것도 폭력이고 어머니 하시는것도 사랑을 가장한 폭력이에요. 애들이 왕따할때 물건 숨겨놓고 장난이라고 헛소리하는것도 폭력이에요. 엄마 본인은 절대 이해 못하구요. 엄마는 딸이랑 분리가 안되어 있어요. 내가 해주면 딸이 좋아할거고 좋아해줘야 하는데 왜 지랄인건지 너무 슬프겠죠. 엄마는 안바껴요. 원글이 바껴야지요. 방법은 많아요 그냥 밖에서만 만나시던가 안만나던가 집안에 들이실거면 문다 잠궈놓던가. 원글이 바뀌면 엄마도 바껴요. 좀 강해지세요

  • 6. ...
    '25.5.18 11:01 PM (106.102.xxx.104)

    인지나 정신적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딸을 도와준다고 쳐도 평소에 청소 잘 안 하는 수전 하수구 냉장고 가스렌지 현관 베란다 청소만 해줘도 힘들겠구만 자잘한 물품 정리를 왜...본인 살림이나 정리하시지...

  • 7. ..
    '25.5.18 11:01 PM (175.195.xxx.152)

    정확히 얘기하세요.
    '엄마가 물건 위치를 바꿔 놓으면 막상 쓸 때 온 집안을 뒤져서 찾게 된다고"
    이거 하나만 지켜달라고

  • 8. ....
    '25.5.18 11:02 PM (174.91.xxx.225)

    아! 정말 싫겠네요
    어떡해요 ㅠㅠㅠ

  • 9. 나이드시면
    '25.5.18 11:02 PM (59.1.xxx.109)

    그게 자식 돕는거라 생각하더라고요

  • 10. ...
    '25.5.18 11:03 PM (106.102.xxx.139)

    진짜 이 정도면 원글님도 엄마랑 똑같은 사람임.

    억지로 쓰레기같은 반찬 주고 자기가 한 맛없는 음식만 먹게하는 그 엄마 맞죠?

    어차피 귀한 댓글들 고려도 안 할 거면서 글은 매번 왜 쓰나요? 하는 행동이 원글님 엄마랑 똑같은 거 본인은 모르죠?

  • 11. 그런데
    '25.5.18 11:05 PM (122.34.xxx.60)

    보고싶다고 하시면 밖에서 밥 한 끼 하고 말면 되잖아요. 영화 한 번을 같이 보시든가 어디 구경을 가시든가.
    노인들이 아이같아져서 동물원이나 수족관 이런 데 좋아하시고요, 영화도 한국 경찰 영화같은 코메디물 안 주무시고 잘 보십니다.

    한 두 달에 한 번 그런 식으로 밖에서 만나시고 집 열쇠 번호 바꾸세요. 집에서는 절대 못오시게 하시면 됩니다.

    원래 그러셨는지 모르나 경계선이나 인지장애일 수 있어요.

    그런 경우는 그냥 규칙 만들고 그 규칙을 안 바꿔야합니다

  • 12. oo
    '25.5.18 11:05 PM (116.45.xxx.66)

    해결 안되면 원인제거
    집에 오시라 하지 말고 원글님이 어머니댁 가서 하루 자고 오세요

  • 13. kk 11
    '25.5.18 11:10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못오게 해야죠
    밖에서 만나거나 님이 가거나

  • 14. ㅠㅠ
    '25.5.18 11:15 PM (114.203.xxx.133)

    진짜 82가 님네 모녀 감정 싸움 찌꺼기 받아주는 쓰레기통이냐고요

  • 15. Mnn
    '25.5.18 11:25 PM (122.45.xxx.55) - 삭제된댓글

    밖에서 만나세요. 토닥토닥. 집에는 들어오지 마셔야..

  • 16. 비상식
    '25.5.18 11:28 PM (121.147.xxx.48)

    엄마의 비상식적 행동
    대화 안 됨 이해 못함 해결 안 됨
    딸은 악쓰고 엄마는 울고 불쌍한 척
    매번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데
    그러고도 다시 만나고 다시 싸우고 다시 불쌍해지고 다시 받아주고
    이쯤되면 그냥 두 분이 궁합이 맞는 것 같아요.

    엄마는 딸을 사랑해서 그러는 거 아니구요
    딸은 엄마가 좀 문제가 있는 분이라는 걸 인정 못하고 사랑이 커서 그런가보다 오해해서 화내고도 다시 마음 약해져서 이게 반복되는 겁니다.
    엄마집으로 가시거나 밖에서 만나요.

  • 17. 집에
    '25.5.18 11:34 PM (211.241.xxx.53)

    자주도 오시는듯

  • 18. 이쯤 되면
    '25.5.18 11:37 PM (112.146.xxx.207)

    폭력 남편에게 맞으면서도 그 남편에게 계속 문 열어 주는 여자를 보는 거 같아요.
    이쯤 들어 줬으면 82도 많이 들어 줬어요,
    해결하세요! 그만 징징거리고!

  • 19. 비상식
    '25.5.18 11:3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보통의 엄마는 자신의 딸이 싫다는 행동을 하지 않아요.
    사랑을 주고 싶으면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려고 노력해요.
    여러번 싫다고 말한 행동들을 하지 않아요.
    어머님처럼 상대가 극혐하는 행동을 내가 너 사랑해서 하는 일인데 너무해 ㅠㅠ 하며 그다음에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일종의 떼쟁이짓이고
    철부지 아가들도 그렇게 안 해요.
    사랑이 넘치는 엄마들은 특히 그런 행동 하지 않아요.

  • 20. 비상식
    '25.5.18 11:42 PM (121.147.xxx.48)

    보통의 엄마는 자신의 딸이 싫다고 여러번 말하고 엄청 화내는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요.
    사랑을 주고 싶으면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려고 노력해요.
    어머님처럼 상대가 극혐하는 행동을 내가 너 사랑해서 하는 일인데 너무해 ㅠㅠ 하며 그다음에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일종의 떼쟁이짓이고
    철부지 아가들도 그런짓 안 해요.
    사랑이 넘치는 엄마들은 특히 그런 행동 하지 않아요.

  • 21. 반대로...
    '25.5.18 11:44 PM (211.235.xxx.240)

    엄마의 비상식적 행동
    대화 안 됨 이해 못함 해결 안 됨
    딸은 악쓰고 엄마는 울고 불쌍한 척
    매번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데
    그러고도 다시 만나고 다시 싸우고 다시 불쌍해지고 다시 받아주고
    이쯤되면 그냥 두 분이 궁합이 맞는 것 같아요. 222222222


    원글님 집에 더이상 엄마를 들이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엄마집에 가서 엄마 세간 물건들을
    죄다 바꿔놓고 오세요... 이걸 몇번 반복..

    전에도 썼는데...
    한 번은 실수.
    두 번째는 상대방이 문제, 잘못, 비정상
    세 번째부터는 내 잘못
    (앞의 두 번에서 배운게 없고 문제해결을 안함 )

  • 22. 모잔여전
    '25.5.18 11:48 PM (217.149.xxx.10)

    둘이 똑같아서 그래요.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말해도
    = 댓글들이 그러지 말라고 해도

    엄마는 또와서 똑같이 함
    =원글님은 또 엄마 불러들이고 똑같이 당함.

  • 23. 그리고
    '25.5.18 11:49 PM (217.149.xxx.10)

    제목부터 자극적으로 생리가 터지고 생리대가 없고.

    정상으로 안 보입니다. 관종같아요.

  • 24. ....
    '25.5.19 12:21 AM (211.202.xxx.120)

    이 여자 글 읽을떄마다 정신병자 되는 거 같아요 몇번을 똑--------------같은 글을 쓰는지
    울면서 자지러지면서도 댓글 달아줘봤자 또 엄마를 집에 들이고 똑----같은 상황 반복하며 살고 있어요

  • 25. 터지긴
    '25.5.19 12:29 AM (211.177.xxx.43)

    뭐가 터져요. 윽 너무 싫은 표현

  • 26. ...
    '25.5.19 12:36 AM (183.102.xxx.152)

    이댁은 친정엄마가 그러시네요.
    저흰 시어머니가 오시면 주방 양념병을 다 바꿔놓고 가세요.
    얘, 참기름은 왜 여기놓고 쓰냐?
    간장은 여기다 놓고 써야 편하다...등등등 하시면서 모든 양념들을 다 자기 편한 식으로 바꿔 놓으시곤 했어요.
    그렇다고 살림이나 음식을 며칠이라도 도맡아 해주는 것도 아니에요.
    직장 갔다와서 밥하려면 위에 있던게 아래로
    아래 있던게 위로...문 열고 찾는게 일이라
    너무 힘들었지요.
    싫은 티 내다가 큰소리도 나고 싸워도 봤지만 소용없었다는...
    매너없는 부모들은 왜 그럴까요?

  • 27. .........
    '25.5.19 1:35 AM (210.95.xxx.227)

    뭔 난리를 펴도 집 비밀번호 바꾸고 알려주지 마시고 보고싶다 그러면 밖에서 만나서 맛있는거 드세요. 얼굴 보고싶다고 해서 얼굴보여 줬으니 된거겠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노력을 하세요. 그냥 되는대로 살다가 폭팔하고 징징거리고 그러지 말고요.

  • 28. ㅌㅂㄹ
    '25.5.19 3:39 AM (121.136.xxx.229)

    밖에서만 만나세요..

  • 29. ....
    '25.5.19 7:01 AM (175.117.xxx.126)

    본가에 가서 거울치료 몇 번 하세요..
    죄다 원글님 쓰기 편하게 자리 다 옮겨놓고 (특히 주발 양념 등등)
    유통기한 지난 건 싹 다 버리시고..

  • 30. 아이고
    '25.5.19 7:02 AM (222.236.xxx.238)

    그동안 계속 밖에서 보심 됐을텐데..그리 스트레스 받으며 꼭 집에서 봐야하나요

  • 31. ㅇㅇ
    '25.5.19 9:35 AM (219.250.xxx.211)

    너무 힘드시겠다 생각했는데 댓글들이 읽으니 반복되는 행동이군요
    끊지 못하는 자신을 돌아보셔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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