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안과는 없을까요?
제가 고도근시이고 50대 후반으로 가다 보니 신경 쓰이는 증상들이 있어요
그래서 명의가 은퇴하여 크게 개설한 ㅇㅇ안과, 직장 근처 ㅇㅇ대학병원 안과,
이사 와서 가까워진 ㅇㅇ대학병원 안과, 지인이 아는 개인 안과 등을 다녀 봤는데
어디 하나도 도움이 되는 데가 없어요.
검사해 보고, 고도근시군요 조심하셔야겠어요, 4개월 후에 오세요, 이게 전부.
4개월 후에 가도 같은 상황.
저는 걱정되는게 많은데 질문하면, 그럴 수도 있지요, 아직은 괜찮아요...
저는 증상들이 우려되는데 의사들 입장에서는
중증 환자들 보다 보니까 문제가 불거지지 않은 제 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나 봐요.
좀더 조곤조곤하게 설명해 주고 제 불안에 대답을 해 주시는 분이
이 세상에는 정말 없는 걸까요.
소문난 데 다 다녀보세요
그러다보면 마음에 드시는 병원 나옵니다
방법이 없어요
저는 병원 여러군데 다니는 편이라서 그렇게 찾아다녔어요
어느날 의사선생님께 혼나고 정신차렸어요
인간이 다 알 수 없어요
케이스바이케이스라서 장담하는 예언적인 말 못하고 안하는게 실력있는 의사라고 봅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내일은 어떨지 ..
원글님의 총체적인 신체 컨디션과 눈은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을지 속시원하게 답을 얻긴 어렵지싶네요
저는 고도근시이고 시야에 굴절이 있어요 시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괜찮다고만 말해요 심지어는 제가
이유가 뭘까요 나이 먹어서 그런 거겠지만 깜깜한 데서 스마트폰 보면 안 좋겠죠 하면
스마트폰 그런 거 상관없어요 깜깜한 데서 본다고 해서 더 나쁠 거 없어요 다 헛소리예요 이러고 끝이에요
다들 그러네요
뭔가 안 좋아지고 있는데 다들 그냥 괜찮대요
고도근시에 굴절이 있다면 망막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굴절을 직접 느끼실 정도면 이미 진행이 된 상태일 텐데 얼른 검사를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큰 병원 가세요. 다니시는 병원에 망막 촬영 기계가 없어서 그랬는지.. 왜 말씀을 안 해주시는지 모르겠네요.
안과 중에 규모 큰 곳 많습니다..찾아보세요
큰 병원 다녀오셨나보네요.
망막에 이상 없다고 들으셨다면 진행이 천천히 되나봐요.
그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수도...
참고로 저는 굴절 증상이 심해지는 속도가 빨라져 바로 수술했어요.
원글님
원글님 같은 분이 의료계 종사자입장에서는
굉장히 기피 환자예요.
스마트폰 보는거 상관없다고 팩트 알려주면
의사 입장에서는 할 얘기 다 한거죠.
상관없는 과학적 배경지식까지 다 시시콜콜 알려줘야 만족하시겠죠?
뭔가 물었을때
그럴수도 있죠, 아직은 괜찮아요
하는게 의사로서 충분히 환자에게 현재상태에 대해 고지한거잖아요.
조곤조곤 설명해주고 환자의 불안에 대해 대답해주는거요?
이미 다 대답해 준겁니다.
건강염려증, 건강불안증 환자
정말 힘들어요.
끝도없어요 이런 환자들.
물은거 또 묻고 또 묻고,
지난달에 분명히 괜찮다고 충분히 얘기해줬는데
이번달에 또 와서 지난달 불안했던거 또 얘기 반복시작.
그럼 빨리 내보내고 싶어요.
그러니 원글님처럼
충분히 대답 안해줬다는 반응이 나오는거고.
댁이 어디신지... 서울이시면 왕십리 연세무학안과(?) 가세요. 여기원장님 정말친절하세요. 제지인들 소개시켜드려서 안좋았다는 사람 없었어요. 작은개인병원이지만 과잉진료 안하시고 귀찮을정도로 질문해도 친절히 설명해주십니다.
지인한분은 대학병원에서 눈물샘 수술날짜 잡고 그냥 한번 갔던 이병원에서 5천원에 해결되었습니다.
꼼꼼하시고 친절하세요. 어느분은 요즘 보기드문 참의사라고 까지...^^ 단점이라면 대기시간이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왕십리 연세무학안과 검색이 안되는데 정확한 이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