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라고요 고등맘입니다

사춘기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25-05-16 17:47:36

직접 경험한 사춘기 극복법 써봅니다

 

아무리 해도 말귀 못알아듣고 열심히 안하고 우울해하고 그런 아이들이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이런 아이들도 고치는 법이 있네요.

 

바로바로...

 

아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어떤일을 꾸준히 하게 하고 그걸 지원하고 지지하는거네요.

그게 무엇이 되든지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를 찾으면 거기에서 확장해서 다른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또 그 에너지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그러는거네요..

 

제가 우연히 얘가 너무 우울해 하니깐.. 요즘같이 바쁜 고등 와중에 

도움 안될걸 알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그 분야를 배우게 해준지 6개월째인데요.

관심사가 확장되면서 학교생활도 정돈되고.. 삶에 생기가 돌고 아이가 뭘 해도 열심히 하려는

쪽으로 바뀌고 있어요.

일부러 의도한게 정말 아니거든요..

놀라운 변화고.. 또 감사한 일이라 다른 아이들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써봤습니다

IP : 223.38.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6 5:50 PM (106.101.xxx.157)

    어떤거 배우고 있나요?
    휴...저희아이는 딱히 그런것도 없어서요..

  • 2. 음. .
    '25.5.16 6:03 PM (222.100.xxx.50)

    초쳐서 죄송허나
    그정도는 당연히 해야하고 해주고 있는데도 그걸로 만사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 3. mm
    '25.5.16 6:15 PM (218.155.xxx.132)

    저도 초 치는 건 아니고
    원글님 아이 정도면 사춘기 양호 상태 같아요.
    모든 관심사 다 지원해줘도 그 때 뿐이고
    부모 인내심 한계 테스트하는 애들을 보니
    남의 자식인데도 걱정되더라고요.

  • 4. 아뇨
    '25.5.16 6:20 PM (223.38.xxx.14)

    자살충동이 있던 아이였어요..

  • 5. ...
    '25.5.16 6:21 PM (175.119.xxx.68)

    부모 몰래 콜드플레이 공연까지 보고 왔는데도 여전합니다

  • 6. ..
    '25.5.16 6:23 PM (114.203.xxx.30)

    너무 두루뭉술해요.
    구체적으로 뭘 배우는지 정도는 알아야 도움이 되지요.
    그마저도 아무 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들도 많은 걸요.

  • 7. ...
    '25.5.16 6:41 PM (118.235.xxx.10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8. 포로리2
    '25.5.16 6:45 PM (39.7.xxx.252)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사춘기 초입에 있는 자녀를 둔 엄마예요.

  • 9. ..
    '25.5.16 6:52 PM (175.116.xxx.96)

    우선 원글님의 자제분이 회복되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니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만으로 해결이안되는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부모라면 그정도는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들 합니다22222

    해외 한달살기, 운동, 음악.어학. 요리..아이가 좋아하는거 다 하게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자퇴하고 유학보내달라하고 등등 부모의 인내심을 시험하는케이스를 너무 많이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202 남양주 어디가 살기에 좋나요? 14 ㅇㅇ 2025/06/09 2,296
1723201 400억이면 싼거 아님? 7 기레기들아 2025/06/09 2,504
1723200 임은정 검사도 82에서는 알바 취급 받겠어요. 11 황당 2025/06/09 1,834
1723199 유럽 사람들도 스마트폰(휴대폰) 쓰죠? 9 ..... 2025/06/09 2,569
1723198 자식이 부모 통장에 오백만원입금.. 3 Wi 2025/06/09 9,113
1723197 성동일이 물에 빠지면? 9 웃자 2025/06/09 4,710
1723196 네이버페이 줍줍요 7 ..... 2025/06/09 1,415
1723195 삼성에서 부장까지..러브콜 받은 인도 남자 29 ㅇㅇ 2025/06/09 6,289
1723194 밥을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편 24 이상해 2025/06/09 5,490
1723193 李정부 추경 기대감에…해외 IB, 韓 성장률 1%대로 높여 3 .. 2025/06/09 1,450
1723192 인공 자궁이 나오면 출산율 24 ㅎㄹㅇㄴㄴ 2025/06/09 4,895
1723191 애완 개레기들 꼬리 흔드는 거 보고 가세요 12 2025/06/09 3,021
1723190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체인 더더 특별한 이유 19 .,.,.... 2025/06/09 4,613
1723189 엄하게 자랐는데 식사예절이 별로일수 있나요? 38 ... 2025/06/09 4,136
1723188 알콜한잔 한김에 저렴한것들 욕도 하고싶지만.. 1 술한잔 2025/06/09 1,076
1723187 뭔재난이라고 재난지원금 주나했더니 그@@가 하고있는게 13 .... 2025/06/09 4,337
1723186 외국 분 선물 4 선물 2025/06/09 677
1723185 애완 언론 개레기들 광고 쳐 받은 금액 보고 가세요 11 어? 2025/06/09 1,938
1723184 기레기가 미쳤어요 21 어이상실 2025/06/09 6,342
1723183 송혜교 용감하네. 이재명 찐팬인듯 43 o o 2025/06/09 19,228
1723182 양산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16 양산 2025/06/09 3,178
1723181 공산당 그거 어려워 4 대한민국 2025/06/09 1,074
1723180 한남동 관저 개사이다네요 21 ... 2025/06/09 16,294
1723179 아직 언론은 전정권편인듯. 18 .. 2025/06/09 2,408
1723178 자식 결혼 못시킨 부모님 마음은 어떤건가요? 25 ㅇㅇ 2025/06/09 6,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