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치과 공포증 있으세요 아니면 없으세요
저는 정말 좀 심한편이거든요..ㅠㅠ 그 눕는 의자만 봐도 겁이 나서 ㅠㅠ
막 움찔움찔할정도로요 가슴두근두근거리고 ..
근데 오늘 도저히 안되어서 정말 큰맘 먹고 갔거든요
근데 오늘 간 거기는 뭔가 마음이 좀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치과 다니면서 이런곳은 또 처음이네요
맨날 동네 치과 가서 그런가 동네 치과는 입구 들어갈때마다
진짜 집에 가고 싶다 . 이런 느낌으로 들어가거든요
동네 내과나 이비인후과 뭐 이런곳은 별생각 안드는데 치과만
유난히 엄청 공포감이 밀러오더라구요 . 어릴때부터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인테리어랑도 상관이 있나 싶더라구요
오~~그러고 보니 저도 공감되네요.
포근하다고 느껴진곳 한번도 없었는데...부럽습니다.
치과는 상상만으로도 이미 무섭고 냄새도 무서워요..ㅠㅠ
막 온 벽이 다 하얗고..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갔거든요..ㅎㅎ 독하게 마음 먹고 간곳에서 또 그런 느낌 들어본건 처음이네요.. 동네 치과 병원만 가도 그 현관 앞에서부터 움찔하고 정말 집에 가고 싶다..
저기를 꼭 들어가야 되나. 싶거든요.. 치과 병원 냄새가 너무 공포감으로 다가오는것 같아요
오늘 간 거기는 병원냄새도 딱히 안나고 .. 덜 무섭더라구요
게다가 윙~!!!소리나면 혀바닥을 무의식적으로
기계쪽으로 가져가서 혼나고 상처입고
최악입니다 ㅠ
치료할때 두손을 엄청 잡고 있어요. 어깨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ㅠㅠ
저는 마취주사만 맞으면 아팠던적이 없어서 치과는 전혀 안무섭..
병원이 포근한 데가 있나요
성형외과? 나 좀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