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워있기가 좋은분 계시나요

혹시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25-05-15 07:25:03

낮에는 절대 안누워요. 어떻게든 움직입니다. 그런데 일과 다 마치면요 눕습니다. 무조건요. 일찍 누우려고 저녁도 4시쯤 먹어요. 급하면 저녁 굶고 누워요.ㅎㅎ. 60대고요. 최소 열시간은 누워 개겨요. 부모님이나 손주 다니러오면 택도 없죠. 일상 부부만 있을 때 가능하죠. 누워서 스트레칭 요가 비스무리 운동도 합니다만 어쨌든 누워있는게 너무 좋아요. 부모님은 절대 누워 노는게 안 되는 분들이시거든요. 저는 왜 안닮았을까요?주워왔을까요?맏딸인뎅... 오늘은 남편 아침운동가서 지금 계속 누워서 별밤보려고요. ㅎㅎ

IP : 210.223.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15 7:41 AM (39.7.xxx.155)

    저는 절대 안 눕고 낮잠 같은 건 자본 적이 없었는데
    집에 오면 눕는 남편 보고 한심하다 생각했는데
    저도 한 번 눕기 시작하니 이 편한 걸 왜 이제 알았을까

  • 2. ㅡㅡ
    '25.5.15 7:52 AM (220.116.xxx.190)

    눕는걸 워낙 싫어했어요

    제가 게으른걸 알기때문에 누우문 못일어날거같아서
    졸리면 책상 식탁 같은데 앉아서 졸았어요
    특히 소화가 안되서 더 그런것도 있구요

    그게 오래되니 근골격계 병이 심하게 오네요

    앉아서 이상한자세로 오래 있을바엔 누워있는게 훨씬 낫습니다
    하루종일 그런게 아니라면요

  • 3. ...
    '25.5.15 7:57 AM (220.75.xxx.108)

    누워있을 수 있는데 왜 앉아있나 라는게 제 평소 생각이라 ㅋㅋ
    카페도 오래 못 앉아있어요. 누울 수가 없으니까요.
    평소 제 자리는 안방침대에요.
    식구들이 귀가하면 저 보러 오는 장소.
    운동하거나 집안일 안 할 때면 늘 누워있어요.

  • 4. 저는
    '25.5.15 7:58 AM (191.101.xxx.38) - 삭제된댓글

    눕거나 서있거나 입니다.
    누울수 있는데 왜 앉아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일인이에요.

  • 5. 원글입니다.
    '25.5.15 8:05 AM (210.223.xxx.132)

    공감해 주시는 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이제 배가 고프려해서 일어났어요. ㅎㅎ. 저절로 간헐적 단식이 되요. 저녁을 일찍 가볍게 먹고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세시간은 지난 뒤에 누우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물한잔 마시고 답글 달아요. 모두 맛있는 아침 드시고 열심히 움직입시다. 또 누울 저녁을 위하여!!

  • 6. ㅇㅇ
    '25.5.15 8:09 AM (222.233.xxx.216)

    체력 안배하시며 잘하고 계신데요!

  • 7. ㅋㅋㅋㅋ
    '25.5.15 8:57 AM (39.123.xxx.83)

    앉을 수 있는데 왜 서 있어요?
    누울 수 있는데 왜 앉아 있어요?
    지극히 똑똑한 분!

  • 8. 저도
    '25.5.15 9:06 AM (125.187.xxx.44)

    누워줘야해요
    그래서 사람 오래 만나는 거 힘들어요
    집이 제일 좋은 이유도 힘들면.누울수있어서예요

  • 9. 눕거나 걷거나
    '25.5.15 9:17 AM (110.8.xxx.127)

    저는 낮에도 수시로 누워 있어요.
    주방에서 일하다가도 잠시 누워 있다 다시 하고요.
    누워 있는게 제일 좋아요.
    앉아 있는 건 힘들어요.
    답변 단 분도 계신데 저도 카페 앉아 있는게 참 힘들어요.
    지금 생각하니 사람 만나고 오면 피곤한게 오래 앉아 있어서 인가봐요.
    주3일 5시간씩 앉아서 하는 일 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누워 있는 것 만큼 걷는 것도 좋아해요.
    트레킹도 자주 다니고 위험하지 않은 산에 다니는 것도 좋아해요.
    요새는 오래 한 자세로 있으면 몸이 쑤셔서 아침에 오래 누워 있지 못하네요.
    움직여야 좀 괜찮아져요.
    누워 있고 싶은데 일어나야 해서 좀 속상해요.

  • 10. ㅇㅇ
    '25.5.15 9:23 AM (220.121.xxx.25)

    저요! 누울수 있으면 누워있어요 ㅎㅎ
    체력이 약하지만 수영도 다니고 강아지 산책
    하루 두번, 1인 자영업자라 일도해요.
    사무실에도 눕기편한 소파 있어요.
    수영도 누워서 하는 운동이라 해요~ㅎㅎㅎ

  • 11. 오우
    '25.5.15 9:36 A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눕는 거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집이 좋아 집순이
    집순이로 살게 해주는 남편이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05 그럼 반대로 혹시 엄마를 질투하는 딸은 없나요? 12 .... 2025/05/15 2,277
1714004 앞으로 금값이 내려갈 일이 있을까요? 4 에잇 2025/05/15 2,871
1714003 카드배송 간다고 전화왔어요 14 오리 2025/05/15 2,876
1714002 랄랄 이명화 캐릭터 대단하네요.... 6 2025/05/15 2,956
1714001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9 ../.. 2025/05/15 1,311
1714000 김문수 돌풍 시작됐다 . . 4일 만에 이재명 턱밑까지 추격 77 . . 2025/05/15 15,674
1713999 콩국수 처음 해보는데요 9 봄비 2025/05/15 912
1713998 고3엄마 연락두절되는거 흔한일인가요 12 ... 2025/05/15 3,860
1713997 햇빛차단필름 2 여름 2025/05/15 457
1713996 판사들 성범죄에 관대한 이유를 알겠네요 7 룸지귀연 2025/05/15 1,018
1713995 이번 전지현 냉장고 광고 오글거려요 8 ... 2025/05/15 2,458
1713994 갱년기 와 감기 1 olio 2025/05/15 759
1713993 '티쳐스'도 한번 솔루션으로 성적 급상승이 가능할까요? 5 ... 2025/05/15 1,334
1713992 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쓰시는 분~ 2 로청 2025/05/15 640
1713991 일 못하는, 무능력한 상사 5 etttt 2025/05/15 1,031
1713990 김문수씨 부인은 얼굴이 41 .. 2025/05/15 6,860
1713989 동네학원은 원장보다 나이 많으면 잘 안 뽑나요? 13 ........ 2025/05/15 1,893
1713988 오연수 실제 보면 17 123 2025/05/15 7,687
1713987 매수시 부동산 여러곳 다녀도 무방할까요? 4 부동산 초보.. 2025/05/15 797
1713986 귀궁 지금까지 여주가 이청아 인줄 알았어요ㅎ 8 귀궁 2025/05/15 1,753
1713985 미국여행 조언주실 분 계실까요? 9 ufgh 2025/05/15 1,032
1713984 도덕성요? 다 콜검 조작수사인데 특검가야죠 1 0000 2025/05/15 237
1713983 민주당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전우용 트윗 26 ... 2025/05/15 2,030
1713982 저희 엄마는 저한테 왜 그러셨을까요? 14 우아 2025/05/15 3,623
1713981 오이지 오이 주문했어요 3 2025/05/15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