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임으로 시험관 하다가 결국 포기

난임 조회수 : 4,007
작성일 : 2025-05-14 14:45:33

그런 부부 많이 있겠죠...?

다들 안되네 어쩌네 해도 5년 10년 걸려서라도 낳는 것 같은데 안되는 일도 있는거겠죠...?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괜찮은지 여전히 진행중일때처럼 아기생각만 나고 우울하고 그런지 궁금해요

IP : 61.84.xxx.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이
    '25.5.14 2:48 PM (58.230.xxx.181)

    결혼 10년 넘었는데도 아이가 안생기더니 얼마전 할머니 돌아가시고 임신되고 출산 잘 했어요
    10년 지나도 생길수 있어요

  • 2. 저기
    '25.5.14 2:48 PM (118.235.xxx.135)

    애를 낳던 안낳던 행복할수있어요.

  • 3. 오히려
    '25.5.14 2:49 PM (221.138.xxx.92)

    포기하고 맘편히지내다가 생기기도 하던걸요.

  • 4. ㅇㅇ
    '25.5.14 2:49 PM (223.38.xxx.154)

    십년정도 난임이다
    둘째까지 낳은 경우 많이 봤어요

  • 5.
    '25.5.14 2:50 PM (211.219.xxx.193)

    가지 않은것도 아니고 가지 못한길에 대한 아쉬움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내가 아이를 안갖는거 아니고 못갖는다는 생각을 바꾸기 힘들어요.
    내가 보통이 아닌걸 어찌 인정하나요.

  • 6. 제 주위도
    '25.5.14 2:50 PM (211.114.xxx.50)

    십년....시험관 12번 하고 딸 낳고 신나게 잘 삽니다..포기 하지 마세요..화이팅...

  • 7. 보통요? -_-;;
    '25.5.14 2:52 PM (121.138.xxx.187)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애가 있다고 꼭 행복한 것 아니고
    애가 없다고 꼭 불행한 것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다 생각하면 받아들여져요.
    스스로를 불행하게 안만드시면 좋겠어요.

  • 8. 여행 추천
    '25.5.14 2:54 PM (121.190.xxx.74)

    아는 분이 외국에서 10년간 아이없이 살다가
    잠깐 한국 들어온 기간에 임신 해서 아예 귀국했어요.

  • 9. 저도
    '25.5.14 2:58 PM (118.235.xxx.251)

    10년 넘게 아이가 없었어요.
    안찾아왔어요.
    그러다 몸 챙기니 찾아와줬어요.
    문화센터에서 만난 언니도 12년만에 아이가 찾아오고.
    아이들이 늦게 찾아오는 일들이 있나봐요.

  • 10. ㅇㅇ
    '25.5.14 3:01 PM (218.158.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
    윗분들은 다들 결국은 아기가 생겨 낳았다..라는
    희망적이 얘기시지만
    저는 어느정도 하고 단녕했어요
    그리고 아쉬움없이 잘 살아요.
    내 몫이 아니었다 생각하니 의외로
    쉽게 맘정리가 됐고
    아이가 인생에 그리 큰 의미라는생각도
    안들어요
    저는 좋은엄마가 되는게 인생의 큰 목표였는데도
    말이죠.

    시험관 수십번씩 하면서 내몸에 무리를 할만큼
    자식이란 존재가 대단하지 않다는생각이
    커서인것 같아요.
    시험관 그렇게까지 많이 하도록 허용하는
    병원이 이해가 안되요

  • 11. 포기하지마세요.
    '25.5.14 3:04 PM (112.184.xxx.188)

    시험관으로 아기 둘 얻었어요. 안될땐 속상하지만…. 조금 더 기운 내보셔요^^

  • 12. 저는
    '25.5.14 3:06 PM (223.38.xxx.248)

    자연임신,시험관 반복유산으로 포기했어요. 40 이 넘었고 여전히 트라우마로 꿈에나올만큼 아쉽지만..어쩔수없죠.
    인생은 내려놓아야 흘러가더라구요.

  • 13. ...
    '25.5.14 3:10 PM (211.179.xxx.191)

    혹시 좀 마른편이시면 살을 찌우시면 자연임신 가능할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 경우 봐서 평소보다 몇키로라도 살을 찌우라 했는데 여러명 임신 했어요. 물론 이것저것 다 검사해보고 딱히 원인 없는 경우였고요.
    원인이 확실한 경우는 병원 치료 따라야죠.
    애가 간절한 분들은 어렵고 아무 생각없는 인간들은 낳고 버리니 세상이 참 불공평해요.

  • 14. 해도 안될경우
    '25.5.14 3:14 PM (218.149.xxx.159)

    시험관 오래 해도 안 되는 경우도 많아요.
    여기 댓글들은 포기하지 마라 오래하면 된다는 경험들인데요.

    아기는 하늘, 인연이 돼야지 오는거니까
    정말 마음을 비우고 몇번더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몸을 건강하게 하시고 엽산 종합비타민 걷기 하고 몸 따뜻하게 양말도 신고요, 고기만 많이 드시지 말고 채소 많이 드세요.
    저는 7번만에 됐는데요, 차병원 윤태기교수님께 하세요. 일인자예요.

    혹시 안 되더라도 아기 인연이 없다보다고 좀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제 주위에 아기 없이 행복한 부부들 많아요.

  • 15. 잘되길 빌게요
    '25.5.14 3:31 PM (223.38.xxx.224)

    원글님께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늦게라도 바라시는대로 아기가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 16. ****
    '25.5.14 3:33 PM (210.96.xxx.45)

    저도 시험관했는데 3번째에 성공했고
    저랑 20대후반부터 같이 시험관 한 남편친구부부 42살에
    시험관 11번째에 임신해서 첫아이 낳고
    둘째는 다음해에 자연임신으로 낳았어요
    아직 본인이 원하면 휴식 중간에 가지면서 도전은 해보세요

  • 17. 해도 안될경우2
    '25.5.14 3:35 PM (218.149.xxx.159)

    7번만에 쌍둥이 출산해서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저도 그때 많이 듣고 간호사에게 주의사항도 듣고 했었어요.
    시험관 할때 한번 하면 두달은 쉬면서 몸 건강하게 챙기세요. 몸은 무조건 따뜻하게요.
    그리고 수정란 넣고는 되도록 움직이지말고 누워 있으세요. 가까운 의원에 입원하면 더 좋고요. 직장은 휴가 쓰고, 전업주부면 무조건 누워 있으면서 밥도 시켜서 먹어요. 저는 피검사까지 입원했어요. 시험관은 자연임신이 아니라서 착상될때까지 안 움직여야 돼요. 피 검사결과 나와도 3개월까지는 극도록 덜 움직여야 해요. 저는 3개월 지날때까지 임신사실을 주변에 안 알렸어요,

  • 18.
    '25.5.14 4:22 PM (118.32.xxx.104)

    포기하고 지내다 어느 순간 생겼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 19. ₩₩
    '25.5.14 5:14 PM (175.194.xxx.161)

    제친구는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내내 하고 돈을 수억 썼는데 결국 임신은 힌반도 못하고 난소암만 걸렸어요 ㅠㅠ
    진짜 하늘의 뜻인건지...

  • 20. 첫아이는
    '25.5.14 5:36 PM (59.7.xxx.113)

    시험관으로 임신 출산했는데 자연임신이 되었어요. 초기에 유산되기는 했지만요. 유착이 심해서 나팔관이 주먹쥐고 있었다는데 어떻게 임신이 된건지..기적같아요.

  • 21. 아무도 몰라요
    '25.5.14 5:43 PM (220.117.xxx.100)

    즉 좀 더 노력하면 됩니다!가 아니라 노력하다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제 주위에 8-9년 노력하다 안되서 포기했는데 10년째 되던 해에 임신해서 아이 낳은 경우도 있고 10년 노력했는데 안되서 없이 사는 부부도 봤어요
    여기에 그러다가 낳아서 잘 살아요..라는 댓글도 많지만 여기 댓글에 올라오지 않은 실패 이야기는 더 많아요
    그냥 아이가 오면 감사히 생각하고 아님 이게 자연스러운건가보다 하고 맘편히 생각하세요
    사람 힘으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아이보다 부부가 우선이고 가정의 시작이니까 부부가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면 큰 문제 없죠
    하늘의 일은 하늘에 맡겨요

  • 22. 될때까지
    '25.5.14 7:50 PM (115.21.xxx.164)

    병원다닌다 라는 마음으로 하시면 가까운 시일내에 되요. 하다가 안되서 몇달이 몇년되서 쉬다가 하는 분들 많거든요. 아무리 힘들어도 몸 만들어서 쭈욱 하시면 올해 되실거예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374 일반 명란젓으로 구이해도 되나요 급질 2025/05/14 743
1715373 손흥민, 공갈 혐의로 20대 여성 고소…"임신 속여 수.. 53 모어 2025/05/14 21,837
1715372 코성형 상담받고 왔어요~ 33 마나님 2025/05/14 2,936
1715371 연예인들 집 크게 옮겨가고 좋은차 타는거보면 11 ㅁㅁㅁㅁㅁ 2025/05/14 4,409
1715370 젊은 남자애들이 샐러드 먹네요 7 ~~ 2025/05/14 3,136
1715369 大法 “이재명 당선 시 재판중지? 각 재판부가 알아서 결정한다”.. 32 ... 2025/05/14 2,964
1715368 Skt업데이트문의 1 ?? 2025/05/14 592
1715367 면접을 봤는데 이런 경우는 뭐에요? 1 ㄷㄷㄷㄷ 2025/05/14 1,164
1715366 창원 유세장 다녀왔습니다 10 ... 2025/05/14 1,328
1715365 텃밭상자가 잘 안 되요 7 ... 2025/05/14 1,336
1715364 조국혁신당, 이해민, 다가올 AI 시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 4 ../.. 2025/05/14 686
1715363 혹시 집에서 돌아가시면 절차가 어찌 되나요? 15 가르쳐주세요.. 2025/05/14 2,289
1715362 항상 요리 가지고 타박 하는 남의편 8 오우 2025/05/14 1,355
1715361 판교 현백 중앙홀에서 누가 ㅈㅅ했대요 16 ... 2025/05/14 34,435
1715360 중학생 고등선행 문의 6 . . 2025/05/14 782
1715359 피곤해 보이는 얼굴 거상 어떨까요 2 .. 2025/05/14 1,313
1715358 며칠 부지런 떨었다고 슬슬 목이 잠기는데 어쩌죠 ㅠ 4 체력 2025/05/14 878
1715357 방광염인줄 알았는데 3 ㄷㄷㄷ 2025/05/14 3,114
1715356 냉장고 하니.. 3 최신형 2025/05/14 951
1715355 요새 선거운동 유튭보면 웃음이 빙그레 ㅎㅎㅎ 5 ,,, 2025/05/14 941
1715354 전세 재계약시 복비 4 엄마 2025/05/14 837
1715353 남편이 사고치고 있어요 무서워요 32 냉장고 고친.. 2025/05/14 26,339
1715352 “방송 잘리고 손절당해” 전한길, 결국 강단은퇴 25 ... 2025/05/14 6,254
1715351 한동훈 "이재명의 민주당, 동네깡패처럼 희대의 악법 통.. 51 .. 2025/05/14 2,635
1715350 케이스 끼우면 인식을 잘 못 하는데 방법 없을까요 4 버스교통카드.. 2025/05/14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