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HBO 시리즈 뭐볼까 하다가
다시보면 어떤 느낌일까
시즌 1부터 킬링타임용으로 다시봐요
몰랐는데 시즌1이 1998년에 방영 시작했었네요
그때 제 나이 23살
사라 제시카 파커는 33살이였네요
23살.. 기가막히네요ㅎㅎ
정말 애기였군요..
첫사랑을 24에 만났으니
만나기도 전 나이였어요
근데 1998년에 섹스앤더시티는 정말 파격적이였네요.
다시봐도 놀랍다는
쿠팡에 HBO 시리즈 뭐볼까 하다가
다시보면 어떤 느낌일까
시즌 1부터 킬링타임용으로 다시봐요
몰랐는데 시즌1이 1998년에 방영 시작했었네요
그때 제 나이 23살
사라 제시카 파커는 33살이였네요
23살.. 기가막히네요ㅎㅎ
정말 애기였군요..
첫사랑을 24에 만났으니
만나기도 전 나이였어요
근데 1998년에 섹스앤더시티는 정말 파격적이였네요.
다시봐도 놀랍다는
시즌 3,4가 젤 재밌었던거 같아요
진짜 재밌게 봤었어요. 보면서 저도 그렇게 청춘도 직장생활도 영원할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살고 있네요..
시즌3,4 젤 잼나고 6도 해리랑 샬럿 보는맛에 재밌어요
최근에 나온 속편
앤 저스트 라이크 댓 봤는데
출연진은 같고 스토리도 이어지는데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ㅠ
예전 시즌을 다시보니
그제서야 제가 알던 그 SATC 네요..
추억돋네요
진짜 재밌었죠
의상도 예쁘고~
속편 보셨나요 ?
속편 예전에 웨이브에서 봤어요
이거보고 뉴욕에 빠졌었죠...
그리고 제가 그 뉴욕에 갔던 날 넘나 감격했었어요
사라가 좋아하던 디저트집 브런치집 찾아다니며 먹던 나의 청춘!!
하,..지금 반백살에 기운 없는 중늙은이가 되었네요ㅜ
제일 재밌었죠.
갈수록 사라 민폐덩어리.
저도 시즌 3, 4가 제일 재밌었어요. 시즌3였나요 마지막회에서 미스터빅이랑 문리버 틀어놓고 블루스 추던 에피소드..그게 기억에 많이 남네요.
너무 재미있게봐서 원서도 구입하고
CD로 굽기까지 했어요. 영화도 모두 보았고 소장도 ㅎㅎ
캐리의 마놀로 블라닉 슈즈도 생각나네요~ㅋ
어디선가 읽은
말상 못생녀의 주입식 러블리 가스라이팅 쇼라는 댓글이 잊혀지지 않네요
빅 잘 생겼지 않나요.
에이든은 케빈은 열두살 쇼츠로 보는데 히피족 누나 남친으로 나오더라구요
내 나이 50대 중후반인데
내가 32살 때 봤어요..24년 전에..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CD 사 모으고 캐리 목걸이 나도 이름 파서 하고 다니고
찐팬이었죠
결혼 후 남편과 보며 이 시리즈 좋아했다고 히니
당신 미혼 때 저러고 다닌 건 아니지?
그러고 다니고 싶었는데 못하니 대리만족 했다고.
의심의 눈초리로 한참을 쳐다보더라구요 ㅋㅋ
사라 제시카 파커는 출연진이면서 프로듀서였어요.
대본이나 기타 등등 좌지우지를 많이 했고 갈수로 자기 캐릭터가 욕 먹고 사만다가 특히 인기 많은 걸 진짜 싫어했어요.
그래서 암 걸리게 하고 배달원 블로우좝 해주는 부분까지 써넣고 ;;; 암튼 넷이 사이가 안 좋은데 그나마 샬럿이랑 미란다 했던 배우들은 돈 땜에 후속편이나 영화에도 출연하느라 좋은 게 좋다 식으로 화해한 셈 치는 거구요. 사만다가 마지막까지 젤 하네 마네 하면서 애먹이긴 했어요.
와 사재팍 이 빙썅;; 제 추억이 바스라지는 기분이네요.
진짜 못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