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가족을 만난게 좋으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세상에 태어나서 좋은게 뭐가 있었나요?
1. 당연히
'25.5.11 10:15 AM (1.239.xxx.246)좋죠~~~
2. ㅡㅡ
'25.5.11 10:15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아들, 딸 낳고 키우던 그 시절?
3. ㅇㅇ
'25.5.11 10:18 AM (125.130.xxx.146)20대 아들들..
가끔 내가 이 아이들 엄마라는 사실에 가슴 벅차오를 때가
있어요.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요.4. .....
'25.5.11 10:1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국민학생 시절 반에서 좋아하던 남자반장 몰래 쳐다보며 가슴두근거린 일, 여고시절 수학여행, 대학교때 동아리 활동, 남편이랑 연애할때, 애기 두명 낳고 키울때, 어린 애들 데리고 놀러다닐때 등등 저는 다 좋았어요.
우리 애들도 좋은 추억 쌓으며 살아가길.5. ..
'25.5.11 10:20 AM (125.178.xxx.140)빈손으로 왔는데 받고 쓰고 소유한게 아직 많네요
6. 네
'25.5.11 10:21 AM (98.244.xxx.55)남편 뽑기를 잘해서 결혼후가 더 행복하네요.
7. 노
'25.5.11 10:23 AM (118.235.xxx.76)네버 전혀..태어난 자체가 원망스럽고, 인생 젤 후회되는거
0,태어난거 1, 결혼한거 2 자식난거8. ....
'25.5.11 10:40 AM (59.29.xxx.152)자식셋 막내까지 20대 되고보니 인생 치열하게 살았지만 잘 살아냈구나 싶어서 좋네요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았겠지만 한숨쉬고 가는중요
9. ᆢ
'25.5.11 10:41 AM (121.159.xxx.222)좋긴좋은데
가족구성원중 제가 제일 후져서 것두 마음이 좀 그래요10. 네 좋아요
'25.5.11 10:52 AM (223.38.xxx.229)남편이 제 베프입니다^^
결혼후 더 안정되고 행복합니다11. ...
'25.5.11 10:53 AM (182.231.xxx.6)네버 전혀..태어난 자체가 원망스럽고, 인생 젤 후회되는거
0,태어난거 1, 결혼한거 2 자식난거
2222222222
저도요.
진짜요.12. ...
'25.5.11 10:56 AM (106.102.xxx.247)없어요.
13. ㅁㅁ
'25.5.11 11:08 AM (211.62.xxx.218)내 고양이들,
좋아하는 음악들,
딸기와 수박과 하겐다즈 녹차맛,
그리고 인터넷.14. ...
'25.5.11 11:10 AM (222.236.xxx.238)내가 선택할 수 없었던 가족은 저의 고통이고
내가 선택해서 만든 가족은 저의 위안이에요.15. ㅡㅡ;;
'25.5.11 11:31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안태어나는게 제일 좋아요
16. 텃밭지기
'25.5.11 11:57 AM (1.226.xxx.152)어렸을때부터 풍족하게 살아서 실컷 먹고 자란거요~~부모님께 받은 사랑 남편에거 다 돌려주고 있어요 ㅎ
17. &&
'25.5.11 12:30 PM (175.194.xxx.161)태어나는걸 선택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ㅠㅠ
그렇다면 다시는 태어나지 않을겁니다18. 눈
'25.5.11 1:02 PM (121.147.xxx.48)눈이 보여 세상을 볼 수 있는 것
다리가 있어 걸을 수 있는 것
적당히 살다 운명을 거스르지 않고 적당히 죽을 수 있는 것
나쁠 게 없어요. 다 좋아요.
존재하지 않는 무를 기본걊 혹은 시작점이자 도달해야 하는 끝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살아있는 이 순간은 얼마나 큰 기적인지요.
특별히 잘나고 부자로 살지 않아도 생은 기적이니 속된 말로 지금 이 순간은 개이득인거죠.19. ..
'25.5.11 1:03 PM (223.38.xxx.11)강아지들 만난 거
사람이 아닌 강아지에게서 사랑을 배웠네요20. 음
'25.5.11 7:38 PM (58.235.xxx.48)태어난 이상 생로병사의 크고 작은 고통이 기다리고 있는데
딱히 좋은건 모르겠지만. 중세시대도 조선시대도 아닌
전쟁없는 시대에 한국이란 곳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중간 이상의 행운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