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는 혼자 바다보러가서 힐링하고 왔는데..
나이먹으니까 혼자 바다 바라보고 있으면
막연히 두렵고 고독해서 잠식될거같아요
젊을때는 혼자 바다보러가서 힐링하고 왔는데..
나이먹으니까 혼자 바다 바라보고 있으면
막연히 두렵고 고독해서 잠식될거같아요
바다는 황량하고 혼자 보기에 버거워요
나무 들꽃 산들바람 상쾌한 공기가 있는 장소가 좋더라구요
저도 나이 들어서인지 혼자 즐길 때가 종종..
두렵고 외롭다는 마음보다는 웬지 숙연해지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5회 지옥편을 보고나서는
지금부터라도 깨끗하게 바르게 착하게 살자는
다짐을 하면서..
바다는 원래부터 그랬어요. 저만치 물이 엄청 많은데 저 쪽으로 안 넘어오는게 신기하고 무섭고...
그러고보니 나무가 많이있는쪽으로
산책하고 있읬네요
그공기가좋더군요
바다는 기분이 무거워요
바다는 아픈 나를 파도로 묻어버리는 기분
나무 숲 바람은 지치고힘든나를 안아주고 옆에 있어주는 기분
스트레스는 산이죠
산에가면 기분이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