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병인 구하기

금요일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5-05-09 20:30:16

어머님 편찮으셔 간병인 동반가능한 병실에 있어봤는데 옆침상 90가까운 할머니환자 간병인이 말투가 약간 조선족(?) 뭔가 익숙하진않은데 할머니한테 자기말 잘 들어야 한다고. 그래야 최고라고 종일 노래하고 자기는 유투브 큰소리로 하고 들으면서 할머니가 집에 가고 싶다하니 그런말 옆에 환자들 생각해서 조용히 해야한다 으름장( ?) 놓고 아들한테 자꾸 연락하지 말아라 내말 잘들어야 최고다 박수치며 종일 세뇌시키니 저까지 가스라이팅 당하는느낌. 그러다 할머니가 졸려워하시니 옆에 간병인 동료에게 빨리 먹고 자면 나는좋지 찐 진심 나오고. 정말 무섭던데. 이거 간병인 어찌 구해야 그나마 나을까요. 한국사람으로 말하면 그나마 나을까요. 일전에 요양원 구하는 팁 올려주신만큼 혹시라도 그나마 최악은 피할수있는 방법 있다면 지혜 나누어주셔요. 

IP : 203.170.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9 8:34 PM (14.5.xxx.216)

    제가 격은 최악의 간병인은 60대 한국인이었어요
    경력이 무지 많은데 알고보니 거동 못하는 할머니들을 주로
    간병했더라구요
    환자위에 군림하고 지시하는 스타일
    조선족은 차라리 눈치나 보지 이분은 안하 무인이더라구요

  • 2. 원글이
    '25.5.9 8:40 PM (203.170.xxx.203)

    감사합니다. 결국 어디 사람인지는 별로 중요하진않군요.

  • 3. 신촌
    '25.5.9 9:18 PM (119.149.xxx.28)

    이번에 아빠 입원하셔서 병원에 있었는데..
    조선족 간병인이 아주 똑소리 나더라구요
    의사 저리가라.. 수준으로 간병을 진짜 잘하셨어요
    몇 년동안 집 없이 간병하시면서 병원에 사세요..
    한번씩 환자에게.. 의사가 괜찮냐고 물으면 아직 좋지 않다고 얘기하라고 시키긴 했어요
    그 환자는 더 입원해도 될 상황이긴 했는데...
    간병인이 시키니까 살짝 반감은 생겼지만...
    95점 이상 되는 간병인이였어요

  • 4. ….
    '25.5.9 9:23 PM (203.170.xxx.203)

    윗님 경험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몇년전 조선족 간병인을 어머님입원시 썼었는데 정말 일 똑부러지게 하셨어요. 본인도 일 잘하는거 알고계셨구요 ㅎ 엄마 퇴원하시고 계속 연락와서 개인 간병인 마냥 일하고 싶다 하셨지만 여건도 그렇고 좀 부담스러운면이 있어 거절하긴했었어요

  • 5. 000
    '25.5.9 9:25 PM (175.223.xxx.40)

    전에 요양원팁도 적었었는데

    간병인 대다수 어려워요.ㅜ.ㅜ

    친정아빠 3명정도 간병인 거쳤었는데
    정작 환자한테 학대? 안돌봐요.
    자리 자주 비우고
    간병인들끼리 먹고 놀고가 대다수.

    의사한테 상태안좋다며 압원연장 의도도 했구요.
    돈계산은 무서울정도고요
    간식도 바라고

    한국인이였어요 다.

    오히려 엄마병실에 있던 중국사람이 정감있었네요

  • 6. 원글이
    '25.5.9 10:55 PM (203.170.xxx.203)

    오 윗님이셨군요. 요양원팁글 너무 큰도움이 되었어요. 별 기대없이 구해봐야겠네요ㅜ 댓글 감사합니다!

  • 7. ...
    '25.5.9 11:50 PM (210.126.xxx.42)

    오래전 대학병원에서 친정엄마 고관절 수술을 위해서 입원하고 병원측에 얘기해서 오신 70대초 한국 간병인분....골절 환자인데 빨리 나으려면 환자 혼자 움직여야한다며 아무것도 안하시고...정말 최악이었어요 그후 어머니 재활요양병원에 계시며 치료 받을땐 그 벙원에서 알려준 업체에 꼭 한국인 60대 어머니 수잘하실 분으로 요청해서 아주 좋은 분이 3달 함께 하셨었어요 업체와 연락시 꼭 요구사항을 말씀하시고 찾아달라고 하세요

  • 8. ㅠㅠ
    '25.5.10 12:34 AM (116.32.xxx.155)

    한국인 간병인. 목사 부인이고 60대.
    회사에서 조기 퇴근하고 오면 아버지 손 결박하고 유튜브 보고 계심.
    하루이틀이 아니었어요.
    건너편 침상 젊은 환자의 중국인 간병인도 건성건성.
    국적 문제가 아니고 보호자가 감시(?)를 해야 한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66 댓글중 sk유심보다 더쉬운 후보교체라고.. ㅍㅎㅎ 08:44:49 18
1713965 몇달전 한덕수 거상하고 흘러내린 턱살 수술하고 올때부터 .... 08:44:35 50
1713964 플랜z까지 있을듯 ㅠㅠ ㅇㅇ 08:44:24 24
1713963 근데 국짐 원래 저랬어요 2 ... 08:42:36 153
1713962 저런것들을 지지하는 사람을 멀리해야 되죠 1 ........ 08:39:40 84
1713961 저들은 이재명 당선되도 사법이나 물리력으로 1 ㄱㄴ 08:38:16 216
1713960 종합소득세가 나왔는데.. 기부금 공제도 가능한가요? 로로 08:36:07 179
1713959 김문수의 22번 단일화 약속이 9 08:34:24 813
1713958 거니는 절대 이유없이 행동하지 않아요 한덕수 첨부터 5 ㅂㅂ 08:33:43 607
1713957 초등 전교회장 선거도 이렇게 안하겠다! 1 양아치들 08:32:12 173
1713956 중성지방이 많이 높게나왔는데요,운동부족도 1 영향을 주나.. 08:30:18 263
1713955 지리산 천왕봉 고등 아이 가는데요, 옷차림 문의요. 5 지리산 천.. 08:30:08 186
1713954 정말 큰일입니다 6 이재명후보 08:29:00 707
1713953 혹시라도 이재명에게 2 Kk 08:28:04 350
1713952 국힘은 대선을 포기한것이 아니다 7 ... 08:27:13 754
1713951 한덕수 허깨비 1 08:26:49 333
1713950 김빙삼 옹 트윗.jpg 1 08:19:30 1,198
1713949 무소속 김문수 찍을랍니다. 12 아 정말 08:18:59 1,397
1713948 국힘 너무 무섭고 끔찍합니다 큰일이네 14 ㄱㄴㄷ 08:17:36 1,419
1713947 뒷배가 진짜 일본일까요 8 ㅎㄹㅇㅇ 08:16:49 676
1713946 서울대 수석 불합격 4 .. 08:12:01 1,816
1713945 이번 기각 판결이 사전유출된 정황 1 ... 08:09:57 1,241
1713944 제일 무서운건.. 알바 사라짐.. 17 행복한새댁 08:09:53 2,156
1713943 김문수 후보취소 근거가 뭔가요 6 궁금 08:06:51 1,338
1713942 민주당 진영이 저들의 잔인함과 무도함을 아직도 예측 못하고 있어.. 8 ........ 08:05:46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