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후반 엄마가 대상포진 신경통이 심하세요..ㅜ.ㅜ

힘들다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25-05-09 11:32:13

골절사고로 수술하고 입원하고

겨우 퇴원까지 했는데

그 시점에 면역력도 많이 떨어지시고

몸도 힘드셔서 그랬는지

대상포진이 생겨서 2주간 약먹고 그러셨어요

 

대상포진 아예 초기때 잡았어야 하는데

한번씩 오는 통증을 그냥 참으시다가

조금 지나서 병원가니 대상포진.

(빨갛게 발진이 난 상태)

 

약 처방 받으시고 먹으면서

발진이 수포가 되진 않고 

까맣게 착색되었고요

 

약 처방 받을대 미리 통증주사제라도 맞았으면 나았을텐데

병원에서 약 처방만 해주니까 괜찮나 싶어서 그냥 넘겼는데

대상포진 자체는 나아진거 같은데  신경통이 크게 와서

잠도 못 주무시고 계속 너무 힘들어 하셔서

병원갔더니  대상포진으로 신경도 많이 손상되셨다고...

 

주사치료를 하겠지만 많이 좋아질지 장담은 못하겠다고 한답니다

일단 더 진행은 막고자 몇주 입원하고 주사맞고 하기로 했는데

 

좋아질 수 있을까요?

 

IP : 222.106.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9 11:34 AM (39.7.xxx.132)

    남편 보니 좋아지긴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1년 정도 그 부위가 욱신거린다고 했어요.
    지금은 다 나았고요.

  • 2. ㅇㅇ
    '25.5.9 11:34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발진을 늦게 발견해서
    통증ㅣ주일정도 앓다가 약먹었는데요
    통증은 3 ㅡ6개월까지 간다고 했어요
    길면1년정도
    저는 6개월까지 그자리가 쑤시고 그랬어요

  • 3. ㅇ므
    '25.5.9 11:38 AM (112.216.xxx.18)

    너브블락하는 주사를 맞았어야 했는데 뭐 지금부터라도 치료하면 낫긴 하죠 오래 걸리지만.

  • 4. 원글
    '25.5.9 11:40 AM (222.106.xxx.184)

    통증이 엄청 심한거 같더라고요. ㅜ.ㅜ
    영양주사도 몇번 맞으셨고 영양제도 드시고 계시지만
    체력이 잘 버텨주실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입원해서 주사치료 받고 하면 좀 나아지겠죠? ㅜ.ㅜ

  • 5. ...
    '25.5.9 11:43 AM (1.241.xxx.216)

    저희 아버님 70대에 얼굴로 정말 심하게 오셨는데요
    그냥 얼굴 반쪽이 퉁퉁 불어서 입원하셨었어요
    근데 그때 고생하시고는 괜찮아지셨어요
    지금 80후반이신데 건강하시고요

  • 6. 원글
    '25.5.9 11:44 AM (222.106.xxx.184)

    ㅇ므님 병원갔을때 대상포진이라고 하면서 약 처방만 해주더래요
    주사를 따로 맞을 줄 알았더니 주사 처방을 안하길래
    약 정도로 괜찮나보다 했답니다. ㅜ.ㅜ
    그때만 해도 간헐적으로 쑤시듯 통증이 왔었고
    약 먹으니까 조금씩 나아지는 거 같아서 또 그렇게 나을 줄 알았고요.

    근데 발진 가라앉고 약도 다 먹어가는데
    통증이 심하게 생겨서...ㅜ.ㅜ

    초기에 약 처방만 해주더라도 통증주사라던지 어떤 주사를 따로 요청하면
    좋은건가요? (이런것도 미리 알아둬야 때에 맞게 쓰기라도 할 거 같아요.ㅜ.ㅜ)

  • 7. 2023년
    '25.5.9 11:46 AM (106.102.xxx.115)

    신경통증 잘 잡는 진통제 드시면 쿡쿡 쑤시는 통증이 완화 될 수 있습니다.

  • 8. ㅁㅁ
    '25.5.9 12:0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가 그거래요
    그 통증 후유증이 평생간다구요

  • 9. . .
    '25.5.9 2:53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말도 못하게 심해서 아산병원서 신경차단술 예약했었어요. 시술 들어가기 직전 극적으로 좋아져서 안했는데 이거저거 안되면 차단술도 알아 보세요. 심해서 무통기 달고 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아는분도 외출 못하고 완전 장애인 되셨대요.

  • 10. 원글
    '25.5.9 3:30 PM (222.106.xxx.184)

    ㅁㅁ님 그런가봐요. 대상포진 초기에는 약 먹고 발진도 더 진행 안돼고 수포로 안올라오고
    간절적 통증이라 좋아진다고 생각했는데 대상포진 자체는 좋아졌어도 신경통이 그리
    크게 남을수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미리 다른 주사라도 맞았음 나았을텐데
    그런걸 잘 몰라서 약 먹고 시간 지나면 좋아지는 줄 알았어요
    보통 후기들도 그렇고 병원에서도 약처방만 해주면서 별다른 얘기가 없어서요.

    ..님 남편분은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진행되다가 시술하실 예정이셨던 건가요?
    연령대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 게시판에서도 일년정도 신경통이 오래 갔다는 분도 계시고..

  • 11. ..
    '25.5.9 3:4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한 2년 아팠구요. 아주 심하게 온거 같아요. 등 전체에 장미 가시가 들어 앉아 있늣 통증이래요. 지금도한번씩전기자극처렴 지나간답니다. 전 진짜 장애인 되는줄 알았어요. 그런 신음소리는 들어본 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279 1시기준 62.1%투표율.저조하네요 4 투표율 2025/06/03 3,038
1720278 늘봄으로 예산이 다 가서 일반 교육예산이 다 깎였다고 하네요 9 열불나는 현.. 2025/06/03 1,683
1720277 군대가 용산으로 못오게 2 hgfds 2025/06/03 1,300
1720276 파랑이 없는데 8 .. 2025/06/03 1,473
1720275 [펌] 사람같지 않은 것들도 다 투표하는데 4 123 2025/06/03 966
1720274 축 류희림 이창수 이태규 탈출실패 4 하늘에 2025/06/03 1,697
1720273 미운우리새끼 윤시윤보는데 16 ㄴㄱ 2025/06/03 4,601
1720272 체외 충격파 효과 있나요? 11 팔목 통증 2025/06/03 1,678
1720271 투표소는 가까운곳 아무데나 가면 되나요? 13 투표 2025/06/03 2,460
1720270 이번 투표만큼 떨린 적은 없네요 1 .. 2025/06/03 254
1720269 미지의 서울 드라마 정말 좋네요. 20 박보영흥해라.. 2025/06/03 4,926
1720268 질긴 차돌박이 어쩌죠? 9 ㅇㅁ 2025/06/03 687
1720267 사업 시작하고 나서 뭘 그렇게 잃어버려요 1 요즘 2025/06/03 726
1720266 대구 10대가 선거운동원 폭행하는거 보셨어요?? 15 리박꿈나무 2025/06/03 2,055
1720265 민주당 대구 유세에서 폭행 난동부린 10대 18 그냥 2025/06/03 2,422
1720264 대구 경북.서초 반포 투표율 엄청 높대요 9 2025/06/03 2,664
1720263 이유말하기 ,1찍 2025/06/03 286
1720262 카니발로 340km주행시 예상 기름값은? 2 연비 2025/06/03 534
1720261 내일부턴 또 다른 진짜 전쟁이 시작되는구나 4 .. 2025/06/03 1,335
1720260 홍진경 왜 문젠데요?? 어제올린건데 81 ... 2025/06/03 19,020
1720259 친정엄마때문에 너무 화나는데 5 2025/06/03 2,484
1720258 무주택 40년이면 청약에 유리한가요? 2 ㅇㅇ 2025/06/03 1,512
1720257 출구조사가 다 맞았나요? 7 역대 2025/06/03 2,432
1720256 김문수가 새미래와 이낙연 전총리에게 15 ... 2025/06/03 1,370
1720255 얼른 시간이 흘러서 화면에서 이재명 당선 확정을 보고 싶어요 4 ******.. 2025/06/03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