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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이해가 안가요. 왜 어버이날 자기가 키우지도 않은 자식한테 뭘 기대해요?

... 조회수 : 12,410
작성일 : 2025-05-09 07:19:13

자기가 키운 자식한테 전화라도 기대하는건 이해가 가요

 

근데 왜 며느리며 사위한테 그런걸 기대하는거에요? 

 

배우자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이건가요? 

 

근데 솔직한 말로 미성년인 자식을 키우는 건 낳은자의 당연한 의무인데, 그래도 그 은혜를 기리자는 취지의 어버이날이고요. 거기까지는 할 수 있지만, 그것도 부모바이 부모거든요. 그런 마음이 우러날 때 하는거지, 어떤 부모는 원망이나 안하면 다행인 경우도 있고, 맨날 뭐 바라는 부모는 진짜 좋은 마음이 안나요.

 

배우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잘 키워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는 부모도 있겠지만, 같이 살면서 as 해주느라 괴로운 경우도 많은데, 키워준 인사를 드리고 싶겠나요. 

 

감사인사는 의무가 아니라, 

우러나올 때 하는거니까요.

서로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식사하고 용돈까지 드리고 왔는데, 전화 안했다고 삐졌다는 밑에 글보니까 답답해서 올립니다

 

 

IP : 112.148.xxx.8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25.5.9 7:20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이해해주면 안될 것 같아요.

  • 2.
    '25.5.9 7:24 AM (49.1.xxx.21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한테 전화하고 용돈 부쳤다 전하니
    남편이 시아버지한테는 왜 전화 안하냐고
    정말 가지가지들

  • 3.
    '25.5.9 7:2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이해 할 수 없는 것 투성이죠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죽은 조상에게 제사지내는 문제 배우자쪽 조상 근데 음식준비같은 것은 조상이랑 상관없는 여자쪽이 담당
    종교인들이 맹목적으로 믿는 자기들의 신들도 그렇고ㆍ

  • 4. ㅎㅎ
    '25.5.9 7:31 AM (59.13.xxx.164)

    그러게요
    저도 전화안합니다
    우리엄마한테도 잘안하는데 무슨...그런거 바라는 사람들 지능 의심되네요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자기자식한테나 바라는게 맞ㅈ노

  • 5. . .
    '25.5.9 7:36 AM (222.237.xxx.106)

    30년해서 이제 안해요. 저도 챙기기 힘들어요.

  • 6. oo
    '25.5.9 7:45 AM (223.38.xxx.24)

    대부분
    시모의 과도한 욕심이 문제되는 경우가 많죠.
    존중과 배려가 없고,
    며느리가 만만하니까 그러는 거에요.
    키워준 부모도 하지 않는 요구를 평생 대놓고 하는 경향이 있죠.
    결국 본인이 한 만큼 다 돌려받을텐데
    아둔한 사람이라고 봐야죠.
    세상에 그런 일방적인 인간관계가 어디 있다고.

  • 7.
    '25.5.9 7:51 AM (123.212.xxx.149)

    저도 올해부터 전화안했어요.
    여러 집안사정 탓이기도 하지만..
    전에도 어버이날은 전화해서 도대체 뭐라할지도 모르겠더군요.

  • 8. 대리효도+갑질
    '25.5.9 7:52 AM (98.244.xxx.55)

    거지같은 시가것들

  • 9. ㅇㅇ
    '25.5.9 7:54 AM (218.39.xxx.136)

    며느리들도 자기부모한테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시모한테 돈돈거리기는 매한가지잖아요..
    시가에서 받은거 없고 하면서
    뭐 맡겨놓은냥 하지 말아야죠....

  • 10. 내가부모되어보니
    '25.5.9 7:58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
    부끄러운줄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 11. 그러니까요
    '25.5.9 7:58 AM (121.162.xxx.234)

    남편놈들에게 각자 하자고 좀 합시다
    회사일이 바쁜들 지 집구석 전화 한통도 미루는 건 무능극치.

  • 12. ...
    '25.5.9 8:01 AM (112.148.xxx.80)

    각자 자기 입장에서 글을 쓰시겠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정말 그렇지 않나요?

    218님은 왜 논점에 벗어난 글을 쓰시는지.. 시부모한테 돈돈거렸으니까 어버이날 전화해야한다는 의미라면, 저는 돈을 그래서 주셨으면 전화 기대 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님 며느님이 돈달라고 하니봐요. 저흰 어머니가 돈돈 하시던데...

  • 13. 뭐~~
    '25.5.9 8:02 AM (203.81.xxx.73)

    사위 며느리도 자식이다 하니까요
    여기도 어제 젊은 엄마님들 애들이 카네숑 하나도 없다고 서운하단글 많았는데 더 나이드신 호호할매할배는 얼마나 기다릴까 싶었네요

    우러나 하는거 맞죠뭐
    할사람 하고 말사람 말면 되는거죠

  • 14. ㅋㅋ
    '25.5.9 8:04 AM (98.244.xxx.55)

    본인 자식한테 바래야죠 솔직히 양심이 있다면. 왜 며느리한테 섭섭 운운인지 ㅎㅎ

  • 15. ...
    '25.5.9 8:06 AM (112.148.xxx.80)

    사위 며느리가 자식이라는 말은 자식같이 귀히 대하라는 의미이지
    자식한테 처럼 대접 받으라는 의미가 아닌데 말이죠.
    감사 인사는 강요할 수 없는거잖아요.
    솔직히 감사한게 있으면 인사는 절로 하게되던데

  • 16. 상식적으로
    '25.5.9 8:08 AM (221.138.xxx.92)

    백번 양보해서 내자식에게 바라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자식의 배우자에게 본인 바램대로 안했다고 나무라는 건
    뻔뻔한 거라고 봅니다.
    본인 자식에게 다그치던가..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 17. 저는
    '25.5.9 8:13 AM (211.58.xxx.161)

    그래서 문자만 띡 대충보내요
    남편은 그나마도 저희집에 안하는데요뭐
    제가 당신도해라하면 저보고 시댁에 문자도 보낼필요없다는데
    그럼 서운하니어쩌니 할테니 귀찮아서

  • 18. ...
    '25.5.9 8:14 AM (202.20.xxx.210)

    전 전화 안하기도 하고.. 전화번호 저장도 안 했어요 (했다가 전화 자주하라고 하는 싸움 이후 아예 삭제)
    효도는 셀프입니다.

  • 19. ㅌㅂㄹ
    '25.5.9 8:15 AM (121.136.xxx.229)

    대접 받지 못하면 자기가 존재 가치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사실은 스스로가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겁니다

  • 20.
    '25.5.9 8:16 A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내 자식이 좀더 손해보는 결혼을 했을 때
    그 배우자한테 몸으로 때우라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말하면 그렇잖아요.
    내자식 결혼할 때 집사줬으면 그 배우자가 그 덕을 누리는 건데
    내 덕에 편하게 사니까. 명절은 좀 잘 챙겨라 뭐 그런 마음 아닌가요

  • 21. 솔직해집시다
    '25.5.9 8:19 AM (223.38.xxx.81)

    내 자식이 좀더 손해보는 결혼을 했을 때
    그 배우자한테 몸으로 때우라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말하면 그렇잖아요.
    내자식 결혼할 때 집사줬으면 그 배우자가 그 덕을 누리는 건데
    내 덕에 편하게 사니까. 명절은 좀 잘 챙겨라 뭐 그런 마음 아닌가요
    어디 내 평생 고생해서 이룬 노력을 공짜로 먹냐.
    어버이날도 챙기고 해야지.
    이런 속내 어찌 보세요

  • 22. ㅇㅇ
    '25.5.9 8:19 AM (211.234.xxx.245)

    요즘 아들들은 안 그러겠죠?
    왜 딸이 있어야 한다고 요즘 노인들 그러는지는 알겠어요.
    어버이날 대부분의 딸들은 멀리 있어도 자발적으로 꽃 전화 톡이라도
    살갑게 기념일을 챙기는데
    아들들은 안그러는 경우가 훨씬 많잖아요.
    그러니 며느리 옆구리 쿡쿡 찌르는 게
    그런 거 챙기는 건 여자다 이런 고정관념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아들 며느리 딸 있는데
    며느리나 아들에겐 잔정을 기대조차 하지 않아요.
    예전에 딸 출가외인이랬는데
    아들 결혼과 동시에 며느리 남편이다 해요.
    딸한테도 기대하진 않는데 알아서 챙기긴 하니 내 마음도 더 가는 게 사실이고요.
    각자 자기부모에게 효도 이거 요즘은 받아들여야 할 듯.
    아들이라고 더 해줄 것도 더 기대할 것도 없어요.
    딱 며느린 사위대접합니다.

  • 23. ..
    '25.5.9 8:25 AM (1.225.xxx.102)

    시댁에 전화 잘안하는 며늘이 친정에도 잘안한다니까
    그게 공평하다고 개소리시전하는 시누도있어요
    그러는본인은 친정만큼 시댁에하나?
    아니 더해야죠 시댁덕에 그만큼먹고사는데.
    그럼시댁에서 한푼도 안받은 머늘은 전화안해도되겠네?
    그게 진짜 공평이지.
    게다가 시부모는 내부모가 아닌데 왜자주전화하죠?
    친정부모한테는 당연 자주해야죠 내부몬데
    대체 머가 공평하다는건지.
    뻔뻔도 유분수.
    지 친정이 아들며늘 결혼할때부터 한푼 못해준건 생각도안하는모양

  • 24. ㅇㅇ
    '25.5.9 8:27 AM (1.243.xxx.125)

    5월의 말씀 - 양광모

    부모에게 더 바라지 말 것
    낳아준 것만으로도
    그 은혜 갚을 길 없으니

    자식에게 더 바라지 말 것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그 기쁨 돌려줄 길 없으니

    남편과 아내에게 더 바라지 말 것
    인생의 동행이 되어준 것만으로도
    그 사랑 보답할 길 없으니

    해마다 5월이면
    신록사이로 들려오는 말씀
    새잎처럼 살아라
    새잎처럼 푸르게 살아라

    자신에게 더 바랄 것
    지금까지 받은 것만으로도
    삶에 감사하며 살겠노라고

  • 25. ...
    '25.5.9 8:43 AM (112.148.xxx.80)

    납득이 가는 댓글이 있네요!
    존재가치가 무시받는 느낌이라서...
    워낙에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라면 어버이날 연락으로 그렇게까지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일방적으로 준게 많은 집이라면? 그럴 수 있죠.

    그러니 마음에 안남을만큼만 주셔야죠. 어거지로 주고 기대하는것보다는 편안하게 줄 수 있을만큼만 주시고 기대를 안하는게 나아요. 줄때 그런 좋은 마음이 안 생긴다면, 주면서 정확히 말해야해요. 이건 공짜 아니라고

  • 26. 00
    '25.5.9 8:46 AM (175.192.xxx.113)

    며느리전화 왜 기다리는지 모르겠어요..
    매년 어버이날 시모한테 용돈송금하고 전화하는데 올해부터 안했어요.
    돈사고치고 집안의 평화를 깨는 시모..한테 뭐가 감사하다고 전화를 해요.
    남편은 본인엄마니까하겠지만 저도 20년 넘으니 안해도 된다생각해요.
    나를 낳아서 길러주신것도 아니고 고마운게 있어야 전화를 하죠.
    용돈만 송금했어요. 생활비에다 용돈에다 지쳐요..

  • 27. 본인
    '25.5.9 8:55 AM (115.21.xxx.164)

    자식에게는 안부전화 바랄수 있죠. 왜 며느리에게 그러는지.... 사위는 연락없고 안와도 뭐라 안하면서 남의 딸만 잡죠ㅡ 그러니 잡혀지나요 더더 멀어지는 거죠. 맨날 효도 안한다고 자기 자식 얘기는 쏙 빼고 며느리 잡는 시모 연락도 가보지도 않아요. 이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일이 있었죠. 사람 취급도 안하는 집에 며느리 노릇 할 사람 없어요.

  • 28. 가스라이팅이죠
    '25.5.9 8:57 AM (218.48.xxx.143)

    전화는 용건 있는 사람이 먼저하는겁니다.
    며느리들은 시어머니한테 전화할일이 일도 없습니다
    평생 전화 걸일 없어요.
    사위도 마찬가지죠.
    욕을 하건 말건 신경쓰지 마세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파는 겁니다

  • 29. 영통
    '25.5.9 9:08 AM (211.114.xxx.32)

    나는 이 생각 25년 전에도 했어요

    남편에게 했던 말이 ..
    부모님께 효도해라. 내가 그 효도를 뒤에서 밀어주겠다. 당신이 효도하는 것에 태클은 절대 안 걸겠다. 당신이 부모에게 주는 돈에도 우리 가정 위태롭게 안 하면 별로 간섭 안 하겠다. 그러나 당신 부모 효도에 내가 전면에 나서지는 않겠다.

    그런데 그 말은 타인에게 해 주었더니..나쁜 며느리 심보라고..
    잉?왜 나쁘지?..했더니

    "며느리 노릇 안 하겠다는 거잖아? 며느리가 더 해야지~"
    하더라구요

    25년 전 의식은 그랬었죠..

  • 30. ㅇㅇ
    '25.5.9 9:42 AM (220.89.xxx.124)

    결혼기념일 안 챙겼다고 삐지는 시모가 제일 웃김

  • 31. 제발
    '25.5.9 9:49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젊은 엄마 카네이션 쓰신 분은 뭐죠? 내 자식한테만 바라는 원글말과는 부합하는 말이잖아요. 남의 자식 그만 괴롭혀요.
    저희 시모는 처음 결혼했을 때 챙길 우리 집안 대소사 적으라면서 전화로 불러주는데 시가 가족생일과 제삿날(뭐 여기까지는 알아둔다 치고), 본인들 결혼 기념일, 시누이들 결혼 기념일, 시부 형제 및 배우자 생일 12개와 시모 형제 및 배우자 생일 10개 부름. 어쩌라고요?

  • 32. 공감
    '25.5.9 9:49 AM (58.78.xxx.2)

    ’배우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잘 키워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는 부모도 있겠지만, 같이 살면서 as 해주느라 괴로운 경우도 많은데, 키워준 인사를 드리고 싶겠나요.‘

    이 부분이 너무 공감되네요.

  • 33.
    '25.5.9 9:50 AM (124.5.xxx.227)

    젊은 엄마 카네이션 쓰신 분은 뭐죠? 내 자식한테만 바라는 원글말과는 부합하는 말이잖아요. 남의 자식 그만 괴롭혀요.
    저희 시모는 처음 결혼했을 때 챙길 우리 집안 대소사 적으라면서 전화로 불러주는데 시가 가족생일과 제삿날(뭐 여기까지는 알아둔다 치고), 본인들 결혼 기념일, 시누이들 결혼 기념일, 시부 형제 및 배우자 생일 12개와 시모 형제 및 배우자 생일 10개 부름. 어쩌라고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자기 가족생일 밖에 모름. 본인 자식 가정교육이나 똑바로 시키고 남의 자식한테 이래라 저래라 말하던지요.

  • 34. 그러게요
    '25.5.9 10:26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돌아가셔서 어버이날도 까먹고 있었는데 게시판 글 보니 옛날 생각 나서 울컥하네요
    키우지도 않은 남의 집 딸한테 뭐 그리 바라는 건 많은지 웃기지도 않죠
    애들이 외국에 살아서 그 중 하나는 전화왔길래 고마웠고 다들 사는게 바쁘고 해외 있다 보면 아무 생각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국내에 있어도 마찬가지였을 거 같구요
    그냥 내가 보고 싶으면 내가 전화하면 되지 뭘 그리 안부 전화 대접받겠다고 괘씸하고 아우 지긋지긋해요 그놈의 안부전화
    그냥 자기 자리에서 잘 살고 버텨주는 거 고마울 뿐이고 생각나면 연락하고 가끔 보고 사랑하는거 알려주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의무는 많이주고 마음은 주지도 않는게 무슨 부모?
    부모권위나 애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식들이 마지못해 하는거예요 그런집들

  • 35. 그러게요
    '25.5.9 10:27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돌아가셔서 어버이날도 까먹고 있었는데 게시판 글 보니 옛날 생각 나서 울컥하네요
    키우지도 않은 남의 집 딸한테 뭐 그리 바라는 건 많은지 웃기지도 않죠
    애들이 외국에 살아서 그 중 하나는 전화왔길래 고마웠고 다들 사는게 바쁘고 해외 있다 보면 아무 생각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국내에 있어도 마찬가지였을 거 같구요
    그냥 내가 보고 싶으면 내가 전화하면 되지 뭘 그리 대접받겠다고 괘씸하고 아우 지긋지긋해요 그놈의 안부전화
    그냥 자기 자리에서 잘 살고 버텨주는 거 고마울 뿐이고 생각나면 연락하고 가끔 보고 사랑하는거 알려주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의무는 많이주고 마음은 주지도 않는게 무슨 부모?
    부모권위나 애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식들이 마지못해 하는거예요 그런집들

  • 36. 그러게요
    '25.5.9 10:39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돌아가셔서 어버이날도 까먹고 있었는데 게시판 글 보니 옛날 생각 나서 울컥하네요
    키우지도 않은 남의 집 딸한테 뭐 그리 바라는 건 많은지
    애들이 외국에 살아서 그 중 하나는 전화왔길래 고마웠고 다들 사는게 바쁘고 해외 있다 보면 아무 생각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국내에 있어도 마찬가지였을 거 같구요
    그냥 내가 보고 싶으면 내가 전화하면 되지 뭘 그리 대접받겠다고 괘씸하고 아우 지긋지긋해요 그놈의 안부전화
    그냥 자기 자리에서 잘 살고 버텨주는 거 고마울 뿐이고 생각나면 연락하고 가끔 보고 사랑하는거 알려주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의무는 많이주고 마음은 주지도 않는게 무슨 부모?
    부모권위나 애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식들이 마지못해 하는거예요

  • 37. 저도
    '25.5.9 11:02 AM (210.95.xxx.34)

    그래서 전화 안해요, 남편한테도 저희 부모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하구요.
    자기 자식한테 받아야죠 왜 저한테?????????

  • 38. 000
    '25.5.9 5:48 PM (175.195.xxx.214)

    남녀차별의 시작이고 사위는 대접 며느리는 만만하니까
    막하는거죠. 시누이도 시누이 노릇 하는거고
    20년 넘게 그걸로 때마다 스트레스 받았는데
    맘 접고 나니까 속이 편합니다.

  • 39. 그냥
    '25.5.9 6:05 PM (106.101.xxx.129)

    모든 관계는 기브앤테이크 적용이 맞는거 같아요
    준게 없으면 바라지도 말기
    반대로 받은게 있으면 입씻지 않기

  • 40. 같이
    '25.5.9 6:22 PM (180.71.xxx.214)

    한번 만나. 어버이날 핑계로 밖에서 밥이나 함 사먹고
    차마시고 근황토크 함 하고 헤어지면 될 일이지
    전화를 당일날 해야해요?

    걍 무시하고.
    뭐라고 하면. 아 바빴다
    그래도 뭐라하면. 애땜에 바빴다
    그래도 또 뭐라하고 애가 없다 . 내가 약속있어 바빴다
    일땜에 바빴다 힘들어 쉬었다.
    하세요.
    뭐 가만히. 아 ? 네? 하니까 그러는거잖아요

    웃으며 따박따박 짧게 대답해줘요
    그래도 뭐라하면. 네 하고 전화끊고
    밖에서 만나서 그럼 화장실간다고 일어났다가
    장소 옮기던지. 집에 가야한다고 갑자기 일어나요
    아님 박차고 일어나 나가버리던지요

    왜 그걸 듣고 앉았나요 ?

  • 41. ........
    '25.5.9 6:45 PM (61.77.xxx.166)

    아직도 저런 시모가 있네요.
    세대가 바뀌었고 사고도 바뀌었는데.
    사회부적응자 되겠어요.

    노인혐오가 괜히 생기는게 아님.
    사회부적응 노인들 많아질수록 혐오가 심해질거임.
    눈치 챙깁시다.

  • 42. 그럼
    '25.5.9 7:00 PM (223.38.xxx.102)

    본인 부모도 아닌데 며느리는 왜 시부모 재산 탐내고 돈받나요?

  • 43. ,,,,,
    '25.5.9 7:05 PM (110.13.xxx.200)

    키우지도 않아놓고 결혼하자마자 안부전화 강요질...
    시가 종특인지.. 훗... 어처구니..

  • 44. 000000
    '25.5.9 7:21 PM (116.36.xxx.34)

    시어머님이 말이라도 곱게 하셨으면 전화할 마음이라도 들겠죠.
    생각할수록 이해안가는 언행에 새댁때부터 당한걸 생각하면 무슨 어버이날 전환가요?
    인간적으로 싫어서 그냥 안보지는 않고 살지만 따로 연락 일절 안합니다.

  • 45. ....
    '25.5.9 7:45 PM (119.71.xxx.80)

    저는 개인사업이라 시간 빼기가 수월해서 이번 어버이날 시어머니랑 점심식사하고 카페갔는데요
    물론 연휴때 미리 치룬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제법 어제 외식하러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들 많으셨어요 근데 저희 테이블 말고는 시어머니랑 며느리로 보이는 가정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딸이 주로 보였고 (대하는 태도나 부르는 호칭 들음 알죠) 자식없이 할머니 할아버지끼리 오신 테이블도 많았고요. 제 주변 바로미터가 정확한 통계는 아니겠지만 요즘 세상 분위기가 그래요. 사위나 며느리한테 강요하는 어리석은 부모는 이제 별로 없을 거 같아요.

  • 46. 저런..
    '25.5.9 8:57 PM (221.138.xxx.71)

    본인 부모도 아닌데 며느리는 왜 시부모 재산 탐내고 돈받나요?
    -----
    님.. 당연히 며느리가 시부모 재산 탐내면 안되죠.
    법적으로도 아무 권리도 없구요.
    재벌가도 재산 문제는 며느리,사위 빼놓고 논의해요.

    탐내는 며느리가 문제 인거고 비정상 인거죠.
    며느리는 시댁 재산에 법적으로 아무 권리도 없는데 욕심 내는 거죠.
    같은 맥락에서
    키우지도 않은 남의집 딸한테 효도 운운 하는게 문제인겁니다.
    시어머니라고 해서 며느리에게 효도를 강요할 윤리적,법적 그 어떤 권리, 근거가 없는데
    '그냥 본인이 며느리한테 효도 받고 싶어서 우기는'게 비정상인 거죠.

    며느리라고 부르면서 노비처럼 부리던 시대는 이제 지났어요.
    그렇게 해봤자 호구처럼 '네,어머니' 하면서 받아주는 사람 이제 없구요.

    (그리고 저도 동네에서, 시부모 재산에 눈독 들이는 며느리 봤습니다만...
    다들 그 며느리 욕했어요. 남의 부모 재산에 지분도 없으면서 욕심낸다고요...
    당연히 시댁 재산 문제에서 며느리는 빠져야죠. )

  • 47. ㅎㅎㅎ
    '25.5.9 9:07 PM (98.244.xxx.55)

    현실은 쥐뿔도 없는 시가에서 더 갑질을 하더만요. 주제파악이나 할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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