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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전화하면 짜증이 나요.

친정엄마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25-05-08 21:53:28

친정엄마 진짜 본인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사랑ㅎㅎㅎ

방치 중에 방치  어린 애한테 비교질하고 자라서 정이 없어요. 말은 어찌나  감당하기 어려울정도로 말하구요.

소리 지르고  언어폭력 하구요.

지금도 설 명절 가면 아무것도 안해요.

하물며 국도 없고 그냥 앉아 있어요.

진짜 명절인데  그냥 앉아 있어요. 

글을 몰라요. 

제가 성인 되어서 알아봐주면서 야간 학교 다녀서 글 좀 배우라고 했더니 창피하다고  피하더니요.

할 맘도 없고 의지도 없구요.

매일 하는 말이 자기가 너무 못 배워서가 멘트예요.

남 눈치는 엄청 봐요.  자식들은 방치 했으면서요.

지금은 돈도 못 찾아서 남동생이 돈을 찾아 주고 있는데 

남동생이  돈에 대해  지저분하고 가져가고..

그런 상황인데  엄마는 그게  믿지 못함.

가까이 사는 남동생이  돈을 찾아 주고 있는데요.

엄마가 멀리 사는 제가 와서 돈 좀 찾아 줬음 해요.

남동생은 믿지 못하는거 같아요.

직장 다니고  가는데만 몇시간 걸리는데  돈 찾아 주고 올라오고 말이 되나요?

현금카드랑  주민등록증 가서  농협 서 있는분한테 찾아달라고 이야기 하라고 하니  창피하고 그 사람이 싫어한대요ㅎㅎㅎ

전화 안하다가 오늘 딱 1번 전화했어요.

전화 했더니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르겠다.

통장이 없다.

남동생이 돈을 빼 가는거 같다.

전화 오는거 안 받다가  오늘 전화 한번 했어요.

평소 자식들한테 뭐 줄까?가 아닌 본인 뭐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태까지 살면서 반찬 한번 해준적이 없어요.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인데  수준이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라  오늘 상당히 기분이 안 좋네요.

돈은 노인연금, 연금이 나오거든요.

금액은 130만원 나옵니다.

연령은 57년생이구요. 

솔직히 안타까움보다 여태까지 한 결과다 싶구요.

수십번 학교 이야기 했습니다

학교도 알아보고 물어봐주구요.

근데 창피해서 이 나이에 말도 하지 마라.

의지가 없어요. 

남동생은 본인 집 대출 받아 돈은 필요하니 계속 가져 갈거며  엄미는  돈도 못찾고  멀리 있어 자주  못가구요.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47.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5.8 9:54 PM (112.169.xxx.195)

    경계성 지능같은데요..

  • 2. ㅇㅁ
    '25.5.8 9:55 PM (112.187.xxx.82)

    그래도 통장에 돈은 계속 있으신가봐요
    원글님이 생활비 보내드려야 되는 건 아니니
    그러려니 ~~해 버리세요

  • 3. ㅇㅇ
    '25.5.8 9:57 PM (175.114.xxx.36)

    연세가 ... 전반적으로 지능이나 심리적 문제가 있는 분 같아요.

  • 4. ..
    '25.5.8 10:03 PM (39.118.xxx.199)

    57년생이 글자를 모른다고요? 헐..
    경계성 지능이신듯..

  • 5. 57년생인데
    '25.5.8 10:05 PM (49.161.xxx.218)

    한글을 모른다니요...
    은행서 돈도 못찾는다니...
    통장 도장만 가지고 은행창구가면 찾는돈을...하 답답하네요

  • 6. 먼저
    '25.5.8 10:16 PM (124.53.xxx.169)

    어머니 농협에 가 계시고
    님이 전화로 거기 담당직원에게
    사정얘길 해 보세요.
    그리고 님이 잔액 남은거 확인하고
    그런식으로 한달에 한번정도만
    설마 사정이 그런데도 거절할까요?
    아마 도움 줄거예요.
    엄마나 딸이나 얼마나 속이 탈까 ...

  • 7. kk 11
    '25.5.8 10:19 PM (114.204.xxx.203)

    57년생이면 적어도 초중등학교는 다녔늘텐대요
    글을 모르다니 ..
    이제 60대니 충분히 한글 .계산 배울수있고요
    돈 찾아주는거보다 그게 나을거 같은데

  • 8. ...
    '25.5.8 10:24 PM (1.235.xxx.12)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요..
    그정도면 경계선도 아니고 정신지체같은데요..

  • 9. ...
    '25.5.8 10:33 PM (1.235.xxx.12)

    죄송한데요..
    그정도면 경계선도 아니고 정신지체같아요.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면 화가 덜나지 않을까요..

  • 10. ㅇㅇ
    '25.5.8 10:58 PM (112.166.xxx.103)

    경계선 내지는 정신지체가 맞을 듯
    본인밖에 모르고
    자식한테 화내고 험한 말 하고.
    명절에 가도 아무것도 안하고
    글도 모르는 데 배울 염두도 못내고
    57년생인데 어떻게 글을 모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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