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던 시절이에요
불행이나 걱정
이런걸 모르던 시절이요
(너무 부자동네라 그런거 몰랐던거 아님 ㅎㅎㅎ)
저에게는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던 시절이에요
불행이나 걱정
이런걸 모르던 시절이요
(너무 부자동네라 그런거 몰랐던거 아님 ㅎㅎㅎ)
에서 아이들과 땅따먹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멀리까지 뛰어갔다 오기도 하고 그립내요
저는 태어난 집과 동네에서 26살까지 살아서 생생히 기억해요.
제 어린 시절은 기억하고 싶지 않을만큼 괴롭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때때로 생각이 나네요.
어리고 젊었던 청춘의 시절이었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저 공황동에 살았어요. 해외서 귀빈들 오면 오시는 분 나라ㅈ국기를 나누어주고 찻길서 막 흔들던 시절이네요^^~
저는 공항동 살았어요. 해외서 귀빈들 방문오면 누군가 그 나라의 국기를 나누어주고 동네사람들은 찻길서 그 국기를 막 흔들며 환영하던 시절이네요. ㅎㅎ
제나이 52세.
안그래도 어릴적 생각이나서 남편이랑
어릴적 살던 동네에 다녀왔어요.
초등때까지 살던집은 아파트 공사중,20세까지 살았던 집은 그대로 있더라구요.
초등학교,중학교 앞에 가서 사진도 찍었는데
어릴적 생각나서 참 좋았어요.
아빠,엄마랑 같이 살던 그때가 그리워요.
신림동 살았는데
30년 지난 후 가보니
싹 다 바뀌었더라고요.
저녁까지 애들이랑 놀았던 그 넓던 공터가
그리 작았나 싶을 정도였고요.
집들이 많이 생겨 그래 보였는지
암튼 너무 헷갈리더군요.
나는데 굳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돌아갈 수 있다면 대학교 1학년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불행과 걱정을 몰랐던 어린시절..이라는 문구가 부럽네요
가정이 화목하거나 최소한 평범했다는 말이라..ㅎ
저도 어린시절로 절대 돌아가고싶지는않음.
지금 뭐 딱히 크게 이룬건없어도 소소한 일상의 감사함을 자동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장점하나는 좋음.
강남구 삼성동에서 세 살부터 여덟살까지 살았어요.
신축 아파트였지만 분위기는 응팔 쌍문동 같았어요. 자가용 차를 가진 집이 없어서 아파트 앞 주차장에 주민들이 나와서 돗자리 깔고 수박도 썰어 먹고 맨날 같이 놀았어요. 옆동네에 바로 논밭이 있어서 올챙이 잡으러 다녔고 공터가 여기저기 있어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생겼고요. 이상하게 재개발이 빨리 되었는데 그 전에 사진 한 장 찍어놓지 못한게 후회스럽네요.
너무 기억나요 돌계단이 있었는데 깡총 거리며 어떻게 스텝을 밟았는지 다 기억납니다 ^^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어린 시절 골목길…
태어나서 줄곳 제기동에 살았어요.
결혼하던 24살때까지 분명 집 근처는 조용한 주택가였는데
저 서른 즈음에 친정도 다른 동네로 이사하고
요새 네이버로 거리 검색하니 살았던 골목들이 모두
어느새 경동시장이 되어버렸어요. ㅎㅎ
옹기 종기 모여 있던 그곳이 어디였는지!
그 골목길은 생생한데.
동네 아이들과 전쟁놀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스케이트 타러 매일 다니던 동네 스케이트장!
그리고 다섯시간씩 스케이트 타고난후 엄마와 동생들과 배고파서 먹었던 작은 중국집의 맛있는 짜장면...
행복하고 즐거운 시절이었어요.
저두 늘그리워요
근데 부모님가게하셔서 밤에 늘 혼자있던게
너무 무서웠어요
그 기억때문인지
아직도 밤이됨 무서워요
80년대에 이사를 많이 다녔어요
부모님이 도시 상경하던 때가 제 나이 3살? 4살? 인거 같은데
셋방 살던 주인집들 그 동네도 다 기억나요.
스카이콩콩타던 골목길 같이 놀던 동네 애들 얼굴도 생생해요.
이게 결코 좋은게 아닌데
우울한 날은 이런 기억들이 가슴을 후벼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