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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 때 살던 동네 기억 나세요?

....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25-05-08 20:52:32

저에게는 세상 모든것이 아름답던 시절이에요

 

불행이나 걱정

이런걸 모르던 시절이요

 

 

(너무 부자동네라 그런거 몰랐던거 아님 ㅎㅎㅎ)

IP : 1.239.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골목
    '25.5.8 8:57 PM (115.21.xxx.164)

    에서 아이들과 땅따먹기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멀리까지 뛰어갔다 오기도 하고 그립내요

  • 2. ..
    '25.5.8 8:57 PM (103.85.xxx.176)

    저는 태어난 집과 동네에서 26살까지 살아서 생생히 기억해요.
    제 어린 시절은 기억하고 싶지 않을만큼 괴롭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때때로 생각이 나네요.
    어리고 젊었던 청춘의 시절이었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 3. 네 ㅎㅎ
    '25.5.8 8:59 PM (161.142.xxx.96) - 삭제된댓글

    저 공황동에 살았어요. 해외서 귀빈들 오면 오시는 분 나라ㅈ국기를 나누어주고 찻길서 막 흔들던 시절이네요^^~

  • 4. 네 ㅎ
    '25.5.8 9:04 PM (161.142.xxx.96)

    저는 공항동 살았어요. 해외서 귀빈들 방문오면 누군가 그 나라의 국기를 나누어주고 동네사람들은 찻길서 그 국기를 막 흔들며 환영하던 시절이네요. ㅎㅎ

  • 5. ...
    '25.5.8 9:10 PM (211.234.xxx.26)

    제나이 52세.
    안그래도 어릴적 생각이나서 남편이랑
    어릴적 살던 동네에 다녀왔어요.
    초등때까지 살던집은 아파트 공사중,20세까지 살았던 집은 그대로 있더라구요.
    초등학교,중학교 앞에 가서 사진도 찍었는데
    어릴적 생각나서 참 좋았어요.
    아빠,엄마랑 같이 살던 그때가 그리워요.

  • 6. 저는
    '25.5.8 9:18 PM (125.178.xxx.170)

    신림동 살았는데
    30년 지난 후 가보니
    싹 다 바뀌었더라고요.

    저녁까지 애들이랑 놀았던 그 넓던 공터가
    그리 작았나 싶을 정도였고요.
    집들이 많이 생겨 그래 보였는지
    암튼 너무 헷갈리더군요.

  • 7. 생각은
    '25.5.8 9:36 PM (210.2.xxx.9)

    나는데 굳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돌아갈 수 있다면 대학교 1학년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 8. ...
    '25.5.8 9:39 PM (115.22.xxx.169)

    불행과 걱정을 몰랐던 어린시절..이라는 문구가 부럽네요
    가정이 화목하거나 최소한 평범했다는 말이라..ㅎ
    저도 어린시절로 절대 돌아가고싶지는않음.
    지금 뭐 딱히 크게 이룬건없어도 소소한 일상의 감사함을 자동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장점하나는 좋음.

  • 9.
    '25.5.8 10:05 PM (74.75.xxx.126)

    강남구 삼성동에서 세 살부터 여덟살까지 살았어요.
    신축 아파트였지만 분위기는 응팔 쌍문동 같았어요. 자가용 차를 가진 집이 없어서 아파트 앞 주차장에 주민들이 나와서 돗자리 깔고 수박도 썰어 먹고 맨날 같이 놀았어요. 옆동네에 바로 논밭이 있어서 올챙이 잡으러 다녔고 공터가 여기저기 있어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생겼고요. 이상하게 재개발이 빨리 되었는데 그 전에 사진 한 장 찍어놓지 못한게 후회스럽네요.

  • 10.
    '25.5.8 10:07 PM (203.170.xxx.203)

    너무 기억나요 돌계단이 있었는데 깡총 거리며 어떻게 스텝을 밟았는지 다 기억납니다 ^^

  • 11. 윈디팝
    '25.5.8 10:17 PM (49.1.xxx.189)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어린 시절 골목길…

  • 12. ..
    '25.5.8 10:3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태어나서 줄곳 제기동에 살았어요.
    결혼하던 24살때까지 분명 집 근처는 조용한 주택가였는데
    저 서른 즈음에 친정도 다른 동네로 이사하고
    요새 네이버로 거리 검색하니 살았던 골목들이 모두
    어느새 경동시장이 되어버렸어요. ㅎㅎ

  • 13. 크지않은 주택들이
    '25.5.8 10:55 PM (183.97.xxx.222)

    옹기 종기 모여 있던 그곳이 어디였는지!
    그 골목길은 생생한데.
    동네 아이들과 전쟁놀이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스케이트 타러 매일 다니던 동네 스케이트장!
    그리고 다섯시간씩 스케이트 타고난후 엄마와 동생들과 배고파서 먹었던 작은 중국집의 맛있는 짜장면...
    행복하고 즐거운 시절이었어요.

  • 14. ...
    '25.5.9 12:19 AM (222.112.xxx.158)

    저두 늘그리워요
    근데 부모님가게하셔서 밤에 늘 혼자있던게
    너무 무서웠어요
    그 기억때문인지
    아직도 밤이됨 무서워요

  • 15. ..
    '25.5.9 1:18 AM (175.119.xxx.68)

    80년대에 이사를 많이 다녔어요
    부모님이 도시 상경하던 때가 제 나이 3살? 4살? 인거 같은데
    셋방 살던 주인집들 그 동네도 다 기억나요.
    스카이콩콩타던 골목길 같이 놀던 동네 애들 얼굴도 생생해요.
    이게 결코 좋은게 아닌데
    우울한 날은 이런 기억들이 가슴을 후벼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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