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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시집과 절연한 이야기

그냥 조회수 : 16,187
작성일 : 2025-05-07 22:40:51

시집이 돈이 좀 있어요 (아주 많은건 아니고 50-60억 정도 선에서.)

그래서 돈갖고 사람 부리려고 해요

것두 많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푼돈 몇푼 줘가면서.

뭐 유산은 많다는 드립은 자주 미끼로 하죠

 

전 시집 돈에 별로  관심 없어요

우리도 많진 않지만 먹고 살정도로 있거든요

근데 저쪽운 자기들이 가진게 대단하다고 여기고 그걸로 사람을 조종하려고 해요

전 돈보다 중요한게 제 시간이고 에너지고 인생이라 생각하기때문에

그 돈 몇푼을 위해 제 인생을 남들위해 살고 싶지 않어요

결혼하고 15년, 그래도 맞춰주면서 살았던건 가족이고 어른이니 그랬던건데

그걸 저쪽에선 돈을 위해 그런다고 생각하던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받은 돈 다 돌려드리고 저는 더이상 시집에 가지 않습니다

남편은 계속 보내는데 안가려고해서 그거 챙겨서 보내는것도 일이예요

(그래도 부모님인데 연끊고 나면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가 쌓일테니 

그런 일 생기지말라고 제가 등떠밀어 선물쥐어서 보냅니다)

 

연끊고 1년 정도부터 시부모님들은 다시 와줬으면 하고 푸시를 하시는데

전 처음1년만 마음이 복잡했지 끊고 나니까 사는게 너무 편한거예요

유산도 남편에게 난 받을 생각 없으니 당신이 받고싶어 나를 푸시할 생각이면

이혼하고 받아라...라고 했어요. 남편도 당연히 동의했구요

시할머니가 100세가 넘으셔도 아직 정정하신데 시부모님도 그정도만 사셔도 

그 잘난 유산을 제가 80이 되서야 받을건데 그때까지 제가 살아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때 돈많아봤자 뭐하겠어요

내인생 날리고 건강 날린걸 돈 몇푼이 무슨 수로 되사줄건데 싶더라구요

 

휴일에 시집안가고 내가하는 재밋는 운동에 빠져서 사니까 나이든 지금이 예전보다 더 행복합니다

82에 돈있는 사람들에대한 환상이 좀 있으신 분들이 많던데 돈가진 사람들

자기들이 가진 돈이 남들의 선망인걸 잘 알아서 그걸로 파워게임 장난 아니게 합니다.

거기말려서 그 돈 몇푼에 내 소중한 인생을 원하지않는 일들을 하면서 

남들 시중들면서  낭비하는건  자신의 인생을 참 하찮게 취급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돈 많지 않아도 즐겁게  행복하게 살수있고

돈보다 중요한게 내 시간이고  에너지이니까요

 

 

IP : 99.241.xxx.71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5.5.7 10:43 PM (58.29.xxx.96)

    공짜가 없죠
    누군가에게 바라는게 없으면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그 돈 몇 푼 받겠다고 악착같이 붙어서 사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들이 다 한 가지 방법으로 사는 것 아닙니까
    나는 내 방식대로 살면 되는 거고

  • 2. ㅡㅡ
    '25.5.7 10:44 PM (125.176.xxx.131)

    그래도 50~60억이라도 있으면서 그러니 좀 낫네요.
    저는 결혼초기부터 시모가 가스라이팅해서
    유산 엄청 물려줄것처럼 나 죽고나면 재산 이거 다 니들꺼다
    하시면서 용돈 많이 요구하고, 종처럼 부렸는데...
    막상 까보니 10억도 없으신 분 ㅎㅎㅎ
    뭐 엄청난 재산이 있는줄 알았어요.
    스스로 부자인척 하셔서

  • 3. ㅋㅋㅋ
    '25.5.7 10:45 PM (140.248.xxx.7)

    잘난척 오져서 거부감드네요

  • 4. ㅎㅎㅎ
    '25.5.7 10:50 PM (118.235.xxx.80)

    형제가 없나 보네요
    50-60억이면 엄청난돈 맞아요

  • 5. 저도
    '25.5.7 10:50 PM (59.11.xxx.100)

    신혼 때부터 맞벌이하는 며느리(저) 오라가라 길들이기 하시대요. 말 잘듣는 며느리한테 유산 줄거라며 대놓고 어찌나 거칠게 협박하시던지 일찌감치 포기하고 맞벌이 열심히 했어요. 그 와중에 할 도리는 다 했구요.
    지금은 저희집이 제일 자산갑니다. 형제들 중에서는요.
    고생은 했지만 잘했다 싶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저도 많이 성장하고 단단해져서 큰 부자는 아니지만 마음 푸근한 게 큰 자산입니다.

  • 6. ㅇㅇ
    '25.5.7 10:51 PM (211.235.xxx.4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요새 며느리들이
    돈만 바라고 기질 않잖아요
    어짜피 시간 지나면 남편한테 가고
    그게 자기꺼니

  • 7. 어떤분에겐
    '25.5.7 10:52 PM (99.241.xxx.71)

    잘나척 하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겠네요
    근데 82에서 꽤 많은 분들이 돈있는집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있는집 애들이 구김없다..뭐 이런 류의 얘기.

    근데 있는집 애들도 구김 많아요..눈에 잘 안띄어서 그렇지..
    그 얘길 하고 싶었어요
    돈 많다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젤 좋은 인생은 적당히 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수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돈에 대한 욕심만 좀 내려놓으면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구요.

  • 8. 좀 일찍깨달을걸
    '25.5.7 10:56 PM (175.124.xxx.136)

    남들 시중들면서 낭비하는건 자신의 인생을 참 하찮게 취급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돈 많지 않아도 즐겁게 행복하게 살수있고

    돈보다 중요한게 내 시간이고 에너지이니까요
    ______________
    참 지혜롭고 현명한 말입니다.
    멋지신분 같아요

  • 9. ㅇㅇ
    '25.5.7 10:57 PM (211.235.xxx.42)

    근데 여긴 유독 시가 재산 폄하를 잘하더라구요
    꼴랑 5억이라던지
    10억도 없다느니
    친정에서 1억만 줘도 숨기거나 유세 대단하던데

  • 10. phrena
    '25.5.7 10:58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정말 현명하신 분 같고
    부모님이 딸을 잘 키워 내면이 단단한,
    소위 "자존감" 높은 그런 분 같아요

    한국의 유교적 명분 싸움 상황에서, 특히나 60억대유산이
    걸린 문제면 깨끗이 내려놓고 맘 속에서 정리하고
    내 인생 오롯이 걸어가기 정말 쉽지 않은데

    글 줄 사이사이 스마트한^^ 사고의 흐름이 느껴져요
    이런 건강한 자기애 충만한 여성들이 늘어나야
    그넘의 조선시대 개뼉다귀 유교 분위기가 사회에서 몰아내 지겠죠

    저는 자아 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돈 한 푼도 없는 시가에서 그 구박과 설움과 시달림 당하고도
    저 자신을 들들 볶다 결국 작년에 시부와 합가 결단 ㅜ

    죽기 직전까지 갔었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 인건들과 다 끊고 이혼하겠다
    ᆢ깨닫고 20년 그들과의 인연 포기하고
    시부 내 보냈어요 ㅡ 그 꽃같은 내 인생의 20년을
    왜 그런 허잡한 인간들에게 고개 숙이고 절절 매며 살았는지 참

    그 무엇으로도 인생의 손실 보상 안 되고요

    원글님 정말 잘 하신 겁니다

  • 11. phrena
    '25.5.7 11:03 PM (175.112.xxx.149)

    정말 현명하신 분 같고
    부모님이 딸을 잘 키워 내면이 단단한,
    소위 "자존감" 높은 그런 분 같아요

    한국의 유교적 명분 싸움 상황에서, 특히나 60억대 유산이
    걸린 분위기면 깨끗이 내려놓고 맘 속에서 정리하고
    내 인생 오롯이 걸어가기 정말 쉽지 않은데

    글 줄 사이사이 스마트한^^ 사고의 흐름이 느껴져요
    이런 건강한 자기애+현실 검증력 충만한 여성들이 늘어나야
    그넘의 조선시대 개뼉다귀 유교 분위기가 사회에서 몰아내 지겠죠

    저는 자아 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돈 한 푼도 없는 시가에서 그 구박과 설움과 시달림 당하고도
    저 자신을 들들 볶다 결국 작년에 시부와 합가 결단 ㅜ

    막상 합가하니 죽기 직전까지 갔었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이 인간들과 다 끊고 이혼하겠다
    ᆢ깨닫고 20년 그들과의 인연 포기하고 시부 내 보냈어요
    ㅡ 그 꽃같은 내 인생의 20년을
    왜 그런 허접한 인간들에게 고개 숙이고 절절 매며 살았는지 참

    그 무엇으로도 인생의 손실은 보상 안 되고요

    원글님 정말 잘 하신 겁니다

  • 12. 우리나라 상위 1%
    '25.5.7 11:06 PM (118.235.xxx.77)

    가구당 재산이 48억이래요.
    50억에서 60억이면 상위1% 넘죠
    시부모 그돈 펑펑쓰다 남는돈 기부하면 좋은사람 소리 들을텐데
    어리석긴 하시네요

  • 13. 시누가 있어서
    '25.5.7 11:06 PM (99.241.xxx.71)

    그 재산이 다 남편에게 오는건 아니예요
    반 좀 넘게 올거라고 예상했어요
    뭐 그정도 재산이라서 쉽게 포기가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 14. 아하
    '25.5.7 11:07 PM (211.58.xxx.161)

    그렇군요.....

  • 15. 아들들은
    '25.5.7 11:09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다 ㅂㅅ인가보네요
    자기 부모집도 아내가 챙겨보내야 가고
    저러니 딸없는 사람은 서러운거죠
    딱 연끊지 무슨 미련으로
    억지로 아들을 챙겨서 보내기까디 하나요?

  • 16. 시누
    '25.5.7 11:10 PM (118.235.xxx.95)

    다준다 하고 두분 연끊어요
    뭐하러 시가에 안간다는 남편을 챙겨서 보내요?
    재산포기 공증서고 안가면 될텐데
    가기 싫은 본가 마누라가 챙셔서 보내기까지 해야 하는지????

  • 17. ㅎㅎ
    '25.5.7 11:11 PM (119.56.xxx.123)

    원글님 현명하세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살아왔고 딸에게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내돈내산으로 자유롭고 당당하게 인생 살라구요.

  • 18. 이자쳐서
    '25.5.7 11:12 PM (218.48.xxx.143)

    자식에게 주셨으니 감사하게 받았는데 나름 투자하신거였더라구요.
    뭐하나 주시고 어찌나 부려먹으려 드시는지.
    몇번 겪고 저도 안받았습니다,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왜 사주는건 당신아들꺼 사주고 부리는건 며느리 불러서 일시키나요?
    내가 돈 버는게 낫고 내돈주고 사는게 나아요.

  • 19. 118님
    '25.5.7 11:13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절연하기까지 아무일없이 어느날 절연했겠어요?
    남편도시부모님 아들이기도 하지만 제 남편인데 자기아내가 그렇게 당한걸보면서도
    자기 부모님이 그냥 곱게 보이기만 하겠어요?
    그리고 그 돈으로 사람 무시하고 조종하는게 저한테만 있었고 자식인 남편에게는 없었겠어요?
    여기에 다 쓰지 않았다고 없다고 생각하시는 오류를 범하시네요

  • 20. 118님
    '25.5.7 11:15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절연하기까지 아무일없이 어느날 절연했겠어요?
    남편도시부모님 아들이기도 하지만 제 남편인데 자기아내가 그렇게 당한걸보면서도
    자기 부모님이 그냥 곱게 보이기만 하겠어요?
    그리고 그 돈으로 사람 무시하고 조종하는게 저한테만 있었고 자식인 남편에게는 없었겠어요?
    여기에 다 쓰지 않았다고 없다고 생각하시는 오류를 범하시네요

    다만 남편은 부모님이니 제가 하듯이 끊는게 힘듭니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길들여져 키워와서 이정도 선에서 제게 동조해주는것도
    전남 ㅕㄴ으로선 참히기힘든일 하는거라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 21. 118님
    '25.5.7 11:16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절연하기까지 아무일없이 어느날 절연했겠어요?
    남편도시부모님 아들이기도 하지만 제 남편인데 자기아내가 그렇게 당한걸보면서도
    자기 부모님이 그냥 곱게 보이기만 하겠어요?
    그리고 그 돈으로 사람 무시하고 조종하는게 저한테만 있었고 자식인 남편에게는 없었겠어요?
    여기에 다 쓰지 않았다고 없다고 생각하시는 오류를 범하시네요

    다만 남편은 부모님이니 제가 하듯이 끊는게 힘듭니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길들여져 키워와서 이정도 선에서 제게 동조해주는것도
    전남 편으로선 참 히기힘든일이라 내적 갈등이 있다는거 알고있어요

  • 22. ㅇㅇ
    '25.5.7 11:17 PM (223.38.xxx.232)

    딸만둘인집 비혼인데 아빠가 나이들수록 돈갖고
    조정하려고해서 원글님과 같은 생각으로 한동안 안봤는데
    이미 증여받은건 안돌려줬어요

  • 23. 118님
    '25.5.7 11:18 PM (99.241.xxx.71)

    제가 절연하기까지 아무일없이 어느날 절연했겠어요?
    남편도시부모님 아들이기도 하지만 제 남편인데 자기아내가 그렇게 당한걸보면서도
    자기 부모님이 그냥 곱게 보이기만 하겠어요?
    그리고 그 돈으로 사람 무시하고 조종하는게 저한테만 있었고 자식인 남편에게는 없었겠어요?
    여기에 다 쓰지 않았다고 없다고 생각하시는 오류를 범하시네요

    다만 남편은 부모님이니 제가 하듯이 끊는게 힘듭니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길들여져 키워와서 이정도 선에서 제게 동조해주는것도
    저는 남 편으로선 참 하기 힘든일이라 내적 갈등이 있다는거 알고있어요

  • 24. ...
    '25.5.7 11:20 PM (106.101.xxx.224)

    어짜피 절연해도
    유산 반은 남편한테 오는데
    이런 생각 하고 계신건 아닌거죠?

  • 25. 둘 다
    '25.5.7 11:21 PM (222.232.xxx.109)

    끊어야찐이죠.
    가기싫다는 남편 선물까지 들려보내는건 어느정도 여지를 남기는거같은.
    제 지인은 80억대 자산가 시댁인데 둘 다 끊었거든요.

  • 26. 유산 안주신다고
    '25.5.7 11:21 PM (99.241.xxx.71)

    얘기하셨어요

  • 27. 현명
    '25.5.7 11:22 PM (118.235.xxx.96)

    저는 상황이 다르긴하지만
    한국에서 드물게 대대로 부자인 남자 둘이랑 2대째 부자인 남자랑 결혼 안 하고 그냥 혼자 대충 잘 지내는 이유가

    돈이 그 정도로 많아보질 않아서 사실 잘 모르겠고 그 재산과 체면 유지하려고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고사했어요. 저 뒷조사(?) 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당시엔 돈이 그 정도로 많은게 얼마나 좋은 건지 잘 몰라서 가능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8. 현명
    '25.5.7 11:23 PM (118.235.xxx.96)

    비싼 자유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게 제 체질에 맞고 전 제가 일구는 게 좋더라고요. 과정이 힘들 때가 있어서 그렇지.

  • 29. ㅡㅡ
    '25.5.7 11:23 PM (125.176.xxx.131)

    저는 제가 가진돈만 해도 10억 넘어서
    10억도 없으면서 유산상속 해준다는 말로 생색만
    더럽게 내고,
    며느리한테 용돈 뽑아쓰려는 시댁 짜증나요.
    겪어보시면 압니다. 위에 ㅇㅇ님.

  • 30. 지인
    '25.5.7 11:24 PM (114.204.xxx.203)

    몇백억대 시부모님 절연 못하대요
    비서겸 기사겸 며느리 부려도
    능력 안되어 생활비 받아ㅠ살아서요
    자기가 능력 되면 괜찮지만 아니면 붙어서 살아야죠

  • 31. ㅇㅇ
    '25.5.7 11:35 PM (121.168.xxx.121)

    남편 등 떠밀어 선물 쥐어보내는 게 이해가 좀 안가요

  • 32. ...
    '25.5.7 11:36 PM (106.101.xxx.224) - 삭제된댓글

    별로 좋은 시부모님은 아닌데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닌..
    그냥 그런그런 평균적인 시부모님
    진짜 별거 아닌 일 몇가지 가지고 따지면서
    절연 선언하고 남남으로 살던 동서가 생각나네요.
    남편의 부모님이기때문에
    말년 병수발 6년이상 저랑 남편이랑 둘이만 했는데.돌아가시니 아들 며느리 권리 행세 당연히 하대요.
    그런걸로 왈가왈부하기 싫어 말 한마디 안섞고 법대로 나누었는데.
    연 끊는 박력과 본인 인생에 대한 존중과 우선순위 다 좋은데
    부모 진짜 연 끊고 자식이라는 관계나 의무 깰거면
    재산도 절대 안받겠다 선언이나 하든가요.
    나는 내 인생이 더 소중하니까 돈보다는 얼굴 안보고 살겠다는건 개인 인생관 인정.
    유산은 내 권리, 유류분 청구하면 나오는 내 몫이니 당연한거라는 생각은 좀 아니지 않나요?

  • 33. 근데 생활비
    '25.5.7 11:38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받아서 살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퇴직금 많은 직업으로 생각하고 사는 수밖엔.

    돈있는 부모들중 자식들을 돈으로 조종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요
    전 폭삭 속았수다 영남이 보면서 많이 공감가고 불쌍했어요
    평생 그렇게 가르라이팅 당하며 키워져와서 그 부모와 맞선다는건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못해보고 살아서 그냥 저렇게 자기 인생을 하찮게 버리는구나 싶어서요

  • 34. 재산
    '25.5.7 11:40 PM (118.235.xxx.11)

    관심없다는 큰동서 시부모 돌아가시니 나타나서 제일 먼저 돈 챙기더라고요. 저는 진짜 관심없는줄 알았어요.

  • 35. 근데 생활비
    '25.5.7 11:40 PM (99.241.xxx.71)

    받아서 살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퇴직금 많은 직업으로 생각하고 사는 수밖엔.

    돈있는 부모들중 자식들을 돈으로 조종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요
    전 폭싹 속았수다 영남이 보면서 많이 공감가고 불쌍했어요
    평생 그렇게 가스라이팅 당하며 키워져와서 그 부모와 맞선다는건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못해보고 그냥 저렇게 자기 인생을 하찮게 버리는구나 싶어서요

  • 36. ...
    '25.5.7 11:41 PM (106.101.xxx.224)

    별로 좋은 시부모님은 아닌데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닌..
    그냥 그런그런 평균적인 시부모님
    진짜 별거 아닌 일 몇가지 가지고 따지면서
    절연 선언하고 남남으로 살던 동서가 생각나네요.
    남편의 부모님이기때문에
    말년 병수발 6년이상 저랑 남편이랑 둘이만 했는데.돌아가시니 아들 며느리 권리 행세 당연히 하대요.
    그런걸로 왈가왈부하기 싫어 말 한마디 안섞고 법대로 나누었는데.
    연 끊는 박력과 본인 인생에 대한 존중과 우선순위 다 좋은데
    진짜 연 끊고 자식이라는 관계나 의무 깰거면
    재산도 절대 안받겠다 선언이나 하든가요.
    나는 내 인생이 더 소중하니까 돈보다는 얼굴 안보고 살겠다는건 개인 인생관 인정.
    근데 연끊은 부모라도 유산은 내 권리, 유류분 청구하면 나오는 내 몫이니 당연한거라는 생각은 좀 아니지 않나요?
    안 받겠다는 각서라도 쓴거면 몰라도
    원글님도 유산에 법적 권리 있는거 다 알고 있잖아요.
    진짜로 마음속부터 당당하신건지 전 모르겠네요.
    저부터가 돈으로 좌지우지하는 시댁이라면 연 끊을수 있다 생각하지만
    진짜 유산포기 각서라도 쓴거 아니면 나또한 당당하지만은 않아야죠.

  • 37. ㅡㅡ
    '25.5.7 11:44 PM (211.234.xxx.145)

    현명하시네요
    그 돈 내 돈 된다는 보장 없고
    숙여 살며 자존감 낮아지고
    남남으로 맘 편한게 최곱니다
    특히 시가는 멀리 할수록 정신건강에 득이고.

  • 38. .......
    '25.5.7 11:49 PM (211.234.xxx.55) - 삭제된댓글

    돈이라도 있으면서 유세 부리는 건 참고 봐줄 수 있어요.
    근데 땡전도 없으면서 며느리 위에 군림하려는 시가가 훨씬 많아요.

    저도 살아보니 내가 번 내돈 내가 자유롭게 쓰는 게 최고더라구요.
    액수는 어느 정도 이상되면 행복도가 계속 상승하진 않아서
    임계점 이상의 액수부터는 돈이 주는 행복감은 비슷하더라구요.
    저는 친정과 연을 끊은 상태인데 나중에 받을 유산 필요없다고 선언했어요.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엔 제 인생이 너무 숨막히고 그전에 내가 빨리 죽을 거 같았어요.
    친정이 상당한 재력이 있는데 저 그돈 필요없어요.
    제 나이 80다 되서 받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었어요.
    친정모가 돈 있다고 권력 휘두르고 가스라이팅하고 지독한 나르시시스트예요.
    저는 제 인생에 집중하고 사는 지금이 행복해요.

  • 39. 저기 윗님
    '25.5.7 11:51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본인 상황이 속상하신건 이해하겠는데요
    제 상황을 본인상황에다 맞추어서 그 분노를 제게 퍼붓는건 좀 어이없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님에게 저희 상황을 개인적으로 다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드려야 하는건 아니지않나요?
    유산 안주시겠다고 하셨고 저는 동의했구요
    전 시부모님 자식이 아니니 그분들에게 자식으로서 책임 없습니다
    저를 키워주신것도 아닌데 제가 무슨 책임을 집니까?

    그리고 제 상황을 다 아시는것도 아니면서 제가 당당하게 사는게 왜 이렇게 거슬릴 일인지
    모르겠는데 본인 상황에 억울하신 상황이 있으시면 그 사람들과 부딛쳐서
    푸셔야되지않나 생각되네요

  • 40. 저기 106님
    '25.5.7 11:53 PM (99.241.xxx.71)

    본인 상황이 속상하신건 이해하겠는데요
    제 상황을 본인상황에다 맞추어서 그 분노를 제게 퍼붓는건 좀 어이없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님에게 저희 상황을 개인적으로 다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드려야 하는건 아니지않나요?
    유산 안주시겠다고 하셨고 저는 동의했구요
    전 시부모님 자식이 아니니 그분들에게 자식으로서 책임 없습니다
    저를 키워주신것도 아닌데 제가 무슨 책임을 집니까?

    그리고 제 상황을 다 아시는것도 아니면서 제가 당당하게 사는게 왜 이렇게 거슬릴 일인지
    모르겠는데 본인 상황에 억울하신 상황이 있으시면 그 사람들과 부딛쳐서
    푸셔야되지않나 생각되네요

  • 41. ㅋㅋ
    '25.5.7 11:54 PM (122.32.xxx.106)

    남편이라도 걸치니 어짜피 당연히 올꺼라생각하니
    연세도 있으시니 버팅기시는거같은데요
    세상에 공짜없죠 아시잖아요
    그 예정된 상속금 근로로는 못버실거라는거요

  • 42. ..
    '25.5.7 11:55 PM (39.7.xxx.77)

    남편이 받잖아요 ㅋㅋㅋㅋ
    남편한테 선물은 왜 쥐어 보내냐구요 ㅋㅋㅋ

  • 43. ㅇㅇ
    '25.5.7 11:56 PM (39.7.xxx.77)

    그 잘난 유산을 제가 80이 되서야 받을건데 그때까지 제가 살아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때 돈많아봤자 뭐하겠어요
    ㅡㅡㅡ
    아주 현명한 계산법이죠

  • 44. 근데
    '25.5.7 11:57 PM (211.186.xxx.7)

    남편이 불쌍하긴 해요
    자기가 누릴 권리를 아내때문에 못누리는거잖아요??

  • 45. ...
    '25.5.8 12:00 AM (106.101.xxx.224)

    시가랑 연끊는게 마땅한 상황에서 연끊고
    내 삶의 자유와 편안함, 나의 행복을 추구하는건 존중받아야 하죠.
    그런데 돈많은 시댁이랑 절연한게
    돈보다 내 인생이 중요해서라고 하시면서 너무나도 현명한 결정을 한것처럼,
    돈따위에 내 인생을 바꾸지 않겠다고 호연지기인양 쓰시는건 아니지 않나 하는겁니다.
    돈하고 진짜 바꾸신 자유가 아니지 않냐는 거예요.
    어짜피 유류분 받으실 미래인데
    돈보다 내 인생을 선택한 내가 자랑스러워 하고 글까지 쓰실 입장은 아니지 않냐는 겁니다.
    남편 선물까지 챙겨서 보내신다면서 유산 못받을거라 생각하시는건 아니잖아요.

  • 46. 근데
    '25.5.8 12:00 AM (211.186.xxx.7)

    50억 절반이면 25억이고 거기서 상속세내면 15억 정도 받겠어요

  • 47. 이제
    '25.5.8 12:05 AM (99.241.xxx.71)

    답글 그만 달겠습니다
    돈이 아주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가 무슨 얘길하건 그래도 어차피 돈받을거 아니냐...하는 입장을 고수하실거 같네요
    그리고 남편은 유산받고 싶으면 이혼하면 됩니다
    유산도 받고 아내도 옆에서 같이 살고 이런 '권리'를 누리고 싶다면
    저도 시부모님 유산도 받고 인생도 내맘대로 살고 이런 '권리'를 누리고 싶거든요
    첫 답글에서 쓰셨듯이 세상에 공짜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내려놓아야죠
    그거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을 살기위해 남편 유산 받으라고 보내주려고 했었고 안가고 남는걸 선택한건
    남편이니 그 권리행사를 제가 방해한건 아니죠

  • 48. ㅇㅇ
    '25.5.8 12:07 AM (211.200.xxx.116)

    현명이 아니고 약은거죠 남편만 악착같이 보내는거 속이 빤한데 그 속셈 그분들이 다 알아요

  • 49. ㅇㅇ
    '25.5.8 12:17 AM (211.200.xxx.116)

    속에 능구렁이가 들은게 자랑인가 본데 더도덜도 말고 똑같은 사위나 며느리 보세요

  • 50. 별로 악착같이
    '25.5.8 12:20 AM (99.241.xxx.71)

    안보냅니다
    시부모님은 한달에 몇번씩 가족모임 하시던 분이고 저희 15년을 그거 다 참석했었는데요
    지금도 남편한테 계속 전화 오는데도 남편은 일년에 3-4 번 갑니다
    가서 그냥 밥먹고 몇시간만에 빨리 돌아옵니다
    명절이나 생신에도 안갈려고 해서 그거는 가라고 선물 몇만원짜리 사서 들려 보냅니다.
    제가 그거 안사면 그냥 빈손으로 가거든요
    (남편도 부모님에게 눌린 분노가 많습니다만 평생 그러고 살아서 맞서 싸우질 못하고
    수동적으로 분노표시 합니다)
    위의 답글에도 썼듯이 폭싹의 영범이가 마치 남편같아서 저는 영범이가 많이 안됐었습니다

    돈이 아주 중요하다는 분들에게야 제가 하는 말이 믿기겠습니까
    약싹빠르게 머리 돌리며 산다고 생각하시겠죠.
    근데 돈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유산도 많은 돈이기는 하나 저희 자산을 뒤흔들만한 큰 돈도 아니구요

  • 51. ㅇㅇ
    '25.5.8 12:28 AM (211.200.xxx.116)

    아니 ,,, 자기 부모에게 쌓인 분노 많다는데 왜 님이 강제로 보내요? 그거도 일종의 폭력 아닌가요?

  • 52. 근데 왜
    '25.5.8 12:29 AM (182.212.xxx.220)

    제목은 돈많은 시집과 절연한 이야기
    라고 하셨어요?
    돈이 안중요한 사람이라고 하시는데
    글은 시집이랑 절연이 포인트가 아니라
    '돈많은' 시집이랑 절연하고 돈보다 내 인생 택했다는 내용인데....

  • 53. ㅇㅇ
    '25.5.8 12:32 AM (211.200.xxx.116)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맞고 무슨 자기만 자유누리고 분노까지 쌓였다는 배우잔 강제로 보내고 웃긴 사람이네요

  • 54. ,,,,,
    '25.5.8 1:21 AM (110.13.xxx.200)

    눌린 분노가 많은 자식 입장에선 그런 부모는 안보는게 낫긴 합니다.
    제가 그래서 안보고 살거든요.
    남편이 안간다면 보내지 마세요. 남편속도 불편할겁니다.
    남편 보내는건 님속편하자고 보내는 것 같아요.
    이래저래 남편 중간에서 안됐네요. 이젠 아내에게까지 휘둘리며 사는듯.

  • 55. 주작 아니라면
    '25.5.8 1:35 A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이 글이 원글이 지어낸 주작이 아니고
    현실이라면

    원글님이 승자!
    현명하시고, 결단력도 있으세요.
    사실 쉽지 않은데..

    그리고 이 글에 원글님 조롱하는 듯 하는
    댓글에는 웃어 넘기는 센스 아시죠?

    시어머니 되시는 분들, 시누 입장 되시는 분들이
    태클거는 걸로 보이지.
    원글님은 크게 잘못 처신하는거 없는듯 보여요.

  • 56. 잘하셨어요
    '25.5.8 2:22 AM (172.119.xxx.234)

    남에게 돈 미끼로 조종당하는 기분 더렵죠.
    님 품위유지할 만한 능력 있으신 거 같은데
    마음의 평화와 자유가 중요하죠.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어요.

  • 57. 꼴랑
    '25.5.8 5:10 AM (140.248.xxx.1)

    돈 5,6억 가진 노인도 돈 한푼 결혼할 때 안주고도 가스라이팅하려 하고 그 딸들도 시누짓허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 재 연봉 1억은 2년만 일하면 만들 수 았는 돈안데..
    저도 15년 맞춰주다가 전업에 그집 딸인거 외애 아무걱도 없는 여자들이 시누짓하고 시모는 자기 딸은 시집살이 안해도 녀는 해야된다는 ㅁㅊ소리 마지막으로 듣고 끊었습니다. 인간같잖아서요.

    그집아들이 호강시켜준 것도 없고 학생때랑 같이 저는 아침에 나갔다 저녁애 오고 애들은 맞발이하는 저더러 알아서 키우라하고 꼴랑 돈 얼마만 생활비로 주는데..... 참 결혼 그지같이 했다 싶었네요

  • 58. ...
    '25.5.8 6:29 AM (223.38.xxx.81)

    유류분 유산 전액 사회에 기부한다면 인정
    그게 아니라면....능구렁이 얌체

  • 59.
    '25.5.8 6:34 AM (211.235.xxx.249)

    님 생각과 행동은 동의하고 지지하는데요
    다만 남편한테 유산이 받고 싶으면 이혼하라는 이야기를 하신다니 좀 극단적인 분 같습니다
    유산도 유산이지만 자기 부모니 양가적인 감정이 있겠죠
    남편이 님한테 시집과 왕래하라고 강요하는게 아닌 이상 저런 소리를 왜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남편한테 그러지마세요
    시부모가 나쁜 사람일지라도 또 지금은 괴롭지 않더라도 나중에 돌아가시면 회한이 남고 복잡할 사람은 남편이에요

    그리고 위에 별 일 아닌데 연 끊은 동서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시부모가 아들 며느리 차별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하지 않는 사람은 몰라요

  • 60. ...
    '25.5.8 6:36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님의 생각 알겠고 거기 딴지걸고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저도 싫다는 남편을 굳이 선물까지 들려 보내는 게 이상해요
    며느리는 남한테 받은 상처고 남편은 본인부모한테 받은건데 치명적이기로 따지면 남편의 내상이 훨씬 더 크거든요. 본인이 그걸 판단해서 안보겠다 하는데 왜 그래도 너는 핏줄이니 끊기 힘들거라고 지레짐작하시나요.

    나쁜 시부모 알아보고 나는 단호히 끊어낸 것 까진 좋아요
    쉽지않은거죠
    그런데 남편은 왜?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고 존중해야죠
    결국 나만 현명하고 나만 극한상황에서도 지킬거 지킨다느누자아도취 아닌가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결국 유산노린다는 의도까진 잔 잘 모르겠구요

  • 61. 111
    '25.5.8 6:37 AM (221.139.xxx.130)

    님의 생각 알겠고 거기 딴지걸고싶은 마음은 아닙니다만
    저도 싫다는 남편을 굳이 선물까지 들려 보내는 게 이상해요
    며느리는 남한테 받은 상처고 남편은 본인부모한테 받은건데 치명적이기로 따지면 남편의 내상이 훨씬 더 크거든요. 본인이 그걸 판단해서 안보겠다 하는데 왜 그래도 너는 핏줄이니 끊기 힘들거라고 지레짐작하시나요.

    나쁜 시부모 알아보고 나는 단호히 끊어낸 것 까진 좋아요
    쉽지않은거죠
    그런데 남편은 왜?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고 존중해야죠
    결국 나만 현명하고 나만 극한상황에서도 지킬거 지킨다느누자아도취 아닌가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결국 유산노린다는 의도까진 잔 잘 모르겠구요

  • 62. ㅎㅎㅎ
    '25.5.8 7:03 AM (172.225.xxx.227)

    댓글이 아주 웃기네요
    82다워요
    원글님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 63. ........
    '25.5.8 7:19 AM (61.77.xxx.166)

    현명하시네요.
    주변에서도 얼마 안되는 부모재산 바라고
    비굴한사람들 많이 보는데
    대부분 자존감 낮고 자기인생에 이룬거 없는 사람들이예요.

    돈이 뭐라고 그걸로 사람을 움직이려 하나요.
    그냥 내가 벌면되는걸.

  • 64. ㅇㅇ
    '25.5.8 8:09 AM (14.5.xxx.216)

    현명한 분이세요
    전 양가 평범해서 부모 재산 의식 안하고 살았는데
    부모 재산 많은분들은 평생 그거 의식하더라구요
    부모한테 거슬리지 않아야 한다 눈밖에 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서 하기 싫은일도 자의로 타의로 하고 살고요
    심지어 친구하나는 이혼한 시어머니 유산을 자기 자식한테
    받으려고 인연 이어가려고 하는것도 봤고요
    그런데
    그 유산이란게 거의 60넘어서 받으니 진짜 의미가 있나 싶어요
    젊어서 누려야 돈이 의미가 있지 지금와서 큰돈이 뭐가 필요한가
    싶고요 내자식만 좋겠죠 ㅎㅎ
    그러니 젊은시절 스트레스 받아가며 소중한 시간 바칠 필요 없다는걸
    일찍 깨달을 수록 인생이 편해지는거죠

  • 65. ㅇㅇ
    '25.5.8 8:10 AM (14.5.xxx.216)

    중간 중간 분노에 찬 댓글은 무시하세요

  • 66. ㅎㅎㅎㅎ
    '25.5.8 8:22 AM (222.106.xxx.168)

    응원합니다.

    일부 돈돈 거리는 댓글들 너무 우스워요. ㅋㅋ 어차피 받을 거 아니냐는 둥 남편은 왜 보내냐는 둥. 자기 식견에서 세상이 보이는 거겠죠 ㅋㅋㅋㅋ

  • 67. 저도그래요
    '25.5.8 8:32 AM (58.29.xxx.247)

    젊은게 재산인걸...원래부터 가난한 시부모 만났다 생각하고 시부모 갑질 안보면 그만이에요
    야!! 니돈 너 다하고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할 수 있죠
    여기는 돈있으면 지가 어쩔거야 하며 며느리 쥐락펴락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내 시부모는 돈도없이 갑질하는데 돈있으면 난 신나서 하겠네 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댓글들이
    남편이 바보도 아니고 뭘 또 남편까지 물고 늘어지는지ㅎㅎ

  • 68. 나옹
    '25.5.8 9:11 AM (124.111.xxx.163)

    원글님 응원합니다. 다만 남편도 가기 힘들어한다면 굳이 보내지 마시고 남편 의사도 존중해 주세요.

  • 69. ...
    '25.5.8 10:19 AM (221.159.xxx.134)

    근데 남편은 부모 밉다해도 본인 부모니까 보내야죠.
    본인은 부모 안보는데 부인은 처가에 가서 온갖 효도 다하면 현타 안오겠어요?
    아무리 미워도 부모인데 깊은속마음은 안그렇죠.
    나중 본인 부모 장례치르고 원망 안들으려면 그리해야죠.
    되려 억지로라도 보내준 아내한테 고마워할걸요.

  • 70. 베스트까지
    '25.5.8 10:42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가다니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남편을 억지로 보낸다는게 싫다는걸 강요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시어머니와 통화하는걸 들어서 몇시에 가는줄 알고있는데 갈 시간 지나서
    안가고 미적거리고 있으면 안가?라고 물어보는 정도.
    나갔다가 선물 작은거 하나 사놨으니까 빈손으로 가지말고 가져가..라고 말하는 정도예요
    정말 가기 싫었으면 안가겠죠.
    그런데 아무리 애증이 있는 부모라도 돌아가시고나면 슬픔이 생기고 후회가 생기고
    그만큼 자기속에서 상처가 남잖아요
    그 상처로 자신을 긁으면서 살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선에서는 할라고 말하느느것 뿐입니다

  • 71. 베스트까지
    '25.5.8 10:44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가다니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남편을 억지로 보낸다는게 싫다는걸 강요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시어머니와 통화하는걸 들어서 몇시에 가는줄 알고있는데 갈 시간 지나서
    안가고 미적거리고 있으면 안가?라고 물어보는 정도.
    나갔다가 선물 작은거 하나 사놨으니까 빈손으로 가지말고 가져가..라고 말하는 정도예요
    정말 가기 싫었으면 안가겠죠.
    그런데 아무리 애증이 있는 부모라도 돌아가시고나면 슬픔이 생기고 후회가 생기고
    그만큼 자기속에서 상처가 남잖아요
    그 상처로 자신을 긁으면서 살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선에서는 최소로 하라고 말하는것 뿐입니다

  • 72. 현명
    '25.5.8 10:52 AM (221.138.xxx.71)

    정말 현명하시네요.
    돈..네 그거 좋죠. 그래도 사람대접이 먼저잖아요.
    인생한번인걸요.. 나 늙고 죽고 나면 다 무슨 소용입니까.
    원글님이 현명하게 인생을 사시는 것 같아서 존경스럽네요

    제 불쌍한 친구는 물려받은것도 없는 시댁에서 갑질당하고
    워킹맘하면서도 제사 강제로 넘겨 받아서 지내고
    제사 지낼때마다 온갖시댁식구들 몰려와서 살림살이 품평하면서 욕하는 거 참고살고..
    시부모 아플때마다 병원 모시고 다니고
    그러더니 결국 병걸렸어요...
    친구가 병상에 누워있으니,
    그렇게 자기한테 딸처럼 하라고 명령하던 시어머니 오지도 않더래요.
    (나중에 시누이한테 '제가 저러고 입원해 있으니 아범(자기아들)밥은 누가 챙겨주냐'고 하더랍니다.)

    시댁식구... 남이예요.. 절대 며느리 안 챙겨줍니다.
    며느리 병원입원했다고 수발해주는 시엄니 봤나요?
    나서서 노비생활 할 것 없습니다.
    돈 있어도 노비는 노비니까요...

  • 73. 베스트까지
    '25.5.8 10:54 AM (99.241.xxx.71)

    가니...개인사라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남편을 억지로 보낸다는게 싫다는걸 강요해서 보내는게 아니라
    명절에 언제 가?라고 물어보거나 시어머니와 통화하는걸 들어서 몇시에 가는줄 알고있는데
    갈 시간 지나서 안가고 미적거리고 있으면 안가?라고 물어보는 정도.
    나갔다가 선물 작은거 하나 사놨으니까 빈손으로 가지말고 가져가..라고 말하는 정도예요
    정말 가기 싫었으면 안가겠죠.

    그런데 아무리 애증이 있는 부모라도 돌아가시고나면 슬픔이 생기고 후회가 생기고
    그만큼 자기속에서 상처가 남잖아요
    그 상처로 자신을 긁으면서 살수도 있으니 지금 어느정도 선에서는 최소로 하라고 말하는것 뿐입니다

  • 74. **
    '25.5.8 10:55 AM (1.235.xxx.247)

    현명하시네요. 저는 그렇게 못 할 거 같아요 ㅠㅠ
    그래도 남편분이랑 별 트러블이 없으신가봐요..
    저희 남편이었으면 너 때문에 유산도 못 받느니 이러면서 원망할텐데 말이죠

    내 인생에 집중하고 에너지 쏟고 소소하게 사는 삶이 좋죠! 응원합니다~!

  • 75. ...
    '25.5.8 11:02 AM (112.151.xxx.19)

    현명하시네요.
    이건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이러면 아들만 불쌍하다는건 모르고, 자식 힘들 때는 나몰라해요. 돈이 중요한 사람이라서.

  • 76. ..
    '25.5.8 11:05 AM (165.225.xxx.21)

    돈으로 갑질하는 시부모님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깊은 내면에는 그래도 돌아가시면 아들에게 주실거라는 걸 아셔서 그런거 아닌가요? 어르신들이 기부를 하거나 딸에게만 주실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좋은 댓글이 안 달리는거 같습니다.
    만약 돌아가시고 억지라도 주신다면 시누이에게 주시거나 기부하실건 아니잖아요.

  • 77. 유산이라는게
    '25.5.8 11:11 AM (99.241.xxx.71)

    받는다고 예정된 돈이 아니더라구요
    남편외할머니가 100살이 넘으셨는데 90살 되시기전에
    돌아가시고나면 자식들이 안받고 손자손녀들(남편과 사촌들) 다섯에게 유산을 나눌테니
    각각 3억정도 돌아가니 생각하고 있으라고 시부모님이 얘기하셨었는데
    그게 10년도 더 전이예요.
    이젠 3억이 그리 큰 돈도 아니고 그동안 사용하셔서 남은돈도 얼마 없으실거예요
    만일 제가 그거 바랬으면 할머니 언제 돌아가시나 기다렸을거라고 생각하니 그냥 제가 좀 끔찍해 지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렇게 사는건 좀 아닌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78. 좋은글
    '25.5.8 11:17 AM (1.246.xxx.38)

    결국 인성의 문제네요.돈이 없으면서 갑질하는 시부모 얘기만 보다 있다고 갑질하는 시부모를 덜연하는 며느리 얘기를 들으니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원글님은 연을 끊어도 남편은 또 다른 문제같아요.가시는거 막지 않으시는 게 맞구요.원글님은 남편이 나도 이제 도저히 못 가겠다. 그러면 그 또한 잘 받아들이실듯요.'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존감이 부럽습니다.

    댓글들 보며 다 자기 입장,자기 시선에서 말하는구나 느꼈어요.짧은 글이지만 차이가 많이 느껴지네요

  • 79. ...
    '25.5.8 11:32 AM (149.167.xxx.123)

    좋은 글이네요. 그래도 그 시집은 5 60억 있으면서 유세죠. 제 시댁은 사는 집 포함해 10억 안 되게 있는데 그래요. 다 제 능력이 모자라서 그런 거죠. 뭐....이런 거 줄 알았으면 그냥 결혼 안 하고 내 능력 키우고 외로움 극복해가며 혼자 살 걸 그랬어요.

  • 80. ㅇㅇ
    '25.5.8 12:10 PM (125.177.xxx.34)

    남편이 받을거
    유류분 기대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저는 원글님 맘 이해돼요
    자기 기준이나 직간접 경험으로
    그냥저냥 평범한 부모인데 원글님이 유난떤다는 식의 댓글도 어이가 없네요
    자기가 뭐 신이라도 되는지 남의상황 어찌 안다고
    돈으로 내 삶을 조정하려하고 유세 떠는게 싫다라는 마음이
    돈 몇십억으로도 참아지지 않는 사람 분명 있어요
    남들이 다 자기 같은줄 아는지...
    당장 내새끼 굶어 죽는 상황 아니면
    저도 원글님 같이 할거 같아요
    그냥 경제적으로 덜 누리고 맘 편한게 최고에요

  • 81. ..
    '25.5.8 12:11 PM (211.234.xxx.1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담담하게 본인 이야기 올렸고 그안에서 시가 갑질에 대한 인생에 대한 고민도 있고 용감하게 결단내린 결과를 응원드리고싶은데
    펄펄거리는 댓글러들은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무슨 광화문 네거리에 나가서 시가재산 안받겠다는걸 공증이라도 받은 사진이라도 올리란건지 뭔지?

    가난한 그러면서도 시모갑질은 엄청 하고싶은
    본인 이야기라 찔려 미치겠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걸
    그러면서 원글네는 부자시가라 더 약오르고
    이래저래 분풀이로 원글들만 들들 볶는이들 참 많네요
    또 난 딸만 셋이라 시모될일 절대 없거든욧? 하고 찌질하게들 댓글들 달겠죠ㅜ

    남들 시가일에 말같지도않은 댓글달 시간에
    어서 노후준비들이나 하셨으면ㅎㅎㅎ

  • 82. ㅡㅡㅡ
    '25.5.8 12:12 PM (183.105.xxx.185)

    절연은 아님 , 남편은 연 잇고 있고 글쓴분만 신난 상황 .. 이걸 보면 알 수 있는 게 안 주면 모를까 있는 집 기준 어차피 줄 거면 애들 어릴 때 적당히 챙겨줘서 살림 일으키게 도와주는 게 낫지 이리저리 간보면 자식들 입장에서도 더러워서 안 받고 만다가 되는 거 같음

  • 83. 여기
    '25.5.8 12:16 PM (211.36.xxx.93)

    며느리가 돈도 싫다고 나몰라라 하면
    내맘대로 좌지우지 갑질 못할까봐
    원글이 못마땅한 시모들인가....

  • 84. 일부댓글들은
    '25.5.8 12:45 PM (118.223.xxx.168)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은 현명하고 똑똑합니다.
    돈이 있던 없던 며느리를 자기 종들인것으로 여기는
    사람들 안변합니다. 늙으면 더 호령하고 못볼꼴 보입니다.
    그 전에 끊어내는게 마지막 정이라도 남아요.

  • 85. Ddd
    '25.5.8 12:50 PM (59.15.xxx.35)

    죽읆대가 다가오니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아파트 산다고 애 애기때부터 가기싫어하는 아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애 장난감도 제대로 안사주고
    살기바빠 사랑의 눈길로 한번 못 봐주고 늘 돈돈 거리다 병에 걸렸는데요. 내이름으로된 원룸 1칸. 세끼 막을돈. 병원비만 있으면 굳이 행복히지 않을 이유 없어요. 평생 돈돈거리다 이지경이 되고보니 아 이번생은 정말 망했구나 싶어요. 글쓴이님 맘 10000% 이해갑니다.

  • 86. ..
    '25.5.8 12:56 PM (211.234.xxx.223)

    확실히 요새 이곳은
    가난한
    그러면서도
    시가 갑질은 꼭 해먹어야겠다는 시모들이 상당히 많아졌어요

  • 87. ...
    '25.5.8 1:04 PM (222.239.xxx.137)

    남편만 보내세요.

  • 88. ..
    '25.5.8 1:27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사람으로 태어나서 주관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살아야하더라고요
    그러려면 서로 존중해야하고요
    우리나라도 앞으로 점점 바뀔 겁니다

  • 89. 잘했
    '25.5.8 1:28 PM (112.167.xxx.92)

    있는 재산 자식 돈 필요한 시기에 생전증여 해주는게 좋죠

    노인네 재산 틀어쥐고 90넘도록 줄듯말듯 갑질이나 하는거 재수없음 무시해버리고 내인생 사는게 답임

    돈있는 부모가 좋을땐 생전에 자식에게 재산을 나눠줘 자식도 받은 재산으로 안락할때 감사한거지 요즘 노인들 이정도면 됐다 죽고 싶어도 죽어지지가 않잖아요 90을 넘게 사니 그때까지 재산 쥐고만 있으면 자식도 노인이 되는걸 돈도 젊어 써야 시너지가 나지 다 늙어 받아봐야 다음 세대나 그나마 좋을까

  • 90. 돈은
    '25.5.8 1:50 PM (1.224.xxx.104)

    내가 쓴돈만 내돈이다가 진리...
    적당히 먹고 살만한데,
    뭐할라고 시녀노릇하며 한평생 보내요?
    원글이 윈~

  • 91. 돈있는 시집은
    '25.5.8 1:52 PM (183.97.xxx.35)

    절연까지는 아니더라도
    거리두고 맘편히 사는게 맞아요

    가난한 시집은 안도와주면 딱하니까
    절연하기 힘들지만..

  • 92. 원글님은
    '25.5.8 3:02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그래도 고맙게 생각하셔야 해요. 저렇게 늙은 시부모 돈 없으면 20년 넘게 병원비 대야 하고 생활비 대야 하고...원글님이 신경을 안 써도 되는건 기본적으로 시부모가 잘 살아서에요.
    돈없는 시부모 연 끊었다고 하면 못된 며느리 되잖아요

  • 93. 시부모님에게
    '25.5.8 3:03 PM (221.149.xxx.36)

    그래도 고맙게 생각하셔야 해요. 저렇게 늙은 시부모 돈 없으면 20년 넘게 병원비 대야 하고 생활비 대야 하고...원글님이 신경을 안 써도 되는건 기본적으로 시부모가 잘 살아서에요.
    돈없는 시부모 연 끊을수도 없고 또 끊었다고 하면 대번에 못된 며느리 되잖아요

  • 94. ...
    '25.5.8 3:22 PM (106.102.xxx.67)

    아니 부모님 아니에요?

    남편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 아니에요? 거기다 돈도 많으신데 아프다고 병윈비 달라고 난리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될듯.

  • 95. ???
    '25.5.8 3:46 PM (61.77.xxx.166) - 삭제된댓글

    뭐래..?
    이상한 댓글 많네요.
    시모가 잘살고있으니 감사하라구요?
    뭘 감사해요???
    자기인생 사는 겁니다.
    자기 잘살자고 돈벌고 건강유지하는거지.

    무슨멍멍이 소리.

  • 96. .....
    '25.5.8 3:49 PM (61.77.xxx.166)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고방식의 분들이 많네요.
    시부모에게 감사하라구요?????
    제정신이심?
    2025년도에도 이런 사고방식으로 사신다니 놀랍네요.
    와....신기합니다.

  • 97. ..........
    '25.5.8 4:02 PM (61.77.xxx.166)

    윗 댓글분들.
    조선시대에서 타임머신 타고 오셨나.
    요즘 시부모를 누가 부모라고 생각해요?
    피 한방울 안섞였고 남편의 부모지 내 부모는 아니죠.
    내 부모도 힘든 세상에 남의부모한테 갑질당하면 누가 좋아하겠음?
    이상한 사고방식들을 갖고 사시네요.
    감사하라니...어이없음.

  • 98. 늙은할매들
    '25.5.8 4:35 P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단체로 난리난듯. ㅋㅋㅋ 돈으로 사람 조종하는게 뭐 잘했다고. 돈있음 체면을 좀 지켜요. 한심하게 행동하지말고. 저분 말이 틀린게 없는게 난 안줘도 된다고 했는데 아들 주면 뭐 받아서 쓰는거고 안주면 마는건데.. 뭐가 문제인지. 어리석은 행동 하고 남탓하지말고 네동동이나 똑바로 하고 사세요 . 늙으면 고집만 세고 남의 말을 안들음. 아니면 나한테 유리하게 해석하거나.

  • 99. 노인들
    '25.5.8 4:36 PM (59.7.xxx.217)

    단체로 난리난듯. ㅋㅋㅋ 돈으로 사람 조종하는게 뭐 잘했다고. 돈있음 체면을 좀 지켜요. 한심하게 행동하지말고. 저분 말이 틀린게 없는게 난 안줘도 된다고 했는데 아들 주면 뭐 받아서 쓰는거고 안주면 마는건데.. 뭐가 문제인지. 어리석은 행동 하고 남탓하지말고 내행동이나 똑바로 하고 사세요 . 늙으면 고집만 세고 남의 말을 안들음. 아니면 나한테 유리하게 해석함

  • 100. ...
    '25.5.8 4:38 PM (202.20.xxx.210)

    참고로 단언컨데 시부모는 부모가 아닙니다. 그냥 남편 엄마/아빠고 나랑 피 한 방울 안 섞였어요. 솔직히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더 가깝게 느껴질 정도.. 효도는 각자 셀프 자기 엄마 아빠는 자기가 알아서가 원칙인 겁니다. 필요하면 자기 아들 부르면 되죠 왜 남의 집 딸을 오라가라하는 거에요 -_-

  • 101. 호순이가
    '25.5.8 4:42 PM (59.19.xxx.95)

    멋지시네요
    마응 을 비우시고
    저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102.
    '25.5.8 5:16 PM (112.167.xxx.92)

    노인네덜 돈없다고 징징거리고 아파죽겠다 병원비 달라 반찬해달라타령 안받는것 자체도 잘됐다 생각해야

    재산 있으니 자식 며늘에게 돈 달라고 징징거리진 않자나요 돈 없는데 낯짝까지 없는 노인네들은 자식에게 징징거리며 뜯어먹으려고 작정을 하는걸 이꼴 안겪는것도 복임

    자식이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간신히 저임금으로 지 살기도 팍팍한데 이런 자식에게 돈 달라고 울고불고 쌍욕을 하는 것들이 혈연 부모로 있는게 정말 재수없는것임 이것만 안겪어도 다행인것임

  • 103. 맞아요
    '25.5.8 5:18 PM (59.12.xxx.234)

    돈의 힘이고 공짜없어요 안받고 그만큼 일궈놓으니
    당당해지고 돈은 내가 번돈이 세상 최고

  • 104.
    '25.5.8 5:37 PM (14.56.xxx.25)

    원글님 멋져요

  • 105. 시부모가
    '25.5.8 5:42 PM (211.114.xxx.107)

    내 부모는 아니죠. 남편이랑 이혼하면 그 사람들은 남입니다. 남.

    자기 아들이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인냥 그런 사람과 살려면 댓가를 치르라는듯 나를 구박하고 잡들이 하고 나를 통제하려 들어 너무 힘들었어요. 자기들이 아들 키우느라 힘들었으면 우리 부모님은 저 키우느라 안 힘드셨나요? 별것도 아닌 놈, 지 할 일도 제대로 못하는 등신같은 아들놈 나한테 장가 보내놓구선 무슨 대단한 사람 보내준 것 마냥 저에게 대리 효도를 바라는건지...

    결국 당신네 잘난 아들 도로 데려가라 나는 더이상 당신 아들, 당신들 꼴 못본다 하고 이혼하겠다 했더니 남편이 자기 본가랑만 연 끊고 자기는 봐달라 매달리더군요. 지금 같으면 얄짜없이 그 손모가지 잘라내고 이혼했을텐데 그때만해도 참깨 한 알보다 작은 정이 남아 봐줬네요.

    그리고 다행인건 그 뒤로 남편이 자기 집에 가자는 소리 안 합니다. 시가쪽 일로 저 귀찮게도 안합니다. 가끔 저한테 시가에 보낼 돈을 달라고는 하지만 그것 외에는 시가 이야긴 전혀 안합니다. 저도 시가 꼴 안보는데 드는 돈은 아깝지도 않아서 그냥 달라는대로 다 줍니다.

    이대로 쭉 서로 죽을때까지 안보고 살면 좋게는데 요즘 합가 이야기가 한번씩 나오네요. 저를 그리 구박하고 힘들게 해놓구선 물고 빨던 며느리들이 돈만 쏙 빼먹고 먹튀(=이혼함) 하니까 이제야 저에게 친한척 달라붙는 것도 너무 끔찍하고, 늘 야 야 거려놓구선 이제 와 친한 척 아가 아가 부르는 것도 소름 돋습니다.

    남편에게 나는 너네 엄마랑 합가 못한다 하고 싶으면 이혼해주고 너만 나가서 합가하면 된다 라고 말해 두었는데 어쩌면 이혼이 답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몸과 마음이 병 들어 너무 힘든데(우울증, 암투병중) 이 와중에 나를 괴롭히던 시모 거취까지 신경 쓰기 싫네요.

  • 106. 아니요
    '25.5.8 6:27 PM (39.118.xxx.228)

    부모라도 돌아가시고나면 슬픔이 생기고 후회가 생기고
    그만큼 자기속에서 상처가 남잖아요
    -------------------------
    안생겨요 슬프지 않아요
    후회 상처 ㆍㆍᆢ 안 남더라구요

    잘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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