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 부잣집 딸들은 강약약강 많았어요

ㅇㅇ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25-05-07 21:23:41

아빠가 돈나오는 구멍이면 아빠한테는 온 집안이 납작 엎드리고 눈치보고 나이 4-50에도 아빠 말이 진리,

아빠가 시키면 뭐든지 다하고 아빠아빠 하는데

그런데 남편이나 주변 친구들이 자기보다 못산다 생각하면 밥사고 커피사면서 은근슬쩍 부려먹어요. 

남편한테는 차사주고 시계사주면서 온갖 성질 다 부리고 동네엄마 모임에서 차갖고 데리러 오라느니 예약좀 하라느니 시켜먹고 학원샘 과외샘은 드잡이 수준... 

기본적으로 다 돈내면 받들어야 된다 마인드가 강해요. 

IP : 114.206.xxx.1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5.7 9:25 PM (118.235.xxx.38)

    밥 사고 커피 사면서 하는 정도면 양반 같아요

    심하면 그냥 자기가 부자니까 니들이 해줘 이런 느낌.... 정보(?)라고 뭐 알려주고

  • 2. 오 정말요..
    '25.5.7 9:29 PM (118.219.xxx.11)

    저두 부잣집 딸들 묘하게 불편한게 뭔가 했더니
    바로 이거였네요.
    저에 대해서도 강인지 약인지.. 뭔가 테스트해보는 느낌 있었죠...;;;
    판단 끝나고 약이라 판단되면
    쎄해지더라구요;;

  • 3. ...
    '25.5.7 9:30 PM (61.79.xxx.23)

    제가 아는 부잣집 친구들은 다들 착하던데요
    풍족하게 살아서 성격 모나지 않고 샘도 별로 없고

  • 4. ..
    '25.5.7 9:38 PM (223.38.xxx.244)

    오 날카롭네요. 정말 이래요 주변에 한 명 진짜 딱 이래요
    적당한 은수저 말고 진짜 부자인 언니. 근데 이언니 주변에 부잣집 언니들 다 성격 후덜덜 그나마 이언니가 유하구요ㅡ
    서울대 나온 훈남들이랑 결혼하고 처가에서 다 병원 차려주시고 생활비교육비, 차 바꿔주고 사위 골프장 회원권 다 사주고
    대신 히스테리 다 부리고 ㄷㄷ

  • 5. ..
    '25.5.7 9:39 PM (223.38.xxx.130)

    자기가 부자니까 니들이 해줘 이런 느낌.... 정보(?)라고 뭐 알려주고222
    이댓글도 공감되구요
    강약약강이라 약이라 판단하면 무시하고 자기판단에 중간이면 그나마 놀아주구요

  • 6. ㅇㅇ
    '25.5.7 9:43 PM (49.1.xxx.189)

    돈이라도 내면서 저러면 그래도 요즘세상에 꽤 괜찮은 사람이에요

  • 7. ..
    '25.5.7 9:46 PM (223.38.xxx.149)

    제 지인은 밥 사고 커피사지도 않던데.. 여튼 분별력 있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8. ....
    '25.5.7 9:48 PM (211.235.xxx.174) - 삭제된댓글

    졸부의 특징 아닌가요?본리치들은 약간 사람 경계하는건 있어도 순하고 예의바르던데...다 케이스가 다르긴 하겠죠

  • 9. 그래도
    '25.5.7 9:49 PM (118.235.xxx.36)

    이해가 완전히 안 되지는 않는게 저는 그래도 부모님 말 안 들어봐야 10억 미만이라고 생각해서 나도 벌 수 있다 근자감으로 사는데 걔들은 부모님 말 들으면 몇십억이니..... 게다가 이미 몇십억, 몇백억 단위 재산으로 누리는 것들에 익숙하니 포기하기 쉽지 않겠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든 아빠든 원글님 말씀대로 돈 나오는 사람한테 납작 엎드리고 그 스트레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 10.
    '25.5.7 10:09 PM (1.250.xxx.105)

    나오는데 배은망덕할순 없죠
    받은만큼 부모에게 해야하는게 도리.

  • 11.
    '25.5.7 10:46 PM (211.234.xxx.179)

    제 주변 부잣집 딸은 강강약약이던데요
    부당하다 싶으면 눈치 안보고 할말 다하고 살고 마냥 해 맑고
    아쉬운게 없이 자란 티 팍팍 나서
    구김살 없다는게 저런거구나 싶더만요

  • 12. 맞아요
    '25.5.8 2:19 AM (211.219.xxx.250)

    처음엔 그냥 해맑은애인줄 알았는데 알고볼수록 강약약강.
    심지어 자기 엄마가 외할아버지한테 상속 못받으니 그때부터 무시.
    나이 들수록 심해지더라구요.

  • 13. 제친구는
    '25.5.8 2:26 AM (172.119.xxx.234)

    여럿이 만나면 커피를 주문 안하고
    남의 것 한모금씩 뺏어 먹더라구요.
    - 대학 때 젤 부잣집 딸이.

  • 14. wii
    '25.5.8 2:44 AM (211.196.xxx.81)

    제 주위에도 몇사람 있고 아주아주 심해서 강약약강을 넘어 비굴하고타인에겐 소리소리 질러대는 사람(남자) 맞추는 비굴함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자랑인척 흥미로운 일인척 타인에게 푸는 사람들 생각나네요.

  • 15. ..
    '25.5.8 5:18 AM (58.228.xxx.67)

    그게 잘살아서 인건가싶기도하네요
    타고난 성향아닐까요
    아님 인간의 내면속에 가지고있는 면도 있는거고..
    못사는 사람은 배경이그러니 그런게 발휘안되는거
    일수있는거고..
    잘나면 또는 본인이 잘났다고 생각하면
    은근 사람 무시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 많이있죠
    선민의식같은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754 문수덕수 단일화 입씨름 생방 5 늙은이들 16:52:56 1,355
1713753 한문수 두분 대화가 개그같아요 8 진짜 웃기네.. 16:52:23 2,086
1713752 어버이날 마음 다스리기 30 마음 16:50:27 3,908
1713751 화살기도 부탁드려요. 56 16:50:20 2,065
1713750 변호사들도 조희대 사퇴 촉구하네요 4 16:49:12 1,359
1713749 리바트 가구 어떤가요? 침대 프레임 골라주세요. 2 -- 16:48:24 322
1713748 아니 소년공 출신이 대통령 되면 자랑스러운 거 아닌가요 28 이상해 16:48:08 2,144
1713747 엄마의 유품 정리중.. 5 .. 16:47:12 2,457
1713746 대학축제때 가수 누가 왔었어요? 24 ... 16:46:43 1,183
1713745 이승연 키워주신 어머니 몇살쯤으로 보여요.?? 18 ... 16:45:27 2,411
1713744 문통의 한 숨 7 . . 16:44:55 1,582
1713743 월남쌈.샐러드.마녀스프 뭐부터 먹을까요? 1 다이어트 16:40:37 345
1713742 한덕수보다 김문수가 나아보여요 20 16:40:27 2,303
1713741 지금저구호가 뭐예요 2 왜저래 16:40:10 798
1713740 3박4일 여행 짐 바리바리 싸가서는 ** 16:38:54 634
1713739 신축 아파트 인근 노후 주택가 6 ... 16:38:00 1,456
1713738 매불쇼 진짜 웃기네요 ㅋㅋ 13 링크걸어요 16:36:28 4,536
1713737 둘이 바둑두나.. 모듬순대 회동중 귀염뚱이 16:35:17 452
1713736 한덕수 김문수 만남 라이브 보세요 8 .. 16:34:02 1,442
1713735 줌 수업이요.. 강사 초상권 같은거 잘 지켜지나요? dd 16:32:56 240
1713734 7시 골프인데. 간식 뭐준비해가시나요 7 골프간식 16:31:20 903
1713733 미국에서 사기치고 귀국한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80세 넘은 할머니.. 31 진짜 16:31:18 4,100
1713732 폭싹 영범이어머니 사망하셨네요.. 54세 3 . . 16:29:36 3,411
1713731 아이 없이두? 괜찮을 것도… 7 16:28:47 749
1713730 권영세 "대선 지면 김문수 탓" 19 ... 16:28:43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