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꾸미고 다니니 동네 친구들에게 무시 당하네요

.. 조회수 : 5,449
작성일 : 2025-05-05 19:12:57

원래 쇼핑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근데 동네에서 다닐 때는 보통 강아지 산책 겸해서 강아지랑 많이 다니니 옷 버릴까 봐 후줄근하니 편한 옷 입고 다녀요

피부도 별로 안 좋은 편이어서 그런지 화장하고 외출복 입고 꾸밀 때랑 안 꾸밀 때의 갭이 엄청 큰 편이에요

동네 친구가 저 외출할 때 보더니 못 알아볼 뻔했다고 할 정도로요

 

 그렇게 동네에서  다닐 때 만나서 어느정도 친해진 사람들은 결국 저를 무시하며 대하는 경우가 많네요

다른 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무시당해 본 경험이 많지 않은 거 같은데

후줄근하니 하고 다니는 동네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는 심지어 나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동생에게까지  무시 당하는 경험을 몇 번 하고 나니

사람이 겉모습을 어느정도는 신경 써야 무시 안 받는 거구나 새삼 깨닫네요

IP : 221.144.xxx.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5 7:14 PM (220.117.xxx.35)

    치장이 사람을 만들기도 하거든요
    옷이 날개한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님

  • 2. ..
    '25.5.5 7:17 PM (211.208.xxx.199)

    외양으로 판단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걸러요.

  • 3. ..
    '25.5.5 7:18 PM (49.166.xxx.213)

    친정엄마도 돈없어 보이면 그러던데요.

  • 4. 엥?
    '25.5.5 7:18 PM (14.50.xxx.208)

    편하게 대하는 것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닌지....

    업무차 대하는 것과 동네 편하게 대하는 것과 차이 나잖아요.

    그리고 저 같이 안면인식장애 있는 사람들은 외모가 조금만 틀려져도 잘 못 알아볼때가

    있어서지 무시해서 그런거 아닌데 82에는 유독 옷 차림에 따라 차별 받았다는 사람

    많아요 ㅠㅠ 근데 동네에서 그렇게 차려 입고 다니는 사람 얼마 없어요.

  • 5. ..
    '25.5.5 7:24 P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아니요 편하게 대하는 것과 무시하는 것의 차이를 모를까요 특히 나보다 연장자보다 나이 어린 동생일 때 차이가 더 나는 거 같아요
    꾸미고 다니던 대학원이나 직장이나 모임에서 만난 동생들은 저랑 되게 친해지고 싶다 하고 선 넘어서 싸가지 없게 행동하는 경우 없었는데
    안 꾸미고 후줄근한 상태에서 만난 동네 동생 중엔 저를 무시하고 싸가지 없이 선 넘는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어요

  • 6. ..
    '25.5.5 7:26 PM (221.144.xxx.21)

    아니요 편하게 대하는 것과 무시하는 것의 차이를 모를까요 특히 나보다 연장자보다 나이 어린 동생일 때 차이가 더 나는 거 같아요
    꾸미고 다니던 대학원이나 직장이나 모임에서 만난 동생들은 저랑 되게 친해지고 싶다 하고 선 넘어서 싸가지 없게 행동하는 경우 없었는데
    안 꾸미고 피부고 옷이고 후줄근한 상태에서 만난 동네 동생 중엔 저를 만만하게 보고 싸가지 없이 선 넘는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어요

  • 7. 엥?
    '25.5.5 7:28 PM (14.50.xxx.208)

    꾸며서가 아니고 대학원 직장 모임에서는 님의 신분관계 자체가 분명하니 그들을 만날때

    꾸미든 안꾸미든 적절하게 행동하죠.

    하지만 동네 사람들중에 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든말든 무슨 상관인가요?

    동네 사람들은 나이가 많든 적든 동등하게 대해야지 그들이 님에게

    알아서 일부러 연장자로 대우할 필요는 없어요.

    님 사고부터 같은 동네사람들은 동등하게 서로 맞먹는 사이라고 사고를 고치셔야 할듯해요.

  • 8. ..
    '25.5.5 7:31 P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엥님은 혼자서 글 파악을 못하시네요
    누가 연장자대우 바란댔나요?
    선넘어서 싸가지 없는 행동 몰라요?
    연장자 대우가 아니고 나이를 떠나 서로 존중하는 관계와, 만만히 보고 선넘어서 싸가지 없는 행동 하는 관계가 같나요?
    답답하네요 정말

  • 9. 웬만하면
    '25.5.5 7:33 PM (175.127.xxx.213)

    늘어진티 입지말고
    헤어도 정갈하게하고
    좀 단정하게 하고 나가요.

  • 10. ...
    '25.5.5 7:34 PM (125.177.xxx.34)

    처음보는 사람들도 아니고
    지인들이 겉모습 보고 무시한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11. ..
    '25.5.5 7:35 PM (221.144.xxx.21)

    엥님은 혼자서 글 파악을 못하시네요
    누가 연장자대우 바란댔나요?
    선넘어서 싸가지 없는 행동 몰라요?
    연장자 대우가 아니고 나이를 떠나 서로 존중하는 관계와, 만만히 보고 선넘어서 싸가지 없는 행동 하는 관계가 같나요?
    글 파악을 못하면서 사고를 고쳐라마라 훈계하려 말고 본인부터 독서라도 해서 글 이해력부터 좀 넓히심 좋겠네요

  • 12. 엥?
    '25.5.5 7:38 PM (14.50.xxx.208)

    솔직히 옷 제대로 안입어서 무시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서요.

    제 주변에 돌아다녀도 집근처에 눈에 띌 정도로 차려 입는 사람이 드물어서요. -.- ;;;;

    다들 고만고만하게 집에 입는 후줄근한 모습 그대로이고 겉모습으로 무시하는 사람들은

    원래 그런 사람들일뿐이라 생각되지 옷차림으로 무시하는 사람 잘 못 봤기때문에 그러죠.

    심지어 요즘 백화점에도 평상복 입는 손님들이 주변 아파트 손님이라 더 잘 대해야

    된다는 지침까지 나올정도이라고 백화점 관계자들에게 오래전에 들었거든요.

  • 13. ㅇㅇ
    '25.5.5 7:38 PM (223.38.xxx.108)

    그렇더라구요 저도 요즘 뼈저리게 느껴요 어느정도는 꾸며야 되는구나
    특히 사람 처음 만날 때
    예전에 친하던 사람들은 후줄근하든 말든 똑같이 대해주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은근 아래로 보나보더라구요

  • 14. o o
    '25.5.5 7:39 PM (116.45.xxx.245)

    꾸미지 않은것과 후줄근한건 다르죠.
    화장 안해도 머리 정갈하고 피부 깨끗하고 광나면 스스로 관리하며 사는 사람같아요.
    옷도 늘어진 티나 남편이나 아들거 입고 나온것처럼 보이지 않으면 평타는 쳐요.
    사람은 상대를 판단하는데 1초 걸린대요. 물론 외모로 보고요.
    그 외모를 보고 친하고 싶다거다 알고싶지 않다 느끼는 거에요.
    화장이나 외출복의 문제가 아니니 그냥 깔끔하게 하고 다니세요.

  • 15. ..
    '25.5.5 7:42 P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엥님 답답해요 ㅜㅜ
    님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나보죠
    천하의 오프라윈프리도 추레하게 명품매장 갔다가 무시받고 쫓겨났었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겉모습은 어쩔수 없이 중요하단 글들도 여기 82쿡만 해도 무수히 올라왔었는데
    님주변으로 기준을 세워서 다른사람 일에 함부로 단정짓지 마세요

  • 16. ..
    '25.5.5 7:43 PM (221.144.xxx.21)

    엥님 참 답답하네요 ㅜㅜ
    님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나보죠
    천하의 오프라윈프리도 추레하게 명품매장 갔다가 무시받고 쫓겨났었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겉모습은 어쩔수 없이 중요하단 글들도 여기 82쿡만 해도 무수히 올라왔었는데
    님주변으로 기준을 세워서 내가 안겪어봤으니 없는일이란 식으로 다른사람 일에 함부로 단정지어 말하지 마세요 그런말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거든요

  • 17. 적어도
    '25.5.5 7:45 PM (123.192.xxx.49)

    늘어난 티 같이 추레하게 보이게 입지는 않아야죠..
    어떻게 보면 옷입는 것도 예의같아요.

  • 18. ..
    '25.5.5 7:47 PM (221.144.xxx.21)

    저같은 경우 늘어난 티까진 안입고 걍 편한옷 입는데
    피부가 트러블성 피부라서 화장하고 안할때가 이미지가 많이 다르고
    안꾸미면 더 차이가 큰것 같아요

  • 19. ..
    '25.5.5 7:52 PM (203.251.xxx.215)

    동네마다 분위기가 있잖아요. 여기는 이정도 하고 다니는구나..
    이런거 파악하고 그 비슷하게 맞추고 다녀야 가장 편안하더라구요.
    더 잘 입어도 못입어도 사람들 눈에 띄고 그렇게 튀면 꼭 안좋은 끝이 있고 그렇더라구요

  • 20.
    '25.5.5 8:03 PM (59.30.xxx.66)

    나이 들어 귀찮지만

    꾸미지 않아도 후줄근한 모습으로는 안다녀요

    늘어진 티셔츠는 정리해서 버리거나
    집에서 염색할 때나 입어요

  • 21. ...
    '25.5.5 8:12 PM (39.7.xxx.247)

    제가 결혼하고 무시당하는 경험이 많았는데요.
    결혼 출산 육아의 과정에서 외향을 대충하고 다니니 그랬던거같아요.
    결혼전엔 일을 하고, 그러다보니 차려입게 되니
    무시당한다는 그런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결혼하고 장난 아니게 겪었어요.
    동네엄마들도 뭐 나이 위아래로 경우 없이 구는 사람들 수없이 겪었어요.

    내 알맹이는 똑같은데
    예의 갖추고 배려하면 호구 삼으려들고
    뭔가 고까워하고.
    동네 후줄근한 애엄마가 뭐하려든다 생각하고 밟으려든다고 생각할정도.
    그냥 일하면서 지내는게 속편하더군요.

  • 22. 동네에서
    '25.5.5 8:35 PM (211.215.xxx.144)

    개산책 시키는데 편한 옷차림으로 가는게 당연한거고 그 옷차림으로 사람판단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이쪽에서도 무시하는게 답!!

  • 23. o o
    '25.5.5 8:35 PM (116.45.xxx.245)

    피부 좋고 반질한 광 나면 옷이 좀 그래도 사람이 달라보여요.
    경제적이나 시간적으로 여유 되면 피부과 다니세요.
    요즘 좋은 기기들 많고 화장품도 좋아요.
    스킨톤 나는 톤업 크림도 좋아요. 화장 안한듯 한데 피부 좋아보여요.
    눈썹도 다듬고 그리시고요. 입술도 혈색도는 립밤은 화장한것처럼 안보이니 그렇게라도 발라보세요.

  • 24. 그러면
    '25.5.5 9:07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 그 여자들은 외양을 잘 꾸미고 다녀요?
    혹시 차림새가 아니라 안좋은 냄새때문은 아닐지...
    지들은 뭐 얼마나 동네애서 개산책 시킬때
    멋지게 꾸미기나 한대요?

  • 25. 아오 답답
    '25.5.5 10:13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피부라는게 타고나는 영역도 큰데 어릴때부터 피부 안 좋았다잖아요
    그리고 꾸미는거랑 안꾸미는거 갭 큰 사람 있어요
    일부러 후줄근하게 다니는게 아니라 편하게 입으면 없어보이고
    살짝만 좀 신경쓰면 세련돼 보이는 유형인가본데
    늘어진 티 안입는다고 원글이 말했는데도 늘어진 티 댓글 답답하고
    몇몇 댓글 문해력 답답하네요
    글구 암만 피부 좋고 머리결 좋아도 나이들어서는 옷 그저그러면 빛 하나도 안나요. 똑같아 보여요
    원글님 어떤 유형인지 알겠음

  • 26. 아오 답답
    '25.5.5 10:14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스타일 컨설팅 가면 원글님 유형 같은 부류 이름도 있어요
    제 타입이 아니라 못 외우지만
    캐쥬얼 입으면 세상 없어보이고..
    대신 장점은 약간만 꾸미면 빛이 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935 시골집에서. 4 봄비 2025/05/05 1,237
1712934 생리때 가슴이 너무 커져요.. 4 oo 2025/05/05 1,391
1712933 무월경 3개월 후 월경 자연회복 6 Marcel.. 2025/05/05 822
1712932 한덕수는 참 나쁜 ㄴ 4 2025/05/05 1,169
1712931 5.12~6.3 형사재판 진행은 헌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입니다 10 2025/05/05 743
1712930 챗지피티랑 대화하다 울어버렸어요 12 ㄱㄴ 2025/05/05 4,238
1712929 윤두광 개 산책시키는거 보니.. 14 123 2025/05/05 2,800
1712928 아버지랑 잘 지내시나요?? 3 다들 2025/05/05 869
1712927 진상이 없는 동네는 없는걸까요? 15 그나마 2025/05/05 2,666
1712926 임대료는 눈감아 8 ㄱㄴ 2025/05/05 1,100
1712925 제 소비패턴을 분석해보니 2 ㆍㆍㆍ 2025/05/05 1,361
1712924 호탤조식 선××× 미국에서 식당하다 사기및 직원월급체불후 한국.. 11 하ㅏ 2025/05/05 4,667
1712923 남편이 고대 나온게 부심인 지인 14 .. 2025/05/05 3,096
1712922 도올출사표 우리에게 남아있는것은 최후의 결전뿐입니다. 3 1시간전업로.. 2025/05/05 991
1712921 금니 인줄 알았는데 구리 였대요 15 ... 2025/05/05 3,016
1712920 문형배 재판관님은 참 맑게 생기심 11 ㅇㅇ 2025/05/05 1,220
1712919 (도울 출사표)“최후의 결전 뿐입니다” 6 ㅇㅇ 2025/05/05 1,089
1712918 조희대 그동안의 재판 결과를 보니 경악스럽네요 3 판사자격이없.. 2025/05/05 667
1712917 마트에 파는 바리스타룰스 냉장커피 2 커피 2025/05/05 814
1712916 안 꾸미고 다니니 동네 친구들에게 무시 당하네요 20 .. 2025/05/05 5,449
1712915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정 없는.. 18 .. 2025/05/05 3,902
1712914 체한게 며칠씩 가기도 하나요? 18 1234 2025/05/05 1,136
1712913 유시민 : 이재명의 대타를 모색하는 소위 ‘플랜B’는 ‘사법쿠데.. 32 ㅇㅇ 2025/05/05 4,589
1712912 믹스커피 집에 있는 분 손! 16 . . . 2025/05/05 3,600
1712911 애가 크니까 돈 써야 재밌고 편안한거 같아요 3 .. 2025/05/05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