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유시민
책읽고 감상평....
청소년기 부터 막연했던 생각의 덩어리들을 명료하게 다듬어 아름다울만큼 가지런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글입니다..
읽고나서 뇌의 시원함,쾌감을 어덯게 말해야 하나...
뒤가 묵직한채로 석삼일 막혀있던 똥꼬에서 어린아이 팔둑 굵기 만한
황금색 변이 매끈하게 빠져나와 변기에 아나콘다 처럼 또아리 틀고 있다가
세찬 물줄기에 깊은 오수구멍으로 사라질때의
그 통쾌함과 개운한 느낌 그런거였어요...
근데 이 생각의 덩어리는 40년이상 정리되지 않은채 묵어 있는 것들이였으니...
똑똑하고 정의로운 지성인 ,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
작가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