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라마고 손석규니까 멋있지
보면서 저 집은 어디서 굴러먹다 온건지
알지도 못하는, 이름도 모르는 알콜중독 남자한테
과년한 막내딸을 야밤에 혼자 밥 가져다 주라고 보내고
좀 그랬어요.
그리고 미정이도 어디에 저렇게 반했을까 싶고.
손석구니까 반하거면 이해돼지만.
결론은 술집하던 양아치 알콜중독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같이 살지만
남자는 이미 알콜중독으로 얼마 못 살거 같고.
둘 다 어디에서 해방된 걸까요?
그냥 조건없는 추앙의 사랑에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