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안빠지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안빠지고 나가세요?
대단하신거 같아요....
미사 안빠지시는 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안빠지고 나가세요?
대단하신거 같아요....
전 그 무엇보다 미사를 우선 순위에 둬요.
다녀오면 너무 기분 좋으니까요
그러다 또 가게 됩니다. 갈 마음이 있으니까요.
저도 누웠다가 머리 안 감고 오늘 다녀왔어요. 마스크 꼭 쓰죠 ㅋ
게으름이라는 게 맞기는 한데. 그게 사는 게 피곤하면 영향이 가요.
저도 너무 우울해서 그냥 누워있다 안 간 적도 있고
그럴수록 가서 마음 정화되고 힘 받아 온 적도 있고 그래요.
그런 경험들이 쌓여 내 인생의 일부로 미사 시간을 받아 들이고
무엇보다 가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 나를 기특히 여기시고 기다리신다
이걸 체화하는 과정이 있어요. 편하게 고해 성사 보고 털어내세요.
다녀오면 숙제한거 같은 개운함
어쩔땐 이유모를 눈물이 난적도 있긴 한데
너무 기분이 좋은건 어떤 이유일까요..
사는게 피곤한 것 맞아요 ㅜ
일요일 하루 쉬고 몸도 마음도 쫓기며 사니
좀 덜 바빠지면 미사가 기다려질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토요일 저녁에 미사 보시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집에 계세요.
집에 있다고 마냥 쉴 수는 없지만
외출 준비하고 다녀오는 거에 비할 수는 없죠.
미사 내용에 집중하시고 한편으로는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도 하며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세요. 마음과 생각이 정리되고
살아가는데 힘이 됩니다. 일주일에 한시간 주님께 바치세요.
무조건 0순위로 둡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시간 중 한 시간을 사랑으로 봉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