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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엄마랑 이곳저곳 여행 다니고 싶어요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25-05-03 20:34:31

엄마랑 여행 다니면서 싸운다는 사람 많다는 거 알고 있어요

저도 그랬을 거 같아요

둘다 성격이 워낙 강해서 골백번도 더 싸웠을 거예요

근데 같이 여행갈 엄마가 없어서 그런지 너무 해보고 싶네요

좀 전에도 엄마랑 일본 패키지 여행 다녀온 유튜브를 보는데 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제주도고 일본이고

돌아다니면서 사진 영상도 찍어 sns에 올려 친척 이모들이랑 댓글놀이도 하도  쇼핑도 하면서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어릴 때 엄마와 헤어져서 그런지 크면서 엄마와 

찜질방 가고 깊다, 꽃놀이 가고 싶다, 여행 다니고 싶다

그런 맘이 자꾸 드네요

힘들다고 튜정하는 사람들 보면서도 사실 부러운 마음이에요 

 

IP : 117.111.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25.5.3 8:38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있는것에 감사함이 없고 엄마를 미워했던 제맘을 반성합니다

  • 2. 그럼요
    '25.5.3 8:39 PM (59.10.xxx.58)

    있을때 잘하라는데 있을땐 모르죠. 저도 반성해요

  • 3. 그렇네요
    '25.5.3 8:41 PM (218.39.xxx.130)

    님의 맘이 이해 됩니다.

  • 4. 목표를 이루면
    '25.5.3 8:43 PM (121.175.xxx.161)

    맥시멈 5년
    그때 엄마 나이 69세..

    엄마랑 매달 여행갈건데.. 충분한데
    막상 엄마 나이 적고나니
    엄마가 너무 나이든것같네요 ㅠㅠ

    요즘은 70세도 젊음니깐...

  • 5. 댓글이
    '25.5.3 8:51 PM (211.234.xxx.79)

    진심이라면
    빚이라도 내서 가세요
    60대 70대 여행은 아주 달라요
    60대는 괜찮아도 열정이 식어서 별로 감동적이지 않고
    70대는 기운도 없어서 귀찮아요 ㅠ
    사람 나름이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 6. 훈수
    '25.5.3 8:55 PM (115.138.xxx.196)

    효도는 길고 후회는 짧아요
    원글님 지금 행복하신거에요

  • 7. 해보고싶은거
    '25.5.3 8:59 PM (118.235.xxx.49)

    내 상상속에 만들어낸 엄마니까 해보고싶은것일뿐..
    나도 내 자식하고 여행가면 이틀만 지나면 스물스물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 8. 글쎄요
    '25.5.3 9:08 PM (116.43.xxx.47)

    가질 수 없는 것의 환상이랄까요.
    소금 뿌려 죄송한데 현실적으로
    제 주위엔 ㅡ나도 엄마가 있었으면 제주도고 일본이고
    돌아다니면서 사진 영상도 찍어 sns에 올려 친척 이모들이랑 댓글놀이도 하도 쇼핑도 하면서ㅡ가 가능한 친구나 가족들이 없어요.

    저도 딸에게 그렇게 해주기 힘들고
    엄마도 평생 저에게 그런 분이 아니셨어요.

    님이 그리워하고 소망하시는 건 사실
    유튭의 희망 사항일지 모릅니다.

  • 9. 훈수
    '25.5.3 9:10 PM (115.138.xxx.196)

    친모한테 해주고싶었던 효도 시모한테 하시면 되요.
    시모도 그걸 원할거에요.

  • 10. 지금
    '25.5.3 11:58 PM (106.102.xxx.217)

    엄마가 안계시기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살아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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