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첨 보는 봄나물 샀는데 좀 봐주세요~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25-05-03 09:07:43

새벽시장 가서 첨 보는거 위주로 사왔어요

머위는 좋아해서 산거고

나머지는 첨 먹는것들이예요

 

머위

돌미나리 

가시오가피순 

옻순 

 

궁금한것들 사왔는데  과연 다 맛있을지 궁금해요

 

그리고 혹시 눈개승마 가죽나물  오가피순..

요런것들도 있었는데 혹시 이런거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맛있다면 요것들도 사고 싶어서요

 

그리고 첨 보는 풀들 있어 여쭤보니

그냥 이거저거 서너개 섞인 산나물 이라는데

직접 뜯으신건가봐요

이런 것도 사면 맛있을까요?

 

전 왜 이리 궁금한게 많은지..

다 맛보고싶어요 ㅎ

 

 

오늘 머위랑 돌미나리는 많이 샀어요

머위는 좋아해서..

돌미나리는 그냥 한꺼번에 가져가라 셔서요

진짜 큰거 한보따리요 ㅎㅎ

돌미나리가 대가 빨갛고 통통한데

가지런히 정리는 안되어 있어요

 

암튼 오늘 맛난거 많이 사서 뿌듯합니다

 

나물에 이리 빠질줄이야..

봄이 안가면 좋겠어요  :)

IP : 1.244.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25.5.3 9:14 AM (49.161.xxx.218)

    눈개승마사서
    데쳐셔 초장에 머무려먹는데
    봄나물맛이예요 쌉사름한...
    저도 머위 취나물까지 무쳐서 봄나물로 아침먹었네요

  • 2. 봄나물
    '25.5.3 9:16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옻순은 알레르기 유발하니 조심하세요

  • 3.
    '25.5.3 9:17 AM (1.244.xxx.215)

    옻순은 데쳐먹음 될까요?
    알러지는 생각도 몬했어요..
    평생 아무 알러지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조금 걱정되네요

  • 4. maddona
    '25.5.3 9:18 AM (221.150.xxx.41)

    4월초중 가시오가피순 아주 연하면 된장으로 무치는데 쌉사름하니 엄청맛있어요. 가시오가피순이 지금은 연하긴 하지만 쓴맛이 많이 올라와 초고추장으로 양념하는데 그래도 쓴맛이 강해요. 그 쓴맛이 약입니다. 눈개승마는 시감이 고기 씹는것 같고 약간 쌉싸름해서 맛이 아주 좋아요

  • 5.
    '25.5.3 9:23 AM (14.44.xxx.94)

    맛은 양념으로 먹죠
    근데 봄 제철에 나는 눈개 가죽 돌미나리 오갈피 머위 다들 초초 보약나물들
    혹시 남으면 너무 짜게 하지 말고 장아찌 만들어보세요
    고기 먹을 때나 입맛 없을 때 같이 먹으면 좋아요

  • 6. maddona
    '25.5.3 9:23 AM (221.150.xxx.41)

    옻순은 데치면 괜찬은데 만질때 옻이 옮을수도 있어요. 옻이 안오르면 옻나물은 나물중의 왕입니다

  • 7. ...
    '25.5.3 9:28 AM (14.51.xxx.138)

    연한 오가피순 엄청 맛있어요 데쳐서 삼겹살 구워 같이 먹으면 끝내줍니다 옻순은 그동안 옻닭이나 이런거 안드셔보셨나요 옻순은 만지거나 삶아도 알러지 납니다

  • 8. 혹시
    '25.5.3 9:29 AM (1.244.xxx.215)

    오 감사드립니다!

    제가 보약 나물들을 잘 샀군요
    잘 먹고 남은거는 장아찌 담그거나
    냉동도 해볼께요

    할머님들께서 나물 냉동방법을 알려주시긴 했는데 그런것도 효과가 있을지..
    장아찌 담그는게 나으려나요
    암튼 낼이나 모레가서 더더 사올까봐요


    옻은. 만져봐서 암치도 않으면 되는거죠?
    저는 그냥 옻닭 이 생각나서 사왔나봐요
    암일도 없길..

  • 9.
    '25.5.3 9:33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옻 무서워요.
    옻닭 드시고 아무렇지 않았으면 괜찮겠죠.
    가시오가피순이 제일 맛있어요.
    데쳐서 소금에, 혹은 고추장된장에 무쳐 드시든가
    상추에 생잎 올려 쌈 싸드시면 맛있어요.
    첫맛은 쓰고 뒷맛은 달아요.

  • 10. ㅁㅁ
    '25.5.3 9:46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옻 알러지 심각인데요?
    약국가서 알러지약 미리 사먹고 만지세요
    데치는 수중기에도 걸리는거고
    심한사람은 예전 재래식 화장실 같이 사용만으로 사타구니가 더 헐어버렸

  • 11. 오 감사
    '25.5.3 10:08 AM (1.244.xxx.215)

    옻 조심할께요
    인터넷보니 비닐장갑 끼고 만지면 된다해서
    일단 그리해보려고 합니다

  • 12. ㅇㅇ
    '25.5.3 11:00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옻은 삶듯 데쳐서 물어 한참 담귀뒀다가
    먹는다곤 하던데
    옻은 ㅣ0 번먹어도 11번째 알러지 온다 하더라고요
    저라면 안먹을듯
    복어 집에서 잘만먹다가 자칫 실수해서 저승가듯이요
    가시오파피도 좀오래 데치고
    물여러번 갈아 담궈요
    쓴맛나물은 항상 이렇게 장만해요

  • 13.
    '25.5.3 11:38 AM (211.57.xxx.44)

    저희 집은 옻순 튀김반죽에 버무려서 튀겨먹어요
    초등학생도 좋아하는 별미입니다

    가죽나물은 먹는 법이 따로 있더라고요
    꾸덕꾸덕 말리는거 같았어요
    저희 시댁은 얘는 관심 없어하셔서 먹어보지 않았어요

    저는 오가피순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생으로 상추처럼 먹기도 하고요
    살짝 데쳐서 고추장 식초 설탕 넣고 버무려먹기도 해요

    가시오가피나 오가피 같은 걸 지칭하는 말로 알고 있어요

    이맘때는 늘
    두릅
    오가피순
    엄나무순
    옻순

    얘들 먹고 사네요

    참 옻닭 드시면 옻순 괜찮으실거예요
    옻 오르면 두드러기 나는데, 약국에서 옻 두드러기약 달라고하면 됩니다

  • 14.
    '25.5.3 11:43 AM (211.234.xxx.25) - 삭제된댓글

    옻 알러지 가볍게 여기면 안됩니다.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
    펌)옻은 호흡 곤란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독성 물질입니다

  • 15. 충청도
    '25.5.3 11:59 AM (220.89.xxx.38)

    이계절에만 맛 볼수 있는 옻순들을 너무좋아 하는 동네에요.
    저만 옻 타서 못 먹는데 주변인들 말에 최고의 나물이라네요.

    여기서 옻나물 만드는 방법은
    냄비에 들기름 넣고 옻순에 마늘 쬐금.집간장 넣고 물 자작하게 부어서 끓으면 계란 넣고 저어서 익으면 드시면 되유.
    독성도 빼고 맛있다네요.

    알러지약 먼저 드시고 드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88 오창석은 말을 참 잘하네요 12 ㅇㄹ 2025/05/16 3,956
1712687 힐체어 트령크에 실어지나요? 3 그랜져 2025/05/16 819
1712686 중3 중간고사 성적이....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11 ... 2025/05/16 2,145
1712685 조카 결혼 축의금 얼마나 하나요? 12 알려주세요 2025/05/16 4,342
1712684 날씨 참 요상하지 않나요 7 ...., 2025/05/16 2,569
1712683 구리나 남양주쪽 숲세권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5/16 1,933
1712682 요즘 축의금 얼마 내나요? 3 축하 2025/05/16 1,991
1712681 일찍 퇴근하고 냉삼에 맥주 4 00 2025/05/16 1,231
1712680 지귀연과 조희대에 대해서 3 2025/05/16 1,461
1712679 친구 자녀 결혼식 부조금은.. 4 ㅇㅇ 2025/05/16 2,316
1712678 보세쇼핑몰 괘씸해서 이제 안사려구요 2 .. 2025/05/16 2,270
1712677 장례치르고 61 장례 2025/05/16 15,797
1712676 사춘기 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라고요 고등맘입니다 9 사춘기 2025/05/16 1,877
1712675 중하위권 아이는 어떻게 잡아가야할까요 10 ..... 2025/05/16 1,485
1712674 택배 상자가 싹다 비에 젖었어요.... 16 d 2025/05/16 3,846
1712673 민주당 부동산정책 쉽게 설명해드릴께요(2탄) 54 다르다 2025/05/16 3,240
1712672 멸치육수 고기육수 섞어써도 맛있을까요? 2 질문 2025/05/16 919
1712671 자발적 은퇴시기 딱 정해드려요. 4 2025/05/16 3,611
1712670 물건을 의인화하는 거 웃겨요 11 평범 2025/05/16 2,598
1712669 경기 북부 장마도 아닌데 무슨 비가 이리 온답니까? 9 ㅇㅇ 2025/05/16 2,242
1712668 홍준표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 11 갑자기 제정.. 2025/05/16 2,045
171266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과학기술과 사회 사이 벽을 허물겠습.. 3 ../.. 2025/05/16 472
1712666 3일 연속 닭껍질 튀김 먹었어요 1 ..... 2025/05/16 1,473
1712665 서울도 시립 수영장은 노인분들 무료인가요. 5 .. 2025/05/16 1,696
1712664 계엄을 이기는 건 없어요. 27 .. 2025/05/16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