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께 진짜 잘했어요
남들이 옆에서 이런 며느리 보고싶다고 많이 얘기 할정도로요
근데 늘만족이 없고 시큰둥하거나 성의를 무시하더라구요
선물드린거 그자리에서 남주는게 특기에요
만들어가거나 사간 음식 다 앞에서 맛있게 드신적이 없어요
진찌 사람 무안하게 만들고 섭섭하게 만들더라구요
애들 중고딩되면서 점점 선물도 끊고 외식하거나 용돈만 들고가고
지금 애들 다커서 안바쁜데 남편만 봉투들고가요
한동안 섭섭해서 노여워하다
제가 이말저말안하고 죄송해요하고 끝
그러다 요즘은 과일만 한박스보내도 너무 고마워하시네요
상도 차려드리고 선물도 좋은거 사드리고 모시고 여행도 다닐땐
왜그렇게 불만이 많으시고
고맙다 소리 한번을 안하셨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