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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안 좋은데 직장에서 호감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나미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25-05-01 19:46:26

남편이 본인이 지금 일이 잘 안되고 있는걸 다 제 탓으로 돌리고 이혼하자고 하고 있는데요

 

저는 애들 성인될 때까지는 참고 노력해 보려고 하는데 여전히 남편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저에게 호감을 보이는 분이 계신데 그냥 저 일하는 거 많이 도와주시고 인간적으로 저를 좋게 보신다 그 정도에요

 

친구가 사주를 잘 봐서 물어보니 저랑 남편은 원진살이 있고 가까이 있으면 자주 부딪히고 싸우는데 이 분의 생일갖고만 보니까 저랑 사주상으로는 서로 보완이 되고 저를 더 잘되게 응원해 주고 도와주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사주가 전부는 아니지만 정말 그분이랑은 말도 잘 통하고 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시거든요

 

괴롭습니다 그냥..남편이랑 이런 관계라면 참 좋을텐데..ㅠ

IP : 211.235.xxx.22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 7:47 PM (61.79.xxx.23)

    정신 차리세요

  • 2. ...
    '25.5.1 7:48 PM (211.234.xxx.150)

    사주가 문제가 아니라, 혀같이 굴고 꿀같은 사람도 결혼해봐야 알아요.
    결혼하면 다 그렇게 됩니다. 환상품지마세요.

  • 3. ...
    '25.5.1 7:48 PM (114.200.xxx.129)

    그사람 미친거 아닌가.?? 유부녀한테 무슨짓인지..
    그리고 님도 자식도 있는것 같은데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다고 해도 자식한테 부끄러운 엄마는 되지 말아야죠.
    그남자랑 잘될일도 없고.. 정신 좀차리세요 .

  • 4. 어휴
    '25.5.1 7:48 PM (118.235.xxx.4)

    아직 애 어리니 아이만 보구사세요 그챙겨주는남자
    겉으론 좋아보이겠죠 그런거에 홀랑 넘어가지마시고 정신차리고 사셔야 합니다

  • 5. 이성적
    '25.5.1 7:49 PM (115.79.xxx.43)

    남편과 처음 만나서 사귀게 될때까지 어땠는지 생각해보세요. 급하게 생각지마시고 이혼하게 된다면 새로운 사람을 사귀시고요..

  • 6. 에혀
    '25.5.1 7:51 PM (112.157.xxx.212)

    못살겠으면 이혼을 하는건 맞아요
    유부녀에게 찝적대는 인간은
    그렇게 생겨먹은 인간이에요
    그런 인간에게 마음 설레는 원글님이
    다음 남자는 제대로 고르겠나요?
    정신 차리세요
    원글님은 사람보는 눈이 너무 어두워요
    첫남편도 잘못 골랐는데
    두번째 남자도 그런 남자를??

  • 7. 이혼 하세요
    '25.5.1 7:51 PM (217.149.xxx.107)

    이혼하고 만나세요.

  • 8. 원글
    '25.5.1 7:51 PM (211.235.xxx.228)

    다른 건 아니고 저한테 남편은 참 냉랭하고 사람 취급을 안하고 본인 바쁠때 애들 봐주는 육아도우미 가사도우미로 취급하는데 회사에서는 저는 저를 좋게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으며 살아야 하나 그 생각이 들어서요

  • 9. 이혼하자고
    '25.5.1 7:53 PM (175.123.xxx.145)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다면
    하면 되잖아요
    직장 호감남과 상관없이요

  • 10. ooo
    '25.5.1 7:53 PM (182.228.xxx.177)

    사주, 원진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살다 살다 사주 핑계대고 불륜을 꿈꾸는 사람을 보네요.
    그따위 미신 믿는 수준이니 님 인생이 이지경인거예요.
    정신차리세요.

    제 남편이 저보다 더 사주 잘 맞는 여자에게 마음 흔들렸다고 하면
    그냥 내가 ㅂㅅ을 데리고 살았구나 현타와서
    뒤도 안 돌아보고 버리겠어요.

  • 11. 그러니까요
    '25.5.1 7:54 PM (112.157.xxx.212)

    별개로 생각 하시라구요
    남편이 맘에 너무 안들어 못살겠으면
    이혼을 하세요
    지금 그남자와는 별개로요
    보통 바람끼 많은 사내들이
    남의 여자들에게 친절해요
    어떻게 거니말로 하면 먹고땡 하기 쉬울것 같으니까요
    근데 이혼하고 나면 달라져요
    남자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고
    남자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을 하고
    마음을 주든지 말든지 하는거에요

  • 12. ...
    '25.5.1 7:5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이야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하면 되지만. 직장 호감남은.?? 그남자는 진짜 아니네요
    만약에 제가 그상황이면 이인간이 돌았나. 싶을것 같은데 나를 어떻게 보고..
    내가 그렇게 쉬운여자로 보이나 싶은 생각이 제일 먼저 들것 같네요
    어쩃든 지금은 유부녀이니까..

  • 13.
    '25.5.1 7:56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그냥 본인이 바람난걸 남편 핑계대고 싶은걸로 보여요.

  • 14. ..
    '25.5.1 7:56 PM (114.200.xxx.129)

    남편이야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하면 되지만. 직장 호감남은.?? 그남자는 진짜 아니네요
    만약에 제가 그상황이면 이인간이 돌았나. 싶을것 같은데 나를 어떻게 보고..
    내가 그렇게 쉬운여자로 보이나 싶은 생각이 제일 먼저 들것 같네요
    어쩃든 지금은 유부녀이니까..
    입장바꿔서 남편이 사주타령하면 딱 182님 댓글처럼 진짜 이놈이랑 못살겠다 싶어서
    내가 먼저 버릴것 같네요..

  • 15. ..
    '25.5.1 7:57 PM (61.81.xxx.199)

    그남자 생년생시는 어떻게 알고 사주인지 궁합인지를 보신거에요?
    유부녀가 좀 잘해주는 남자가 있다고 그 사람 정보를
    어떻게 알아내서 그런걸 맞춰보고.. 너무 이상합니다.

  • 16. 간만에 로그인
    '25.5.1 7:58 PM (222.108.xxx.66)

    정신차리세요. 유부녀한테 접근하는 놈도 정상은 아녀요. 글고 헛물켜지말고 정신 똑바로!

  • 17. 이혼하고
    '25.5.1 7:59 PM (112.157.xxx.212)

    재혼할 생각이면
    남자좀 잘 보고 골라요
    꼭 어떻게
    그런남자하고만 어울리게 되나요?
    님은
    다신 남자를 안 만나는게 님 인생을 위해서 해피한 결정일것 같아요

  • 18. oo
    '25.5.1 8:01 PM (116.45.xxx.66)

    하하하하하하하 좀 웃을게요
    정신 차려요 원글님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에요?
    남편이랑 사이 안 좋은데 직장에서 호감정도만 보이는 남자랑
    혼자 사주보고 미래를 우주 저 멀리 쓰고 앉자 있어요
    찬 물 드세요

  • 19. ...
    '25.5.1 8:01 PM (211.227.xxx.118)

    유부녀에게 들이대는 놈이 정상으로 보여요?
    이혼하고 온다 해봐요.
    그래서 ok하면 진행하세요.

  • 20. 윗님
    '25.5.1 8:02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순서가 틀렸죠
    이혼하고 와서 들이대라 해야죠

  • 21. 이게
    '25.5.1 8:03 PM (125.134.xxx.134)

    남자분이 쓴 글이라면 이 상황이 남자라면 여긴 욕설로 가득했을듯
    멀리서 보기 좋은놈이라고 가까이 살면 좋은놈은 아닐테죠

  • 22. ..
    '25.5.1 8:03 PM (211.235.xxx.195)

    자작.

  • 23. ...
    '25.5.1 8:05 PM (115.22.xxx.169)

    남편과도 처음만났을땐 말도 잘통하고 같이있으면 마음이 편했을겁니다.

  • 24. ...
    '25.5.1 8:07 PM (114.200.xxx.129)

    애들이라고 하니까 애가 한명도 아니고 둘은 될텐데...
    그렇게 젊었을때 만나서 애까지 낳고 산남자하고도 안맞다고 하는
    사람이 회사 남자동료하고는 맞다고 하는거 자체가??
    그남자한테 이혼하고 자식둘 데리고 온다고 해보세요.
    기겁하고 도망갈걸요

  • 25.
    '25.5.1 8:07 PM (114.203.xxx.133)

    대체 나이가 몇인데 이런 어이없는 생각을 하시는지..
    애들 공부나 더 챙겨주세요

  • 26. 남편과 냉랭한데
    '25.5.1 8:08 PM (121.130.xxx.247)

    연애고수가 흔들어대면 흔들릴수 있죠
    흔들리는거 당연한거예요
    남편은 날 개무시 하지만 날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내 처지 비관하며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막을수 있잖아요
    딱 거기까지
    애도 둘이나 있는거 같은데 남들도 다 고맘땐 힘들어요
    남편이 나쁜놈인거 같아도 더 오래 살아보면 남편밖에 없네로 바뀌어요
    그 남자와 살려고 이혼하는짓이 제일 어리석은 일이니까 정신은 좀 차리셔야겠어요
    그 남자가 애들을 키워줄거 같아요?
    죽으나사나 애 아빠는 지금 남편이예요
    내가 고른 내 남편

  • 27. 행복
    '25.5.1 8:11 PM (183.105.xxx.6)

    이혼지경에 이른 당신부부.
    괜한 사람 상간남 만들지 말고
    완벽하게 법적정리하고 만나세요.

  • 28. ....
    '25.5.1 8:14 PM (106.101.xxx.98)

    그따위 미신 믿는 수준이니 님 인생이 이지경인거예요.
    정신차리세요.

    제 남편이 저보다 더 사주 잘 맞는 여자에게 마음 흔들렸다고 하면
    그냥 내가 ㅂㅅ을 데리고 살았구나 현타와서
    뒤도 안 돌아보고 버리겠어요.22222222222

    와 불륜염두에 두는 남자
    생년월일 생시까지 넣어 사주 궁합 보는
    정말 제정신 아닌 여자도 있군요 ㅋㅋㅋㅋㅋ

  • 29. 디도리
    '25.5.1 8:15 PM (110.13.xxx.150)

    외로워서 그래요
    사랑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 30. 클로스
    '25.5.1 8:16 PM (211.208.xxx.151)

    빈틈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동물적인감각.
    그대는 프로 바람러?
    어떤놈인지 그것도 능력이다. ㅎ

  • 31. 사주 좀 아는사람
    '25.5.1 8:19 PM (118.235.xxx.251)

    살로 보는건 하수나 하는 소리에요.
    부부의 인연이 보통의 인연인가요
    억겁을 돌아 인연인데...
    운조가 같은것도 부부의 운명이고요

  • 32. ....
    '25.5.1 8:23 PM (58.143.xxx.196)

    이혼 소송중에도 그런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인간이니 그럴수는 있지만
    나중에 시간지나면 현남편보다 못한 사람이란걸
    느끼고 싫어하게 될날이 오실거란데 한표합니다
    종교라도 있어야 나를 그 수많가지중 지켜줄
    힘이 있는데 적어도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엄마는
    되지말자 다짐하고 삶을 살아가는수밖에요
    종교의 말씀이 나를 지켜주셨구나
    느끼며 감사하게 됩니다
    그거루깨닫기 까지 긴세월 몇년이 걸릴수도
    있으니 편하다고 그 선은 절대 넘지 마세요

  • 33. 원글
    '25.5.1 8:27 PM (211.235.xxx.228)

    선은 넘지 않았습니다 윗님 감사합니다
    마음이 허하고 절망스럽기도 하구요

    어디 마음 둘 데가 없어서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어요 울적했다가 또 회사에서는 멀쩡한 척 다니구요
    집이 불편하고 종교가 도움이 될까요

    저는 불교가 맞는편이라 법륜스님 강의 유투브로 듣는데 그냥 괴로운 하루하루 입니다

  • 34. ...
    '25.5.1 8:48 PM (211.178.xxx.17)

    저도 원글님만은 이해해요.
    지금 정신적으로 힘들고 외로워서 그래요. 그때 너무 다정하게 다가오면 살짝 흔들리죠. 이 악물고 참으세요.
    아이들에 집중하시고 남편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시고 정 안되면 이혼하시고 그리고 마음이 안정되었을 때 다시 생각하세요.
    단 유부남은 절대 멀리하시고요.

  • 35. ..
    '25.5.1 9:02 PM (112.164.xxx.227) - 삭제된댓글

    아는 언니가 그러더라고요
    연애할 때는 달도 별도 다 따준다던 남자들이
    솥단지만 걸면 돈달라 네가 다해주라고 한다고요
    그래서 두번째 이혼 준비중이라고요
    그라고도 또다른 남자릉 찾아요

  • 36. 근데
    '25.5.1 9:03 PM (112.166.xxx.103)

    그 회사분은
    유부남이에요?
    싱글이에요?

  • 37. 원글
    '25.5.1 9:28 PM (211.235.xxx.228)

    유부남인데 자식은 없구요 저한테 찝적대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 인간적으로 잘 대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집중할게요
    집에서 당하는 하대에 마음이 많이 공허해지고 약해졌나봐요

  • 38. 원글
    '25.5.1 9:29 PM (211.235.xxx.228)

    동료로 잘 대해 주는 분이세요 그분도 이혼 이런거 생각 안하실 거에요

  • 39. 휴식
    '25.5.1 10:18 PM (125.176.xxx.8)

    남자보는 눈 정말 없네.
    나는 나한테 호감있게 잘 하는 사람 보면 저새끼가 나를
    얼마나 가볍게 보면 저러나 싶어 기분 나쁘던데.
    유부녀한테 껄덕되는 놈 치고 제정신인놈 없음 .
    말도 잘동하고 잘해준다는것이 껄덕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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