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옛날에 순대랑 떡볶이 장사를 했어서
저는 일부러 이런 분식류 쳐다보지도 않고 살았어요.
그 시절이 싫었거든요.. 어릴때라 뭣 모르는 친구들이
놀리기도 했고요.(지금 생각하니 화가 나는데..친구들이
왜 저를 놀렸을까요?? 엄마가 그 장사한다고 놀렸어요)
아무튼 저는 순대, 떡볶이 뿐만이 아니라 비슷한 분식도
절대 안 사먹어요. 어린시절 상처에서 못 벗어난듯.
최근 이사를 왔는데
우리집을 중심으로 좌, 우, 10분거리에 동네골목시장이
2군데가 있어요. 그날그날 기분따라 선택해서 가면 됩니다. 거리가 같으니.
두시장이 모두 순대가 유명한데.
가게에서 순대를 찌고 그러지는 않아요.사장님 집에서
쪄와서 살짝 데우는 정도로 해서 포장위주이고
가게도 1~2평 될려나??,, 포장말고는 답이 없는거죠.
옛날에 저희엄마랑, 또 주변 상인들이 장사할때는 도매상
에서 떼와서 포장된거 쪄서 팔았거든요?(25년전)
동네시장 분식집도 비슷한 걸로, 알고있는데..
저희집 좌우로 A시장, B시장.. 딱 순대만 파는곳에는
비쥬얼은 분직집거랑 똑같은데 매진되서 구매가 어려워
한번도 구매 성공을 못 해봤네요.
Sns의 영향인지.. 줄도 서고 영업도 4~5시간만 잠깐
하나봐요.
직접 집에서 만드시는 비쥬얼은 아니고, 찰순대같이
공장느낌이 많이 나는데..
그 많은 순대집들 가운데 유독 여기 2곳만 유명해요.
줄을 서고요.
순대국밥집 처럼 식당도 아니고.,.
어떤맛의 차이가 있을까요?
집에서 만드는 비쥬얼 절대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