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아리콩 먹고 갑자기 어지러운데요

. .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25-05-01 00:46:41

혹시 이런 증상 있으셨던 분 계신가요

아이가 다이아트 한다고 밥을 잘 안먹어서

건강식으로 만들어 주려고 아침에 불려놓고

저녁에 와서 씻고 30분 삶았어요

푹 삶아서 포근하게 만들어졌는데

삶을때 소금넣는걸 잊어서 내일 아침에 먹을분량만

소금간해서 밀폐용기에 담았어요

간 보며 맛도 있어서 숟가락으로 2숟가락 정도의 양을 먹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에 갑지기 어지럽고 속이 답답한거예요

제가 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 전혀없어요

소화기가 약해서 잘 체하기 때문에 늘 소식해요

급체한것 같은 느낌이라서 소화제 일단 먹고

조금 지나니 나아지긴 했어요

요즘 핫한 병아리콩 저는 못 먹는건가요

이제 먹기가 무섭네요ㅠ

안 맞는 체질이 있을까요

제가 팥을 먹으면 속이 쓰리고 답답해지거든요

그것과 비슷하게 안맞아서 그럴까요

순간 어지러워서 깜짝 놀랐네요

지금도 약간 어지럽고 속이 안좋긴해요

내시경 하러 가야겠어요

위가 더 안좋아진건지 ㅠㅠ

 

IP : 118.220.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 12:49 AM (211.176.xxx.188) - 삭제된댓글

    알러지 반응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저도 처음엔 가슴이 두근거리고 메스꺼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섭취량을 줄였더니 그런 증상이 조금씩 없어졌어요

  • 2.
    '25.5.1 12:49 AM (182.227.xxx.251)

    체한거 일수도 있고
    아니면 알러지 일수도 있지요.

  • 3. ..
    '25.5.1 12:50 AM (211.235.xxx.45)

    증상이 체하신것 같는데요?
    넘 깊게 생각하신것 같아요.

  • 4. oo
    '25.5.1 1:04 AM (118.220.xxx.220)

    급체의 느낌이긴 했어요
    저녁도 요거트 조금 먹었고 먹은게 없는게
    콩 두숟갈 먹었다고 체하다니 아이고 이넘의 몸뚱아리 ㅠㅠ

  • 5. oo
    '25.5.1 1:07 AM (118.220.xxx.220)

    아 그러고보니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
    뭘 먹어도 체하는데
    퇴근 후에도 일 때문에 연락이 와서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그것 때문일것 같기도해요
    첫댓님 처럼 메스껍고 가슴이 두근거릴수도 있군요
    저도 지금 약간 메스껍기도해요

  • 6. 체했네
    '25.5.1 1:13 AM (218.54.xxx.75)

    잘 체하는 사람은 병아리콩 등 견과류 먹고 잘 체해요.
    제가 그럽니다. 하루 한봉 먹게 나온 소포장 견과류도
    조금 대강 삼키면 체해요.
    콩종류 잘 체하니 조심하셔야 해요.

  • 7. ㆍㆍ
    '25.5.1 1:22 AM (118.220.xxx.220)

    콩을 밥에 넣어 조금씩만 먹어봤지 이렇게 따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콩이 잘 체하는군요ㅠㅠ
    소화제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 8. ㅇㅇ
    '25.5.1 1:42 AM (112.155.xxx.90)

    콩은 위염에도 안좋아요
    전 병아리콩 먹으면 위가 아파서 (위염증상) 이젠 못먹어요.
    잡곡은 거칠어서 그렇다치고, 부드럽게 삶은 콩이 위에 왜 안좋은지 이해가 안되지만
    위가 난리를 치니 그냥 안먹을수밖에 없네요 ㅠ

  • 9.
    '25.5.1 5:41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허겁지겁 먹어 체한거 아니에요?
    잘 체하는 사람들 보면 허겁지겁 먹기도 하고
    많이 안씹고 넣자마자 넘기더라고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밥 먹는 습관부터 돌아보시길..

  • 10.
    '25.5.1 5:42 AM (211.234.xxx.39)

    허겁지겁 먹어 체한거 아니에요?
    잘 체하는 사람들 보면 허겁지겁 먹기도 하고
    많이 안씹고, 입에 넣자마자 넘기더라고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밥 먹는 습관부터 돌아보시길..

  • 11. 소화력 안 좋으면
    '25.5.1 5:45 AM (223.39.xxx.103)

    과자나 샐러드 먹고도 체해요
    쬐끔씩 천천히..

  • 12.
    '25.5.1 6:44 AM (122.202.xxx.248)

    빈 속이었네요.
    늘 따뜻한 음식을 잘 챙겨 드세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꾸준히 잘 드세요.
    관리하면 나아지십니다.

  • 13. 체한듯
    '25.5.1 6:55 AM (220.78.xxx.213)

    다시 꼴도 보기 싫으면 100퍼센트

  • 14. 123123
    '25.5.1 7:32 AM (116.32.xxx.226)

    병아리콩을 처음 먹어보신 건가요?
    예전에 먹은 적 있었다면 병아리콩이 원인이 아닐테고요
    며칠 지나 급체 다 나으면 반숟가락 정도부터 다시 시도해 보시지요 병아리콩 너무 맛있어서 지레 포기하기에는 아깝네요

  • 15. 알러지
    '25.5.1 7:33 AM (70.106.xxx.95)

    두류 알러지 아닌가요? 콩과 음식들이요
    의외로 많더라구요

  • 16. oo
    '25.5.1 7:47 AM (118.220.xxx.220)

    허겁지겁 먹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오히뢰 깨작 거리는 스타일입니다 ㅎㅎ
    병아리콩 예전에 어디 샐러드에 든걸 먹어본적 있어요
    콩 종류 알러지는 없어요 가끔 밥에도 넣어 먹거든요
    꼴도 보기 싫은거보니 체한거 맞나봐요
    콩 두숟갈 먹고 밤새 토했네요 나오는것도 없구..
    어제 몸도 마음도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그럴땐 뭘 먹어도 체하더라구요
    그래서 요거트 조금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이 콩만한게 뭔 소화가 안되겠어라는 생각으로 먹었다가
    고생했네요 컨디션 안좋을땐 조심해야하는데 에구
    비실거리면서 출근준비합니다 ㅠㅠ

  • 17. oo
    '25.5.1 8:33 AM (118.220.xxx.220)

    이게 쳇기가 다 내려가도 속을 훑어내리는것처럼 아프네요
    팥처럼 찬 성질이 있는건지
    뜨끈한 김치찌개 국물이 먹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79 시댁의 사업자 잡일 안하고 싶어요 33 pc 14:26:08 2,411
1714078 손주들도 어버이날에 14 손자손녀 14:25:36 1,064
1714077 국짐당은 단일화만 되면 5 82회원 14:24:38 715
1714076 정수기 어떤 거 쓰세요? 13 ^^ 14:23:03 559
1714075 중학생아이 영어원서 읽기 팁좀 주세요~ 13 ㅇㅇ 14:20:46 429
1714074 저희 집 차 연비 자랑...(하이브리드) 11 --- 14:19:58 1,032
1714073 사돈 될 사람 24 그냥 14:19:56 2,279
1714072 샬랄라 아니라던 분 15 …. 14:19:47 885
1714071 [속보] 송영길 옥중 메시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19 . . 14:18:48 2,150
1714070 오늘 챗gpt. 잘돼요? 2 ㅇㅇ 14:17:51 335
1714069 직장일로 머리아플때 2 ㅈㅈㅈ 14:17:27 219
1714068 천대엽이 김학의에 1억3천 줘라 4 ㄱㄴ 14:16:13 684
1714067 돈없이 할 수 있는 취미 28 .. 14:14:16 2,873
1714066 못생겨보이는 차 9 캬캬ㅑ 14:08:13 1,024
1714065 흰색바람막이 때 말끔히 지우는법좀 알려주세요 3 ... 14:07:21 380
1714064 소유하신 차 자랑 부탁합니다 22 마이카 14:03:16 1,523
1714063 민주당이 왜 독재죠? 경선을 안했나요? 29 새글 14:02:10 1,058
1714062 오전에긴급기자회견 4 ㄱㄴ 13:58:23 1,977
1714061 와변기로 받은 다리 충격 6 .. 13:56:57 1,270
1714060 한동훈이나 홍준표, 안철수는 절대 단일화 안해줄거 같으니까 5 꿀잼 13:56:24 1,025
1714059 찜용 갈비로 갈비탕 끓여도 될까요? 3 ... 13:55:53 455
1714058 20대 자녀들 입맛요. 8 .. 13:52:54 899
1714057 딩크의 가정 생활1 11 13:52:50 1,650
1714056 김장 처럼 김치 담그기 5 ... 13:51:58 737
1714055 티파니 티 팔찌 이쁜가요 5 13:51:54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