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 앞에 4자 붙으니.. 제 나이가 넘 많게 느껴지구 20대들 사이엔 굳이 끼지 말아야겠다 싶고. 점심도 따로 먹어야겠다 싶고. 회사에 제 나이 또래가 없어서 좀 허전은 하네요.. 일만 묵묵히 하다 옵니다. 회사는 그런 곳이지만 점점 주변인들보단 나에게만 집중하게 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분들..? 회사서 20대 30대 분들과 잘 지내시는지
1. 음
'25.4.30 9:39 PM (211.218.xxx.115)커피 잘사주고 그래요. 대신 자기들끼리 놀자리에 낄낄빠빠하고요.
2. ...
'25.4.30 9:4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일만하다가 오는거 편안하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저래서 20-30대 들이랑 일하는게 편안하거든요... 점심이야 같이 먹죠. 구내 식당 이용하니까요
3. ...
'25.4.30 9:43 PM (114.200.xxx.129)일만하다가 오는거 편안하지 않나요..? 저는 오히려 저래서 20-30대 들이랑 일하는게 편안하거든요...회사가서 그냥일만 집중하는거 좋아해서 그런가 넘 또래들 있으면 전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점심이야 같이 먹죠. 구내 식당 이용하니까요4. ..
'25.4.30 9:48 PM (221.149.xxx.23)회사는 친목회가 아니구요. 일하고 바로 집에 오느라 회사에서 노닥거릴 시간이 없죠. 점심은 저희는 다들 식단하는 사람들이라 싸와서 혼자 먹고 쉬어요.
5. ...
'25.4.30 9:51 PM (223.38.xxx.172)제가 먼저 최대한 다 피해요
젊은 직원들의 맞춰주는 웃음 느껴져서
거리두기가 맞는 거 같아요
저 젊을 때 생각해보면 본인이 열려있다 생각하던 중년들 제 눈엔
그냥 젊은 척하는 나이든 사람일 뿐
부담스러웠거든요6. ...
'25.4.30 10:18 PM (39.117.xxx.28)저는 일을 같이 해서 최대한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뭐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사주려고도 노력하긴 합니다.
걍 그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거죠. 혼자 일하는게 아니라서요.
낄때는 끼고 빠질때는 빠지고..
그래도 항상 후배들이 챙겨줘서 고맙답니다.7. ///
'25.4.30 11:06 PM (121.159.xxx.222)차라리 제가 직급도 위고 뭐라도 알려줄게 많으면 괜찮은데
참...
제가 육아를 어릴때 하고 경력단절되었다가
이제 다시 일하러 나가려니
직급은 쪼래비지 아는것도 버벅거리지....
정말 40대가 배울것도 없으니 얼마나 싫겠나 싶어서
그냥 몸쓰는 알바해요....그나마 거기선 다행히 젊더라구요.....8. ///
'25.4.30 11:08 PM (121.159.xxx.222)3년전에 아주 작은 중소기업 들어갔었는데
거기서 텃세가 말도 못했어요
젊은 여직원 둘이서 저를 정말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데....
저야 들어온게 다행이다 앉아서 시원하고 따뜻한데 일하게 해주는데
면전에서 쌍욕안하고 안패는게 어디냐
하고 정말 버티고 버티고 또 버텼는데
회사가 망해서 문을 닫았어요
그런데 그 때 트라우마가 심했는지
결국 제가 제발로 안나가고 끝까지 버텨서 실업급여도 받고 걔들보다 오래 버티고
(저는 끝의 끝까지 버텼고 걔들은 나갔어요) 이긴셈인데...
미움받는걸 견디다가 끝나니 맥이 풀렸는지
1년을 집에서 두문불출했네요. 힘들었나봐요
그뒤론 사무직 안갑니다....9. 와..
'25.5.1 8:08 AM (118.235.xxx.119)와.. 댓글 윗분.. 멘탈이 정말 좋으시네요.
끝까지 버틴자가 이긴거라더니..
제가 40대 중반인데
30대들이 저를 하대하면 멘탈잡기가 어렵더라고요.
얼마전 알바하는데. 30대초반.. 제 조카랑 나이 비슷한 여자애가 저를 이유없이 갈구니까 어질어질하더라고요. 일주일만에 그만뒀어요.
성격이 팔자라고.
나이많고 적고간에.. 사람 대하는게 제일 어렵고 힘들어요10. ᆢ
'25.5.1 3:15 PM (121.159.xxx.222)멘탈 좋아도 결국 망가져요
암만 튼튼한차라도 지속적으로 처박는데는 장사없더라구요. 결국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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