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를 또 사줄순 없는데..

Ann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25-04-30 19:14:23

호주에서 살고있는 아들애 입니다

차 없이 고생고생 사는걸보니

어쩔 수 없이 차를 사주게 되었습니다

 

오래 타다보니

고장이 잦아져

다시 차를 바꾸는게 나을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근데

차에 대해 은근 도움을 바라고

있더라구요.

 

이제는 직장도 다니고 하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니가 알았서 해야 될 거 같다고

얘기 했습니다

 

근데

마음 한켠이 왜 이렇게 불편할까요

계속 단호해야 하는데 이 불편한 심정은 또 뭔지ㅠ

 

IP : 122.36.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30 7:17 PM (118.235.xxx.10)

    사줄 능력되심 사주는것도 좋죠
    사주고싶은데 돈없어 고민되는거면
    정말 기분안좋을것같아요

  • 2.
    '25.4.30 7:18 PM (118.235.xxx.194)

    지가버는데 왜? 아껴서 모아사지

  • 3. 아뇨
    '25.4.30 7:20 PM (112.146.xxx.207)

    혹시 전에 ‘차를 새로 사주셔야 되겠다…’한 그 아들인가요,
    그런 아들이면 독립적으로 사게 놔두는 게 맞습니다. 부모님 도움을 너무 당연히 여기니까요.
    직장 다니며 그 월급 안에서 어떻게 잘 구입할지 계획을 세워 보라고 하세요.

  • 4. 저도
    '25.4.30 7:26 PM (220.72.xxx.2)

    저도 그 마음 이해해요
    하지만 단호하게 하셔야죠 ㅠㅠ

  • 5. 그분 맞네요.
    '25.4.30 7:28 PM (210.223.xxx.177)

    모른척 하세요.

  • 6. ㅇㅇ
    '25.4.30 7:28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112님이 말씀하신 그 아드님은 아니죠?
    만약 맞다면 단호하게 말씀 아주 잘하셨는데요. 장기적으로 아들과 관계도 이게 더 나아요
    지금 맘 약해져서 도와주면 앞으로 끝도 없어요

  • 7.
    '25.4.30 7:28 PM (58.140.xxx.20)

    외국생활이라 팍팍한거면 일부라도 도와주세요

  • 8. ㅇㅇ
    '25.4.30 7:29 PM (223.38.xxx.124)

    112님이 말씀하신 그 아드님은 아니죠?
    만약 맞다면 단호하게 말씀 아주 잘하셨는데요. 장기적으로 아들과 관계도 이게 더 나아요
    지금 맘 약해져서 도와주면 앞으로 끝도 없어요
    도와줄수록 엄마 우습게 알구요
    맘 굳게 드시고 버티세요

  • 9. ..
    '25.4.30 7:3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 아드님 맞네요.
    "돈나갈때가 많아 과자 한봉지도 못사간다" 통보하고
    "자동차는 사주셔야겠다" 했던 그 아드님.

    지돈은 어렵고 번 돈이고 엄빠 돈은 놀면서 번줄 아나..
    잘하셨어요.

  • 10. ...
    '25.4.30 7:37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잘하신거 같아요..저도 그런 아들 같은 자식이였는데, 부모님이 거리두기 하신이후 많이 독립적으로 바뀌었어요..이런 도움은 생각지도 못할때 주는거지, 바랄때 주는건 장기적으로 자식들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아요...

  • 11. ...
    '25.4.30 7:50 PM (61.83.xxx.69)

    과자 못 사간다는 아들은 미국에서 오는 걸걸요.
    저는 여유있으면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는 해주겠어요.
    여유 없으면 네가 알아서 해야해 라고 하고요.
    돈 없다 이런 말은 안하고요.

  • 12. 첫차는 사줘도
    '25.4.30 7:51 PM (125.132.xxx.178)

    부모가 첫차는 사줘도 두번째 부턴 내힘으로 사야지..가 대다수의 마인드인데 에이구.. 말이라고 이쁘게해야 사줄텐데
    과자한봉지도 못사간다 이따위면 그냥 모르는 척 하세요 혹여 사줘도 생색많이 내고 보태주시든지요

  • 13. kk 11
    '25.4.30 7:55 PM (114.204.xxx.203)

    지난번에도 글 본거 같은데
    직장인이면 알아서 해야죠

  • 14. ..
    '25.4.30 8:02 PM (110.15.xxx.133)

    아들을 위해서라도 수시로 돈으로 도움 주지 마세요.
    그 나이에 너무 부모에게 의존하네요.

  • 15.
    '25.4.30 8:09 PM (221.138.xxx.92)

    거기도 할부 있을 것 아닌가요..

  • 16. 오뚜기
    '25.4.30 8:09 PM (210.94.xxx.219)

    도와주다 안도와주면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알고 원망이 깊어져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심이...

  • 17. 아뇨
    '25.4.30 8:13 PM (112.146.xxx.207)

    저도 전의 글은 미국에서 온다는 아들이었는데 싶어서 확인차 여쭌 건데요,
    그 아들 맞네요… 원글님, 어차피 우린 원글님이 누군지 모르니까 이렇게 거짓을 섞어 쓰지 마세요.
    그럼 신뢰가 떨어지고, 진심으로 도움 되게 조언해 드리고 싶던 마음이 차갑게 식어요.

    원글님, 그 아들이면… 정말 돕지 않으셔야 해요.
    딱 정 떨어지게 끊으면 자기 잘못은 생각 안 하고 원망하며 한국에 잘 오지도 않을 녀석이니
    우리도 힘들다, 전에 몇천 나가고 나니 우리도 어렵구나…
    거기에 살짝 보태서 ‘부모도 사람인지라 오는 게 있어야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야,
    부모에게 기본은 하고 살렴…’ 정도를 진심으로 가르쳐 주는 느낌으로 말해 주시면 좋겠어요.

  • 18. ...
    '25.4.30 10:58 PM (61.255.xxx.201)

    과자 한봉지도 선물로 사오지 않는 이기적인 아들한테 정성 들여봤자 소용없어요.
    그냥 그 돈 아끼셔서 노후 대비하세요.
    만약 아드님이 부모님께 받는 도움만큼 남에게 그 정도로 도움을 받았다면 과연 빈손으로 그렇게 뻔뻔하게 얘기할 수 있었을까요?
    남에게 못할 짓은 가족에게 하는 거 아니죠. 심지어 부모에게는 더더욱 아니구요.
    타고난 인성이 이기적인 아들이라면 후천적으로 교육도 안될 것이고 그냥 마음 비우시고 노후대비나 잘 하셔요.

  • 19. ㅡㅡ
    '25.5.1 2:00 AM (122.36.xxx.85)

    전에 글은 미국이었는데요.

  • 20.
    '25.5.1 3:42 AM (122.36.xxx.5)

    맞아요.저
    미국 호주는 몇달씩 거처를 달리해서 살아요.
    애 일의 특성상 겸하는 일이 있어서요.
    그렇게 원했던 해외살이를 이루고 자리는 잡았는데
    이건뭐,신경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거기다 영국까지 일을 확대시키길 원하고 있고..

    스스로 하라 선언은 했는데
    현실은 맘이 넘 불편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562 사춘기아들에 대한 맘이 차가워지네요 39 11 2025/05/08 6,622
1709561 김앤장의 윤석열친구들, 한동훈 그리고 첼리스트 6 한동훈너! 2025/05/08 2,352
1709560 담근 열무김치가 좀 짠데 9 좋은날 2025/05/08 800
1709559 철학관 갔다왔어요 8 ... 2025/05/08 3,357
1709558 판사들 사이에서도 인정 안하는 조직 22 . . 2025/05/08 4,788
1709557 직장을 다시 갖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14 오랜만에 2025/05/08 4,128
1709556 한덕수가 꼭 국민의 힘 대선후보 되어야합니다! 12 도와주세요 2025/05/08 3,180
1709555 제주항공 참사.. 10 슬픔 2025/05/08 2,919
1709554 주사피부염으로 고생중이요. 11 ,,, 2025/05/08 1,652
1709553 제가 드린 어버이날 선물은요. 1 ... 2025/05/08 2,210
1709552 판사 검사 니들은 사법 공무원일뿐이야 6 2025/05/08 675
1709551 공수처에 힘 실어줍시다 6 냠냠 2025/05/08 854
1709550 애경사 품앗이 문화 7 2025/05/08 1,480
1709549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라…기본적 예의도 없.. 18 123 2025/05/08 2,909
1709548 은행 질려 버리겠네요. 11 와우 2025/05/08 4,948
1709547 '사법 카르텔' 의혹에…'윤석열 친구' 서석호, 김앤장 '퇴사'.. 17 ........ 2025/05/08 2,572
1709546 민주당 ‘대통령 재판 정지법’ 처리에, 부장검사 '보편적 가치'.. 30 . . 2025/05/08 2,424
1709545 이 사진 장영란으로 보이나요 11 ㅇㅇ 2025/05/08 4,574
1709544 광동 경옥고, 경남 자화생력 중 어떤게 효과가 좋나요? 9 ........ 2025/05/08 1,113
1709543 어버이날 가정행사를 없앴어요 26 .... 2025/05/08 5,712
1709542 연후때 시댁친정 다 다녀왔는데 8 어버이날 2025/05/08 2,784
1709541 이혼후 후회한 이야기.. 3 ..... 2025/05/08 4,065
1709540 점심 시간에 코골며 자는 사람 어디든 있죠? 3 명아 2025/05/08 922
1709539 김문수, 8일 오후 1시 20분부터 당사 대통령 후보실에서 업무.. 19 ㅅㅅ 2025/05/08 12,742
1709538 대법관들 탈출러쉬중 12 0000 2025/05/08 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