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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 폭탄이 간병 비용이라는데요

sawg 조회수 : 6,041
작성일 : 2025-04-29 13:34:55

여기 어떤 분이 부모님 간병 비용으로

4억인가 5억을 썼다는 말을 들은적 있는데요

이분은 돈이 그나마 있으니까 감당가능한거고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 

저렴한 요양원에 보내나요?

제가 4인실 종합 병원에서 본 96세 노인 두분

종일 간병인이 붙어 있는데요

거의 하루에 15만원이라고 하고

한달에 400-500만원이 드는데

다행히 자녀가 5명, 3명으로

n분지 1이 가능한 상황이라서 부담이 덜할텐데

또 평생 있는건 아니고 돌아가실때까지니까

지나고 보면 1년이었다 6개월이다 말할수 있지만

그래도 저 금액은 쉬운 금액은 아닌데요

없는 분들은 어떤지 ㅠㅠ

IP : 61.101.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29 1:36 PM (114.206.xxx.112)

    없으면 자녀 하나 자기 인생 포기하고 붙든가 고독사지요

  • 2. ㅂㄷ
    '25.4.29 1:36 PM (211.235.xxx.72) - 삭제된댓글

    내 스스로 못움직이게 되면 살기 싫을것같아요

  • 3. 한강변
    '25.4.29 1:37 PM (119.67.xxx.6) - 삭제된댓글

    한 달에 사오백만원이라는 거죠?
    부모님 집 전세를 주고 그 이자로 비용을 대려 합니다

  • 4. ㅡㅡㅡ
    '25.4.29 1:39 PM (58.148.xxx.3)

    간병비가 언제 가장 폭탄일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정작 보장받는 병원엔 오래 입원자체를 못한다는데
    길게 입원하는 요양원가면 3만원정도밖에 못받고
    중환자실은 간병인 안쓰고
    대체 어떨때 폭탄일까요?
    아직 그게 시원하게 답이 안나와서 못들고 있어요

  • 5. ㅇㅇㅇ
    '25.4.29 1:39 PM (119.67.xxx.6)

    부모님 연금이나 예금
    그래도 모자라면 부모님 집을 전세 주고 이자로 감당하려 해요

  • 6.
    '25.4.29 1:43 PM (106.101.xxx.251) - 삭제된댓글

    뇌졸증이나 뇌출혈이면 처음에 몇 달 병원에 있다가 호전되면 요양원 갑니다. 요양원 가면 지방은 70 -80 서울근교는 8-90들어요. 100생각하면두분이면 200들겠죠. 재산이 없다면 대부분 자녀부담이겠죠 신장이나 다른 질병이 있다면 요양병원 입원해야 할 정도면 서울은 250이상 봐야하긴 해요. 간병비 포함해서요 6인실에 있어야죠. 개인 간병은 못할 것이구요. 개인간병은 500가까이
    생각해야 하니까요

  • 7. kk 11
    '25.4.29 1:45 PM (114.204.xxx.203)

    싼 요양원에ㅡ가야죠
    기초생활? 대상자는 거의 안내더군요

  • 8. ㅁㅁㅁ
    '25.4.29 1:46 PM (58.122.xxx.29)

    간병인보험을 미리 가입하는게 좋을까요?

  • 9. ??
    '25.4.29 1:54 PM (114.201.xxx.32)

    의식 없고 돈 없고 늙어서 아프면 공동간병인 있는 병실로 가야죠
    뭐든지 특급은 비싼거 아닌가요??
    병실에서 누워서 기저귀 몇번 갈고 세끼 영양보충할때를 위해서 성인한명을
    대기 시키려면 돈 많이 들죠
    전 그냥 노후에 적당히 잘쓰고 늙어서 아플때는 공동 간병인실에 들어가려고요

  • 10.
    '25.4.29 1:59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이 맞아요
    공동 간병인실 들어 가면 되죠
    그리고 저는 구박 덜 받기 위해 살 안찌려고
    노력해요-.-

  • 11.
    '25.4.29 2:06 PM (112.148.xxx.114)

    간병보험 필요성과는 무관하게 답글 씁니다. 보험을 드냐마냐는 각자 판단할 일이구요.
    간병비 한달에 400 전후로 나가는데요.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다 폐렴 걸려서 2주 입원을 시작으로 연세드시니 면역력이 약해지니 입퇴원 반복되고 길게는 2달 입원할 때도 있네요. 치매 있으니 통합간병 힘들고 24시간 지켜봐야 해요. 이런 경우 간병보험이 있다손 치더라도 지급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에 간병비가 많이 드냐고 해서 답글 달아봅니다. 병원비+간병비 하니 한달에 700넘게 나간 적도 있어서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 커요.
    그래서 78세인 건강한 다른 부모님은 이번 기회에 들었습니다. 제가 간뱡은 못할 것 같아서요. 80넘으면 그나마 들지도 못한대서(확실치는 않음) 들었고 좀 보다가 필요없음 해지하려구요.

  • 12. 현재진행
    '25.4.29 2:08 PM (14.58.xxx.208)

    다들 실정을 모르시네요 ㅜㅜ 현재 1인간병에 2인실 쓰고 있어요. 간병비 400이상 맞구요. 가진거 없으셔서 2형제가 나눠서 내고 있어요. 공동간병인실도 조건이 맞아야 들어가요. 24시간 붙어있어야하는 환자는 그것도 못해요. 6인실도 쫒겨났구요. 치료 언제까지 해야할지 기약도 없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 13. ㅇㅇ
    '25.4.29 2:09 PM (114.206.xxx.112)

    혼자 식사 못하고 콧줄도 아니면 공동간병 못해요

  • 14. ...
    '25.4.29 2:10 PM (202.20.xxx.210)

    싼데 가야죠.. 1인 1실에 간병인 쓰려면 진짜 열심히 모아놔야 되요,,, 안되면 진짜 고독사 됩니다. 요즘은 애들이 막 부모라고 집으로 다들 모시고 안 그래요.

  • 15.
    '25.4.29 2:12 PM (112.148.xxx.114)

    물론 계속 저렇게 나가는 것은 아니고요. 두어달 계속 입원하실때 최대치 입니다. 저도 댓글들 보고 앞으로 어찌할지 고민 좀 해보려구요.

  • 16. ..
    '25.4.29 2:22 PM (211.114.xxx.69)

    병원에 있고 싶어도 오래 있기 어려워요. 노환인 경우는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요. 암인 경우는 호스피스 병원으로 가실 수 있고 병명이 뚜렷하고 치매 없는 경우(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는 일반병원 다인실도 가능하지만 노환에 다인실 케어 어려운 경우는 병원에서도 급한 고비만 넘기면 요양병원으로 전원 요청해요. 요양병원은 150만원~400만원 사이인데 어짜피 누워만 계시니 그 병원이 차이를 크게 못 느끼겠더군요.

    집으로 모시기 어려운 점은 누군가 밤 기저귀 4,5번은 봐 드려야 욕창이 안생기구요, 폐질환인 경우가 많아 석션도 해줘야 하는데 집에서 하기 어려워요. 목 근육도 약해져서 콧줄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콧줄을 무의식적으로 잡아 빼시니 것두 집에서 케어 힘듭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입으로 식사하고 가래 석션 편하게 안하다가 집에서 그냥 죽겠다 하는게 오히려 존엄한 죽음인가도 싶었어요.

  • 17. ㅇㅇ
    '25.4.29 2:27 PM (211.234.xxx.113)

    55세 66000원 가입했는데 이거 유지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은 입원을 오래 안시켜주지 않나요?
    요양병원에 입원할걸 대비해서 간병보험을 가입하는건가요?
    들어놓고도 헷갈리네요

  • 18. ddbb
    '25.4.29 2:56 PM (118.235.xxx.84) - 삭제된댓글

    어히려 차라리 아예 없으면 기초수급자로 가면 돈 안들고 요양원 살죠.
    문제는 요양원 있다가 병나서 병원 입원하게되면 간병비가 일당 10-14만원정도인데 한달 꼬박 입원한다치면 수백이죠.
    요양원가서도 자연사 원한다 외부 진료 더는 진행 안하고싶다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고령이고 딱히 치료의 근원적 의미가 상실되었을 경우죠.
    치료라는게 해서 사회로 돌아가 생활하는게 목적인데 인지없고 자의적 생활 못하는데 치료만해서 응급만 모면하고 계속 같은 상황반복
    차라리 자식들 마음이 확고하고 부모도 초연해서 받아들이는 과정이면 다행이고
    자식들 간 의견분분하거나 본인이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가난하면 사실 살아서 지옥사는거죠
    다들 나는 늙으면 조용히 요양원 간다 조용히 죽는다 곡기 끊는다 하지만 그 목전에서 사람마음 어떨지 아무도 몰라요 본인도 몰라요.
    생에 대한 집착이 때론 정말 무서울만큼 지독한 거구나 싶은 분들도 계세요. 그분들도 평상시에야 초연한 것 처럼 하시죠

  • 19. ....
    '25.4.29 3:30 PM (211.36.xxx.150)

    대학병원에서 관절수술하고 간병인 붙여야하는데 치료가 더뎌서 거의 두달을 간병인 쓰니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병원비보다 간병비가 더 나왔어요 일주일씩 현금으로 따박따박 넣어줘야 되더라고요 거기다 조선족이에요
    혼자 화장실 못가고 기저귀 차야할때 간병인 안쓸수없고
    진짜 난감해요 저는 간병보험 들겁니다
    거동이 된다 그럼 나중엔 요양원 가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돈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 20. 그냥
    '25.4.29 3:32 PM (211.206.xxx.191)

    실비도 해지하고
    적금 들어서 병원비 쓰는 게 나은 거 처럼
    간병보험도 그럴듯.
    보험회사가 밑지는 장사 안 하니까.

  • 21. ㄴㅇㅇㄹ
    '25.4.29 4:04 PM (61.101.xxx.67)

    윗님 6만6천원 유지 어려울거 같으면 납입기간을 25년이나 30년으로 늘려서 다시 설계받으시면 훨씬저렴할듯요

  • 22. ..
    '25.4.29 4:28 PM (59.14.xxx.232)

    존엄사 도입해야해요.
    난 내손으로 똥오줌 못가리면 가고싶어요.
    애들 모르게 어디가서 확.

  • 23. dd
    '25.4.29 4:45 PM (118.223.xxx.231)

    저희 엄마 뇌출혈로 입원했는데.. 거동 가능하시고 의식 잇으셔도 간병인이나 보호자 24시 옆에 있으라 하더군요. 심장 스탠스 수술 할때도 그랬어요
    기본적으로 나이 드셔서 입원하면 24시간 간병인 구하라 병원에서 요구하고요
    엄마 옆에 있는 의식없는 노인들 요양원 계시가 폐렴 증상때문에 병원에 입원 하셨는데 모두 간병인 두셨더군요.

  • 24. dd
    '25.4.29 4:47 PM (118.223.xxx.231)

    저희는 작년 12월에 부부 모두 간병인 보험 들었어요
    부부가 간병해줘도 보상받는 뭐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 25.
    '25.4.29 8:28 PM (182.221.xxx.29)

    간병비는 오래입원할 환자가 도움되는데 요양병원 최대 5만원이에요. 도움이될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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