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모처럼 시간이 나서 가볍게 혼자 나들이 가거나 백화점에 아이 쇼핑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일단 아침에 너무 피곤해서 잠은 깼는데도 일어날 수 없어서 침대에서 10시까지
꼼지락 거렸네요.
강제 기상이 아니면 일어나기 매우 힘드네요.
그리고는 제 병원 예약 바꾸느라 한참 시간 보내고
부모님 유심보호 원격으로? 해드린다고 지금까지 전화기 붙들고 떠들었더니
다시 기진맥진 기운이 다 빠졌어요.
원래는 나가서 우아하게 음악들으면서 브런치 하려고 했는데
너무 배고프고 기운 없어서 낙지볶음 똭 주문했어요.
저를 위한 선물 게걸스럽게 먹어줄거에요.
그리고 지금 빨래를 돌렸어요 흑
왜 그랬을까 빨래도 널어놓고 나가야겠죠?
피할수 없는 생활의 잔재들
낙지볶음 똭 먹고 빨래 다 널어놓고 룰루랄라 나갈예정입니다.
6시까지 신데렐라 할 시간 충분하겠죠?
그리고 저 운동화 사야해요.
제 발 모양이 완전히 발에 살 하나도 없고 발가락만 길쭉해요.
특히 발 뒤꿈치 부분도 너무 살이 없어서 왠만한 신발은 신으면
뒤축이 헐거워서 고정이 안되어 발이 첨청 피곤합니다.
아치도 없구요.
이런 발이 족저근막염까지 생겨서... 쿠션감 좋은 신발이 필요해요.
매일 걷기 운동 하는데
칼발에 발목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쿠션감 좋은 운동화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